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iquity first, revenues later ..

By | 2009년 3월 9일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트가 한 컨퍼런스에서 했던 말이다. 구글이 어떻게 돈을 버는가에 대해서 명확하게 보여주는 표현이 아닌가 싶다. IT업계의 신데렐라 구글을 잘 살펴보면, 시작은 검색이었는데 지금은 도대체 뭘 하는 회사인지 종잡기가 힘들다.

대표적으로 세계적인 UCC 사이트 You Tube 인수를 비롯해, 구글 Earth, GMail, 구글 Office 같은 잘 알려진 서비스 이외에 물밑에서는 건강기록부 온라인 버젼인 구글 Helalth, 거기에 전력 분석 등등 도대체 구글이 안하는게 뭔가 싶을 정도로 정신없고 산만해 보인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너무 문어발식 확장을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결론적으로 그건 아니었나보다.

구글의 확장은 아주 단순하다. Traffic. 즉, 사람들이 모이게만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어떻게든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 구글의 핵심 경쟁력은 검색이 어쩌고 저쩌고가 아니라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 안다는게 아닌가 싶다.

어떤 면에서 Freeconomics와 겹치는 것 같기도 하고..
웹2.0이 가진 가능성을 넓혀주는 이야기 같기도 하고..

“Ubiquity first, revenues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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