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Column

과연, 구글은 한국에서 마이너인가?

순수한 질문이다. 스스로에게 또는 한 IT 하시는 분들에게 여쭤보고 싶다. 과연, 구글은 한국에서 마이너인가? 전세계 구글의 시장 점유율을 펼쳐놓고 보면 가관이다. 유럽쪽은 90%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5% 언저리에 머물고 있다. 구글이 진출한 나라 중 꼴찌가 아닌가 싶다. 뭐 국내에서 발표되는 자료를 봐도 네이버 독주인 국내에서 구글은 매번 밑에서 고생하는 ‘외국 친구’일 뿐이다.그런데,… Read More »

머리를 빌릴 줄 아는 지혜 ..

똑똑한 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다른 사람의 머리를 빌릴 줄 아는 사람이다. 학교 다닐때, 한 선배가 푸념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 천재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확실히 범재들과는 구분되는 똑똑한 선배가 있었다. 괴팍한 성격탓에 주변에서는 무서워했지만, 동향(同鄕)인 덕에 나에게는 유독 관대했던 선배였다. 어느 날 이 선배가 같이 공부하던 후배보다 학점이 덜 나왔다면서 투덜 거리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인 즉슨,… Read More »

All in one, 네이버~!

오, 네이버가 ‘Google Way’를 표방하기 시작했다. 글로벌하게 구글이 빅브라더로 굴림한다면, 적어도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빅브라더가 되겠다는 심산인가보다. 삐딱하게 보려면 그렇고 좋게 보자면, 신뢰가 떨어지는 인터넷 세상이 네이버로 인해 환~해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고 해야하나? PIMsMS 아웃룩 같은 일정관리, 주소록, 연락처 관리 같은 다이어리 서비스를 PIMs라고 한다. 이제까지 MS가 이 시장을 꽉지고 있었는데,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점차 사람들은… Read More »

신용/신뢰가 핵심 경쟁력, 네이버 체크아웃

우연찮게 네이버에 들렸다가 대문에 걸린 재미있는 서비스를 발견했다. 체크아웃( https://checkout.naver.com/customer/useMethod.nhn?p1=01 ), 처음에 이름만 보고 구글의 체크아웃 서비스를 생각했다. (구글의 체크아웃은 이베이의 페이팔과 경쟁관계로 온라인 결제시스템, 우리로치면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체크아웃과는 약간의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네이버스럽게 모든 길은 네이버로 연결시켜놓고 한국형 체크아웃 서비스를 표방했다.네이버 체크아웃서비스를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결제시스템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Read More »

내 잡념이 현실속 사업으로?

공상, 또는 잡념은 내 또 하나의 취미생활이다. 초등학교 시절, 독수리 오형제가 타고 다니던 비행선의 설계도를 그리겠다며 몇 일간을 연습장에 도면 그리던 때도 있었고, 강남 지하철역을 지나치면서 나도 클립을 고안해 보겠다고 지하철에서 멍~ 때린 적도 많았다. 하지만, 항상 아이디어를 현실에 옮기는 부분에서 문제가 터졌다. 특허청에서 온라인 특허출원의 길을 열어놨지만 어렵기는 매한가지. 설사 특허를 출원하다쳐도 이걸 어떻게… Read More »

냉대받는 5만원, 그리고 익숙함 ..

회사를 마치고 급하게 갈 곳이 있어 저녁도 먹지 못한채 지하철역으로 내달렸다. 그래도 뭐라도 먹어야지라는 생각에, 지하철 편의점에 들렀다. 스낵 하나를 사고 지갑을 열었더니, 최근 발행된 5만원권 한장이 있었다. 값 지불을 위해 5만원 신권을 내밀었더니.. “잔돈 없어요. 오늘 아침에도 누가 5만원권 내밀던데.. 예의없..” … 아니, 5만원권은 돈 아닌가? 물건사고 돈 냈는데 예의없다는 이야기를 들을줄은 몰랐다. 그러나,… Read More »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보통 사람들은 ‘사업’, 아니 ‘CEO’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다. 대한민국 직장인 중에 누가 ‘CEO’ 자리를 탐내보지 않은 적이 있겠는가? 깨끗한 정장에 서류를 집어 던지며 ‘다시 해와~!’를 꿈꾸는 사람도 있을테고, 늦게 출근해서 신문보다가 바둑두다가 골프치러 가는 삶을 상상하는 이들도 있을테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개같이 벌어서 ..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옛말은… Read More »

디지털기기, 이젠 큰게 좋아~!

얼마전 뉴스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다. S전자의 한 휴대폰 광고였는데, 다른 휴대폰에 비해 화면이 크다는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휴대폰은 ‘작은 것이 곧 아름다움’이었다. 광고에도 이 휴대폰이 얼마나 얇은지, 얼마나 작은지에 대해 강조했다. 담배갑보다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기도 하고 손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는 둥. 그랬던 휴대폰 크기가 이제는 ‘큰 것이 아름답다’라는 걸로 바뀌었다. iPod Flea… Read More »

롱테일 저자, 프리코노믹스 공짜책 ‘Free’ 쓰다~

보통 부자되는 법 또는 돈 버는 법 책을 쓴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다수는 자신이  설명했던 방법이 아닌 책을 팔거나 강의를 통해서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말하는 것과 실제 행동이 다른 것이다. 하지만, 롱테일 경제학을 썼었던 Chris Anderson은 자기가 쓴 그대로 행동에 옮기는 모습이다. Free 이미 Chris Anderson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Freeconomics(프리코노믹스, 공짜 경제학)’ 책을 쓰는 중이라고… Read More »

웹2.0 버전 혈액형별 성격 검사와 인공지능..

사람의 본능인가? 혈액형 검사, 성격테스트 같은 걸 보면 어느 순간엔가 나도 모르게 문제를 하나씩 풀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구독하는 블로그들을 쭈욱 둘러보다가 색다른 혈액형 검사(http://bloodtype.dangsam.com/)를 발견해서 한번 해봤는데, 결과가 놀라웠다. 아니 이 혈액형 검사 아이디어 자체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웹 2.0 버젼, 혈액형별 성격검사~통상 소심하면 A형, 자기중심적이면 B형, 남에게 관심없는 4차원이면 AB형, 어디서나 혼자 튀면 O형으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