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Etc

Music in 앨리맥빌 #2 – You still in there ..

매일 퇴근하면 빠지지 않고 영어 공부를 한다. 약 40분간, 현란하면서도 엄청난 속도의 대화들이 오가고, 처음에는 한마디 한마디 안 놓쳐보려고 노력하지만 어느 순간엔가 자막을 보면서 음악 감상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면 어떤가, 어쨓든 하루도 쉬지 않고 꾸준히 영어를 듣고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니 말이다. 최근에 빠져있는 미국 드라마 앨리맥빌. 프렌즈에 비해서 로펌을 배경으로… Read More »

음악이 좋은 미드 – 앨리맥빌

일본 드라마는 왠만한 유명한 작품들을 다 봤지만, (보통 11~12화 정도니깐 쉽게 볼 수 있다.) 미국 드라마나 시트콤은 괜찮은 작품들이 죄다 24편짜리를 한 시즌으로 5~6개 심할 경우 시즌 10까지 나가는 바람에 섣불리 선택을 하기 힘들다. 아무리 영어 공부 한다는 핑계를 삼더라도 보통 시간이 많이 드는게 아니라서. 그래서, 정말 인기있고 재미있다고 판단되는 것만 보는데.. 프렌즈를 보고 나서… Read More »

아카펠라 그룹 Vocapeople, 쓰러진다…

쉬어가는 목요일~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아카펠라. 이제껏 수많은 그룹을 봐왔지만 이렇게 산만한 그룹은 처음본다. 실력이 부족한 아마추어가 아니다, 실력은 기본이고 거기에 강력한 퍼포먼스 능력을 업그레이드 했다. 복장도 범상치 않은.. 그룹 이름은 The Vocapeople 이란다. 제법 많은 명곡들을 짧게 이어서 편곡했다는~ ^_^

뒷북 포스팅 – 서울 디자인페어를 다녀오다 ..

3월들어 거의 하루에 하나씩 올리던 글이, 4월들어 뚝 끊겼다. 사실, 3월달에도 매일 글을 썼다기보다, 미리 주말에 써둔 글을 매일 오전에 자동 발행되도록 해놨었는데, 최근 주말에 너무 바쁜 시간들을 보내는 바람에 글을 써야하는 타이밍을 여럿 놓쳐버렸다. 해서 때늫게, 뒷북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는.;;서울 디자인페어디자인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아기자기한 디자인 소품들, 그 중에서 실용적이고도 깔금한 디자인을 너무 사랑하던… Read More »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 Pain of Yesterday ..

비 오는 어느날, 청승맞게 기숙사 방에 혼자 앉아 커피/따뜻한 코코아 한잔을 손에 들고, 물론 방에 불은 끈 상태로 책상 위의 스탠드만 켜져있거나 가로등 불빛이 방안으로 새어 들어오는 창문턱에 기대 이 음악을 듣고 싶다. 음악듣기 또는 아마존JP 에서 중간쯤 곡 목록이 나오면서, 11. PAIN OF YESTERDAY 試聴する라는 곡명을 찾을 수 있다. 오른쪽의 파란 링크 클릭하면 음악 들을 수… Read More »

그들이 사는 세상, 시대를 앞서간 드라마 ..

즐겨보던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이 대단원에 막을 내렸다. 깔끔하게 총 16부작. 비록 시청률은 한자리 수준이었다지만 개인적으로는 ‘연애시대’이후 최고의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해서, 감히 이 드라마에, 드라마 평론가/대중 문화 평론가도 아닌 한 시청자인 필자가 ‘시대를 앞서간 드라마’라고 수식어를 붙여 본다. 입체적 인물 시대를 앞서갔다는 표현을 쓴 가장 큰 이유는 입체적 인물 때문이다. 보통 드라마를… Read More »

시간이 아니라 일로 평가하라 (HBR)

‘하루에 몇시간이나 일하세요?‘ 시리즈 완결편이다. 내용은 정해졌는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까 고민하느라 한달이나 지나버렸다. 사실 9월말에 있었던 Kaplan 교수님의 ‘BSC’ 관련 세미나와 엮어서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아차 하는 사이 지나버렸다. 그러던 찰라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다. HBR(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매년 ‘Breakthrough Ideas ..’ 라는 걸 발간한다. 이번 2008년도판을 보다가 ‘Task, Not Time : profile of a Gen… Read More »

내 생애 최고의 아카펠라 공연, 락카펠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마이크도 들지 않은채 다섯 남자가 조용히 노래를 시작한다. 악기없는 무반주 아카펠라. 좀전에 환호하던 관객들도 순간 잠잠해지고, 아름다운 목소리만 공연장에 가득하다. 아직도 그 여운이 남는다. 2008 락카펠라 서울 공연! 내 생애 최고의 아카펠라 공연이라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한 콘서트였다. 인터넷으로, 그것도 영상을 통해서만 겨우 몇 곡 들었을 뿐인데.. 콘서트 전부터 이미 팬이었다. 리얼그룹을… Read More »

VIP club 광화문 모임, 짧은 후기..

기독교 실업인들간의 모임이라 그래야하나? VIP Club이라고, 대한항공 상무로 계셨던 현 GPTI 김광석 원장님께서 일본에 근무하실때 이 모임을 보시고 한국에서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광화문 모임을 시작으로 지금 확장중에 있는 모임이다.지역별로 매달 한번씩 모인다고 하는데, 친구가 괜찮은 모임이라고 한번 참석해 보라는 권유에, 지난 주 목요일 광화문 VIP Club을 다녀왔다. 이번달에는 넥스트리인터넷(http://www.nextree.co.kr) 대표로 계신 최윤규 대표께서 ‘내 안의… Read More »

[명대사] 중매결혼 중 유스케 산타마리아의 ‘행복론’ ..

학창시절 같이 방을 쓰던 후배가, 몹시 심심해하던 나에게 일본 드라마 한번 보라고 권해준게 시작이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 드라마와는 사뭇다른 모습에 홀딱 반해서 정말 미친듯이 봤었던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손에 꼽는 명작품 중 하나가 ‘중매결혼’이다.개인적으로 일본 남자 배우 중 ‘유스케 산타마리아’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딱히 잘생긴 것도 아니고 잘나보이지도 않는.. 항상 약간 모자라면서도 착한 남자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