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Review

크래프톤 웨이 by 이기문(2021.08)

크래프톤 웨이 이기문 저 예스24 | 애드온2 먼저 이 책을 읽었던 지인이 읽는 내내 괴로웠다 그러더니 그럴만했다. 일반적으로 소위 대박을 치면서 급성장한 회사에 관한 책들을 보면 영웅담이 가득하다. 시작부터 탁월한 안목과 판단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중간 중간 위험에 처하긴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주인공(?)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보다 큰 성공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은 뭐지?? 책… Read More »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 by 오태민(2021.08)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 오태민 예스24 | 애드온2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은 출판된 책으로 접하기보다 인터넷 자료들을 보라고 권하는 편이다. 닷컴 버블 당시의 1년이 블록체인 동네에서는 1~2 개월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책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단계에서는 이슈였던 이야기가 출간할즈음에는 이미 철지나 버린 이야기 되거나 심하면 틀린 내용이 되버리기 쉽다. 피처폰을 쓰던 시절에 피처폰 이야기를 기획하고 썼는데, 책이 출판될때쯤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Read More »

우주에서의 삶 by 팀 피크(2021.05)

우주에서의 삶 팀 피크 저/이광식 역 예스24 | 애드온2 우주로 가는 로켓의 발사 장면을 지켜본 적이 있는가? 언제봐도 흥미롭다. 특히나, 기존과 달리 1단계 로켓이 분리되어 지구로 돌아오는 장면까지 구경이 가능한 SpaceX 의 로켓 발사 장면은 언제나 인기가 많다. 그런데, SpaceX 가 작년부터 사람을 싣은 우주선을 우주로 보내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이제 로켓이 발사되고 1단계 로켓이… Read More »

실패하지 않는 내 집 짓기 by 유현준, 조성익, 김양길, 윤재선, 심영규 공저(2021.01)

실패하지 않는 내 집 짓기 유현준, 조성익, 김양길, 윤재선, 심영규 공저 예스24 | 애드온2 판교 운중동에 단독 주택을 짓고 사는 지인이 있다. 원래는 서울 아파트에 살았지만 아이들이 태어날즈음 고민 끝에 마당있는 집에서 살기로 마음 먹고 집을 지었다. 마당도 있고, 다락방에는 애기들이 놀기 좋은 놀이방도 있는 멋진 집이었다. 그런데, 문득 지나가는 말로 ‘다시 집을 지어보고 싶다’라고… Read More »

타이탄 by 크리스천 데이븐포트 (2020.10)

타이탄 크리스천 데이븐포트 저/한정훈 역 예스24 | 애드온2 코로나로 한동안 문을 닫았던 도서관이 문을 열었을때(그게 그러니깐 지난 7월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언제나 그렇듯이 경영 관련 서적 선반을 쓰윽 살펴보는데 ‘실리콘밸리 거물들은 왜 우주에서 미래를 찾는가’ 라는 설명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렇잔아도 우주 관련된 서적들 찾아보는 중이었는데, 이게 왠 떡인가! 목차와 저자를 보고 무릎을 쳤다. 사실 관종… Read More »

크리스마스 앨범 추천~

어느 덧,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한 해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흘러간다. 이때쯤 되면, 캐롤도 아닌 것이 묘하게 따뜻하면서도 신난 크리스마스 음악들을 찾게 된다. 뭘 들어야하나 고민하던 중, 딱 맞는 앨범을 찾아냈다. (유후~!) J Rabbit 지상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인디그룹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었다고 하는데, 그리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그룹은 아니지만 그래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그룹이 아닌가 싶다.… Read More »

애플빠로 거듭나다…

한때 주변에서 구글빠로 인정받던 내가 드디어 애플 세상에 발을 내딛었다. 넥서스원 3년전, 모두가 아이폰에 열광할 때 혼자 조용히 넥서스원을 기다렸었다. 아이폰이 가진 여러 제약들이 답답해 보였었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진장 많은데, 아이폰은 나름 유저 입장에서 편한 방향으로 자기들이 많은 부분을 정해놔 버린 반면 구글은 모든 걸 열어놓고 하나씩 맞춰가던 입장이라 넥스서원이 더 끌렸었다.… Read More »

위즈돔, 멘플 – 웹2.0 시대에 걸맞는 서비스

손정의 회장의 스프린트 넥스텔 인수 발표로 머리 아픈 한 주간을 보내던 와중에, 손정의 회장이 합병에 관한 발표했던 PT 자료를 한글로 번역했다는 트윗을 접했다. 예전, 소프트뱅크 30주년 기념 주주총회도 여러 사람들의 노력이 곁들여진 한글판 자료를 접하면서 감격했었는데, 이번 자료도 보면서 살짝 감격. 일본 드라마는 무지하게 봤지만, 정작 투입한 시간대비 일본어 실력은 형편없는터라, 늘 일본 자료에 대한… Read More »

거대한 침체 by 타일러 코웬 (2012.07)

오랜만에 책을 들었다. 물론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회사 업무상 필요해서 책을 나눠 읽는 중인데, 이 책에 나에게 할당되었다. 금융위기이후 잘살 것만 같았던 글로벌 경기가 훅~ 꺽인이후, 점차 사람들의 생각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 각 국 정부들이 나서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그것도 반쪽 효과일뿐 여전히 안좋아지는 과정에 있다보니 자신감들을 상실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이제는 과거와… Read More »

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by 코너 우드먼(2011.06)

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코너 우드먼 지음, 홍선영 옮김/갤리온 신문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책 광고를 많이 봤다. 런던에서 화려한 애널리스트 생활을 하다가 그 모든 걸 접고 세계 일주를 하며 시장 경제를 몸소 체험했다는 거창한 문구를 보며, 짐 로저스를 떠올렸다. 오토바이 하나에 의지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어디서 무엇에 투자를 할까 고민하던, 약혼녀와 차 한대에 의지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