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man

인재전쟁 – 니 꼬라지를 알라 ..

회사 직원들이 다큐멘터리 보는 것을 참 ‘좋아라~’들 한다. 필자도 관심있는 주제들에 대해서는 다큐멘터리 보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멀티미디어로 전달되는 만큼 제작자의 의도가 너무 부각된다. 그래서 가급적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서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오늘 회사에서 약간 일찍 퇴근하고 집에 와서 다큐멘터리 하나를 틀었다. SBS 스페셜의 ‘인재전쟁’이었는데, 지나간 ‘죽도록 공부하기’가 떠오르기도 하는 다큐멘터리였다. 2부작으로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Read More »

편견 – 기업 실적은 왜 연간이어야만 하나?

요즘 새로 출근하는 직장에 적응(?)하느라 눈코 뜰새없다. 때마침 필자가 소속된 팀의 팀장님도 이번에 입사하신터라 팀 전체가 서로 적응하느라 바쁘다. 특히, 새로오신 팀장님께서 ‘기본기’에 올인 하시는 분위기라 회사가 아닌 어디 학교 도서관으로 매일 출근하는 느낌이다. 머리 속에 아주 기본적이고 당연한 이야기들을 새삼스럽게 쏟아넣다가 문득 ‘왜?’라는 생각이 들었다. 편견, 또는 고정관념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너무 생각없이 ‘사실’들을… Read More »

부동산 대공황 by 존 루비노 (2009.01)

부동산 대공황 – 존 루비노 지음, 이은주 옮김/국일증권경제연구소 지난 12월 중순쯤 한국일보 경제부 기자이신 펄(http://pariscom.info)님의 블로그에 들렸다가, 이 책에 특별기고 글을 쓰신 기념(?)으로 책 몇권을 받으셔서 선착순 몇 명의 블로그 구독자들에게 쏘신다기에 신청했다가 받은 책이다. 예언서? 사실,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관련 책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이런 책들보면 자연스럽게 필터링이 되는데.. 이 책은 4~5년전에… Read More »

전라도 장성/고창, 세심원(洗心院)을 다녀오다..

세심원(洗心院). 한자 그대로 뜻을 풀이하자면 마음을 씻는 곳이다. ^^; 연말/연초를 맞아 잠시 복잡한 도심을 떠나 아는 사람도 없고, 통화권조차 이탈되어버리는 이곳 전라남도 장성/고창 세심원(洗心院)을 다녀왔다. 세심원(洗心院) 50대 중반쯤 되셨다. 원래 장성군 민원 공무원으로 근무하시다가 일찍 퇴직하신 한 분이, 축력산 자락에 그동안 소장해오던 미술 작품을 모아 미술관을 여시고 전라남도 장성과 고창 중간에 ‘세심원(洗心院)’이라는 쉼터를 여셨다. 도를… Read More »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 아니라 벌써 새해 첫날이 어두워졌네요. 한 이틀 속세와 연을 끊고 전라남도 한 산골짜기에 틀어박혀있었더니, 통화권 이탈로 아무와 연락도 되지 않고 그저 조용하게 새해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새해 인사가 조금(?) 늦었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특히, 올해 30세가 되시는 1980년, 원숭이띠 여러분들께 심심찮은 위로와 진심어린 축하를 전합니다. ^_^우선, 위로는, 역시 20대와 30대는… Read More »

2008년, 올해의 책 Best 12

2008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대학생 시절부터 1주일 책 1권을 목표로 소박(?)하게 살아왔는데, 올해도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매해 항상 연말이 되고 보면 몇 권이 빈다;; 올해, 지금까지 읽은 책은 모두 44권. 현재 읽고 있는 책을 연말내에 읽는다면 총 45권의 책을 읽게 되나보다. 권수로 말하면 그리 많아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읽으려면 그리 녹녹치 않은 양이긴 하다.… Read More »

꿀벌과 게릴라 by 게리 해멀(2008.12)

꿀벌과 게릴라 – 게리 해멀 지음, 이동현 옮김/세종서적 1시간 강의료가 1억인 사람. 피터드러커, 마이클포터, 톰 피터스 등 쟁쟁한 경영학계의 Guru들을 제치고 WSJ가 선정한 세계 경영 대가 20인 중 1위를 차지한 인물. 혹시 누군지 아는가? 정답은 게리 해멀(Gary Hamel) 혹시 들어본 사람이 있다면 대단하다. 사실 1~2년 전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일하는 친구가 게리 해멀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냐고… Read More »

메리 크리스마스 ~

회사 그만두기 D-1일. 오늘 마지막으로 회사 출근을 했더랍니다. 마치 이제껏 해보지 못했던 크리스마스 휴가를 받은 기분이네요. 회사에 갔더니, 점심을 사주기도 하시고, 음료수며, 책이며, 목도리며, 이런 저런 선물과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겸(?) 굿바이 카드도 많이 받았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느꼈었지만,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게 얼마나 좋은 건지.. 고마운 마음 한가득입니다. 그리고 문득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 떠오르네요.… Read More »

박수칠때 떠나라..

이제 지금 직장을 떠나기 D-2일. 어제부로 내 발목을 잡던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 보고를 마무리했다. 이제는 완료 보고서만 마무리하면 대략 내가 해야할 중요한 일은 마무리가 되나보다. 몇 가지 더 정리해야 할 일이 있지만 사실상 일이 마무리 되어가는 느낌이다. 증가율 둔화세 .. S자 커브 곡선을 그리게 되면 초반에는 증가율이 둔화세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율이 급경사를 이루게 된다.… Read More »

어느 눈 오는 생일날~

현재 머물고 있는 직장 떠나기 D-3 일전. 다른 직장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내가 일복이 많은건지, 아니면 회사가 작어서 그런건지 어쩌면 왠만큼 인수인계 끝내고 이제 짐정리하고 그래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은데, 난 여전히 회사 프로젝트 하느라 지방으로 출장을 싸돌아다닌다.더군다나, 오늘은 내 생일. ㅜㅜ 그럼에도 난 대전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그것도 프로젝트 관련 최종 PT라고 마치고 저녁이라고 먹자는데, 생일이라고 기다리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