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Column

작심삼일 100번, 1년이 간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던 시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신년 특집으로 모 방송사에서 유명인사 몇 명을 초대해 특강을 열었었다. TV는 보고 싶고, 부모님은 안된다 그러시고, 그러던 찰라 이런 좋은 방송이 있어서 TV를 봐야겠다고 부모님을 설득해서 TV앞에 앉았다. 그날 특강 연사는, 서한샘 한샘학원 이사장님. 그때 당시 한샘학원이 전국적으로 상당히 힘(?)이 있던 시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학원 이름이 사람 이름에서… Read More »

공짜로 책 보는 법 ..

책 한권이 보통 1만 5천원 정도 한다고 볼때, 1년에 50여권의 책을 보는 사람들은 약 70~80만원 정도를 책값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게다가 책이 무게나 부피가 많이 나가는 탓에 몇 년만 모으면 공간이 부족해져 재고(?)를 쌓기 위한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다른 취미들도 보면 이정도 투자는 해야겠지만, 그래도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때 조금이라도 절약을 해야하지 않겠는가?해서, 필자가 가진 공짜… Read More »

Ubiquity first, revenues later ..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트가 한 컨퍼런스에서 했던 말이다. 구글이 어떻게 돈을 버는가에 대해서 명확하게 보여주는 표현이 아닌가 싶다. IT업계의 신데렐라 구글을 잘 살펴보면, 시작은 검색이었는데 지금은 도대체 뭘 하는 회사인지 종잡기가 힘들다.대표적으로 세계적인 UCC 사이트 You Tube 인수를 비롯해, 구글 Earth, GMail, 구글 Office 같은 잘 알려진 서비스 이외에 물밑에서는 건강기록부 온라인 버젼인 구글 Helalth,… Read More »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

‘4시간 by 티모시 페리스 (2008.05)‘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일주일에 4시간 일하고도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한 외국 청년 이야기였는데, 다른 내용은 빼고 그가 소개한 돈 버는 방법 중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강연을 하거나 강연 테잎을 파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대목이 있었다. 보통 한분야에 정통하려면 짧게는 몇 년, 길게는 수십년, 한 평생을 바쳐야 한다는 생각이… Read More »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

주말에 일본드라마 한편을 봤다. 한동안 끊었었는데, 불현듯 생각이 나서 이리저리 뒤적거리다 ‘프로포즈 대작전’이라는 드라마를 선택해서 전편을 다 봤다. 총 11부작에 스패셜판까지해서 12~13부작 정도를 봤나보다. 프로포즈 대작전 드라마 내용은 뭐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알고내던 두 소곱친구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해 고백을 하지 못하다가 결국 여자친구쪽이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다. 이 결혼식… Read More »

맞춤법, 중요하다 ..

글 쓰는 것을 즐기기는 하지만, 덤벙거리는 성격 탓에 매번 20% 부족한 글을 쓰곤 한다. 뭐 추구하는 바가 100% 완벽한 작품보다는 좀 모자라도 ‘최소한의 자원으로, 가장 극대화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니, 나름 맞춤법은 좀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아이디어 회의, 브레인스토밍 같은 것을 할 때 보면 맞춤법이나 기타 제약 사항에 대해서 대단히 자유로운 것처럼 이 블로그도… Read More »

지하철 편하게 타는 법과 비지니스 ..

수도권에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 누구나 출퇴근 지하철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필자 또한 그렇다. 물론 지난해까지만 해도 남들과 반대 방향으로 출근했던탓에 느긋하게 앉아가며 이런 저런 책들을 읽었었지만, 최근 강남 방면 2호선을 타게 되면서 그런 낙은 사라졌다. 사람 구경 출근시간대의 2호선은 정말 사람 구경하기 딱 좋은 것 같다. 다른 노선들도 그렇겠지만, 역시 최고의 구간은 사당에서… Read More »

과유불급, 중도를 찾아서 ..

많으면 좋다고 하지만 뭐든 넘치는 것은 좋지 않다. 건강도 .. 필자는 간이 좋지않다. 딱히 겉으로 들어나는 증상은 없지만 쉽게 피로를 느끼고, 무리를 하거나 과도한 스트레를 받게 되면 심각한 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해서 일정 기간에 한번씩 병원을 들락거리는데, 한번은 한의원을 찾아갔었다. 몸에도 체질이 있다 그러길래, 뭐 그런건 뭔가해서 .. 그랬다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Read More »

인재전쟁 – 니 꼬라지를 알라 ..

회사 직원들이 다큐멘터리 보는 것을 참 ‘좋아라~’들 한다. 필자도 관심있는 주제들에 대해서는 다큐멘터리 보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멀티미디어로 전달되는 만큼 제작자의 의도가 너무 부각된다. 그래서 가급적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서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오늘 회사에서 약간 일찍 퇴근하고 집에 와서 다큐멘터리 하나를 틀었다. SBS 스페셜의 ‘인재전쟁’이었는데, 지나간 ‘죽도록 공부하기’가 떠오르기도 하는 다큐멘터리였다. 2부작으로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Read More »

편견 – 기업 실적은 왜 연간이어야만 하나?

요즘 새로 출근하는 직장에 적응(?)하느라 눈코 뜰새없다. 때마침 필자가 소속된 팀의 팀장님도 이번에 입사하신터라 팀 전체가 서로 적응하느라 바쁘다. 특히, 새로오신 팀장님께서 ‘기본기’에 올인 하시는 분위기라 회사가 아닌 어디 학교 도서관으로 매일 출근하는 느낌이다. 머리 속에 아주 기본적이고 당연한 이야기들을 새삼스럽게 쏟아넣다가 문득 ‘왜?’라는 생각이 들었다. 편견, 또는 고정관념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너무 생각없이 ‘사실’들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