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9월 2009

과연, 구글은 한국에서 마이너인가?

순수한 질문이다. 스스로에게 또는 한 IT 하시는 분들에게 여쭤보고 싶다. 과연, 구글은 한국에서 마이너인가? 전세계 구글의 시장 점유율을 펼쳐놓고 보면 가관이다. 유럽쪽은 90%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5% 언저리에 머물고 있다. 구글이 진출한 나라 중 꼴찌가 아닌가 싶다. 뭐 국내에서 발표되는 자료를 봐도 네이버 독주인 국내에서 구글은 매번 밑에서 고생하는 ‘외국 친구’일 뿐이다.그런데,… Read More »

이명헌의 경영스쿨 / 골프 6세대 / 휴대폰 인터넷전화 / 생체전지 / HBR oct 09

1. 이명헌의 경영스쿨 (http://www.emh.co.kr/index.pl)고급의 컨텐츠를 회사가 아닌 개인이 만들어 제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대표적인 예가 아닌가 싶다. 애플 맥이나 프로그래밍 언어 Perl, 또는 구글은 물론 왠만한 MBA 저리가라 할 정도의 경제/경영 컨텐츠로 무장된 곳이다. 기억에 남는 건 버핏의 투자 방식에 대한 글과 구글 페이지랭크에 대한 글. 정말 대박이었다.2. 골프 6세대, 오~ 탐나도다.. (http://www.kimsujung.com/657)세상에 이런… Read More »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 by 김태원(2009.09)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 – 김태원 지음/소금나무 다니는 회사 근처 구 도서관에서 이 지역 주민이 아니라도 책을 빌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명함만 있으면, 한번에 2권은 빌려준다는. 특히, 직장인들을 위해 밤 10시까지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했다. 도서관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넘겨받아 빌려볼 수 도 있고, 여러모로 쓸모가 많을 것 같아… Read More »

스노볼을 읽어야 하나 / 블로그로 돈 벌기

1. 스노볼 리뷰 (http://blog.daum.net/tobfreeman/7162959)RSS 둘러보다가 Richboy님이 쓰신 스노볼 리뷰를 읽었다.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님의 추천사를 보면서 침을 꼴딱 한번 삼켰는데, 이 리뷰를 보니 버티기 힘들듯 싶다. 책이 원채 두꺼워서 왠만하면 피하려 했는데…;;2. 블로그로 돈 벌기 (http://moneyamoneya.tistory.com/424)해외에서 블로그로 큰 돈 벌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국내에서는 용돈 수준 이상의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접해보지 못한 듯 싶다. 그러던 어느날,… Read More »

야성적 충동 by 로버트 쉴러, 조지 애커로프(2009.09)

야성적 충동 – 조지 애커로프, 로버트 J. 쉴러 지음, 김태훈 옮김, 장보형 감수/랜덤하우스코리아우리나라 집값도 잘 모르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미국의 집값에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서브프라임발 경제 위기 탓에 부동산 가격이 모든 경제위기의 기초가 된 탓이었다. 국내에서는 보통 KB은행의 부동산 시세를 가격 기준으로 많이 삼지만 미국에서는 S&P/Case-Shiler라는 지표가 주택 가격 대표 지수로 알려져 있던 탓에 수많은… Read More »

지금도 늦지 않았다 ..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 가장 좋은 제품인 것은 아니다. 많이 팔리지 않아도, 덜 알려졌어도 숨겨진 좋은 제품들은 허다하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TV에 많이 나이고 여기저기 많이 알려진 사람들이 제일 탁월하고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재야에 숨겨진 고수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또 그 수가 얼마나 많은지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재야고수 ..몰랐다. 직접 만나고 경험하기 전에는 이런 인물들이 있는지… Read More »

머리를 빌릴 줄 아는 지혜 ..

똑똑한 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다른 사람의 머리를 빌릴 줄 아는 사람이다. 학교 다닐때, 한 선배가 푸념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 천재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확실히 범재들과는 구분되는 똑똑한 선배가 있었다. 괴팍한 성격탓에 주변에서는 무서워했지만, 동향(同鄕)인 덕에 나에게는 유독 관대했던 선배였다. 어느 날 이 선배가 같이 공부하던 후배보다 학점이 덜 나왔다면서 투덜 거리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인 즉슨,… Read More »

블로그 중독 – 쓰는 것 만이 살길이다..

최근 이리저리 바쁜일로 블로깅에 소홀했었다. 뭐 매일 들르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랬나?’ 라는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으나, ‘바쁜 와중에도 블로그에 글 적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계속 떠올랐었다. 이번주 들어서야 여유가 좀 생겨서 그나마 서평이라고 쓰고 있는데, 아직 칼럼 같은건 쓸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아마 10월까지 이러지 않을까나??)블로그 중독 ..일주일이라도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 않으면 뒤가 찜찜하다. 할일을 다… Read More »

씽킹트리 by 이안 길버트 (2009.09)

씽킹트리 – 이안 길버트 지음, 이소영 외 옮김/한국경제신문 우연찮은 기회를 통해 책을 집어들었다. 부엉이를 의인화한 우화라고 하기에 살짝 얕잡아 봤다. ‘이 정도 두께면 딱~ 지하철 하루감’이라는 느낌이 팍팍왔다.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책을 들고 출근길에 올랐는데, 그만 회사에 도착할 무렵 두통이 와버렸다. 어린이용 서적? 둘 중에 하나다. 필자의 때묻은 마음의 편견때문에 순수한 책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거나,… Read More »

안전마진 (Margin of Safety) by 세스 클라만 (2009.08)

책 한권에 200만원. 저자가 일찍 작고했다거나, 아주 오래된 고문서가 아니다. 1990년대에 출간된 책임에도 현재 아마존에서 새 책은 $1,750, 중고서적은 $750에 팔리고 있는 희귀 서적(?) 이야기다. 바우포스트 라는 투자 회사를 운영중인 세스 클라만이 쓴 책인데, 출간이후 재출간을 안하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사다 볼 수가 없는 책인데, 우연찮은 기회에 책을 읽어 볼 수 있었다. ^_^v차익…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