Author Archives: man

작심삼일 100번, 1년이 간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던 시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신년 특집으로 모 방송사에서 유명인사 몇 명을 초대해 특강을 열었었다. TV는 보고 싶고, 부모님은 안된다 그러시고, 그러던 찰라 이런 좋은 방송이 있어서 TV를 봐야겠다고 부모님을 설득해서 TV앞에 앉았다. 그날 특강 연사는, 서한샘 한샘학원 이사장님. 그때 당시 한샘학원이 전국적으로 상당히 힘(?)이 있던 시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학원 이름이 사람 이름에서… Read More »

공짜로 책 보는 법 ..

책 한권이 보통 1만 5천원 정도 한다고 볼때, 1년에 50여권의 책을 보는 사람들은 약 70~80만원 정도를 책값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게다가 책이 무게나 부피가 많이 나가는 탓에 몇 년만 모으면 공간이 부족해져 재고(?)를 쌓기 위한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다른 취미들도 보면 이정도 투자는 해야겠지만, 그래도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때 조금이라도 절약을 해야하지 않겠는가?해서, 필자가 가진 공짜… Read More »

Ubiquity first, revenues later ..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트가 한 컨퍼런스에서 했던 말이다. 구글이 어떻게 돈을 버는가에 대해서 명확하게 보여주는 표현이 아닌가 싶다. IT업계의 신데렐라 구글을 잘 살펴보면, 시작은 검색이었는데 지금은 도대체 뭘 하는 회사인지 종잡기가 힘들다.대표적으로 세계적인 UCC 사이트 You Tube 인수를 비롯해, 구글 Earth, GMail, 구글 Office 같은 잘 알려진 서비스 이외에 물밑에서는 건강기록부 온라인 버젼인 구글 Helalth,… Read More »

사와카미 아쓰토의 10년 보유할 주식을 찾아라 by 사와카미 아쓰토(2009.03)

사와카미 아쓰토의 10년 보유할 주식을 찾아라 – 사와카미 아쓰토 지음, 유주현 옮김/이콘 사와카미 아쓰토. 벤자민 그레이엄, 필립피셔, 워렌 버핏 등 미국쪽 인물들 이외에 몇 안되는 아시아 가치투자 거장 중 한명이다. 대규모 기관 자금을 거부하고 개인들의 자금을 그것도 은행 창구 같은 곳을 통하지 않고 직접 판매 방식을 통해 모집해서 자금을 운용하는 사와카미 펀드. 아주 오래전부터 귀에… Read More »

불황을 넘어서 by 앨빈 토플러(2009.03)

앨빈 토플러, 불황을 넘어서 – 앨빈 토플러, 하이디 토플러 지음, 김원호 옮김, 현대경제연구원 감수/청림출판 앨빈 토플러. 제 3의 물결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미래학계의 거장이다. 쓰는 책마다 대박이고, 강연은 또 얼마나 왕성히 하시는지. 그래도 피터드러커만큼 많은 책을 쓰지는 않은 것 같은데 의외로 칼럼이나 다른 방식으로 많은 것들을 남긴 인물인가 보다. 불황을 넘어서 .. 바쁘다는 핑계로 읽어야 할… Read More »

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by 박현우(2009.03)

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 박현우 지음/라이온북스 비슷하다. 책장을 열때부터 닫을때까지 느껴지는 기분이 그랬다. 우연찮게도 저자와 필자는 같은 나이에, 비슷한 책을 읽고, 비슷한 책, 비슷한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고 있다. 성향 차이로 저자와 필자가 가는 길은 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바탕을 아주 비슷한 것 같다. 30살이 되기전에 .. 누구에게서 들었던 이야기인지, 아니면 스스로 만들어낸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Read More »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 Pain of Yesterday ..

비 오는 어느날, 청승맞게 기숙사 방에 혼자 앉아 커피/따뜻한 코코아 한잔을 손에 들고, 물론 방에 불은 끈 상태로 책상 위의 스탠드만 켜져있거나 가로등 불빛이 방안으로 새어 들어오는 창문턱에 기대 이 음악을 듣고 싶다. 음악듣기 또는 아마존JP 에서 중간쯤 곡 목록이 나오면서, 11. PAIN OF YESTERDAY 試聴する라는 곡명을 찾을 수 있다. 오른쪽의 파란 링크 클릭하면 음악 들을 수… Read More »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

‘4시간 by 티모시 페리스 (2008.05)‘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일주일에 4시간 일하고도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한 외국 청년 이야기였는데, 다른 내용은 빼고 그가 소개한 돈 버는 방법 중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강연을 하거나 강연 테잎을 파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대목이 있었다. 보통 한분야에 정통하려면 짧게는 몇 년, 길게는 수십년, 한 평생을 바쳐야 한다는 생각이… Read More »

글쓰기의 끈을 놓지말자 ..

사람이 바보가 되어가는 느낌을 아는가?다른 사람들은 그런 기분을 언제, 어떻게 느끼는지 모르겠다. 필자의 경우는 한동안 여유롭게 책을 보지 못하면 점차 내가 바보가 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2월들어 앨빈 토플러의 ‘불황을 넘어서’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얇은 두께로 사실 마음만 먹으면 2일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으만한 책이다. 그러나 이 책 또한 책장을 넘기기 시작한지 2주가… Read More »

퓨처파일 (Future Files) by 리처드 왓슨 (2009.02)

퓨처 파일 – 리처드 왓슨 지음, 김원호 옮김/청림출판올해들어 처음으로 책을 읽었다. ㅜㅜ 물론 1월초에 책 한권에 대한 리뷰를 쓰기는 했지만 사실상 지난해 연말에 왠만큼 다 읽었던 책이라, 실제 올해 들어 읽은 책이라고 말하기 어려웠다.  올해는 100여권의 책을 읽을 계획이었는데, 시작부터 이렇게 삐그덕 거려서야 .. 어쨌든, 한달여 넘게 읽었던 책은 미래학에 관한, 리차드 왓슨의 ‘퓨처파일’이었다. 처음부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