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서평

HSBC 금융제국 by 류스핑(2009.04)

HSBC 금융제국 – 류스핑 지음, 권민서 옮김/W미디어 사고를 치는 순간에도 책은 읽어야 한다. 4월 들어 정신없는 나날로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연체되고, 읽기 위해 받아둔 책들도 쌓여만 가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하루 이틀 시간내어서 다 읽어버리고 싶지만 상황이 여유롭지 못한탓에 그러지도 못했다. 대신 업무와 약간의 연관성을 띈 HSBC 기업 스토리에 관한 책을 뽑아 들었다. HSBC 제일… Read More »

시나리오 플래닝 by 유정식 (2009.03)

시나리오 플래닝 – 유정식 지음/지형(이루) 지혜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미 ‘미래학이란?‘ 글에서 밝혔듯이 사람들은 원초적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알고 싶어한다. 그래서 거북이 등껍질로 미래를 읽어보려 하기도 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우리는 은연중에 다 알고 있다.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고, 맞출수도 없다는 것을. 이 책, 시나리오 플래닝은 그런 한계를 인정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Read More »

Show by 안광호, 유창조, 김성민 (2009.03)

SHOW – 유창조.안광호 지음, 김성민 이야기/안그라픽스 2007년 초, 이상한 TV광고가 전파를 탔다. 장례식장이 배경으로 알 수 없는 ‘Show’라는 이름만 뜬 것과 난자를 향해 달려가는 정자 광고였는데, 당시 도대체 누가 이딴 광고를 하나 싶었었다. 그리고 3월이 지나면서 Show가 무엇인지에 대한 광고들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개중에, 애기가 어머니의 관심을 끌기 위해 두발로 서고 욕조에 편하게 누워 ‘내일은 뛰어볼까?’라고… Read More »

새로운 미래가 온다 by 다니엘 핑크(2009.03)

새로운 미래가 온다 –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한국경제신문 사실 이 책보다는 저자가 그 전에 썼던 프리에이전트의 시대가 오고 있다라는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왠지 필자에게는 이 프리에이전트라는 말이 마력이 있는 단어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찰라 우연찮게 도서관에 들렀다가 저자의 이름이 보여서 무심코 책을 집어 들었다. 하이터치/하이컨셉 어디서 들었던 말인지 떠오르지는 않지만 한동안 언론이나 강연, 칼럼… Read More »

공짜로 책 보는 법 ..

책 한권이 보통 1만 5천원 정도 한다고 볼때, 1년에 50여권의 책을 보는 사람들은 약 70~80만원 정도를 책값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게다가 책이 무게나 부피가 많이 나가는 탓에 몇 년만 모으면 공간이 부족해져 재고(?)를 쌓기 위한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다른 취미들도 보면 이정도 투자는 해야겠지만, 그래도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때 조금이라도 절약을 해야하지 않겠는가?해서, 필자가 가진 공짜… Read More »

사와카미 아쓰토의 10년 보유할 주식을 찾아라 by 사와카미 아쓰토(2009.03)

사와카미 아쓰토의 10년 보유할 주식을 찾아라 – 사와카미 아쓰토 지음, 유주현 옮김/이콘 사와카미 아쓰토. 벤자민 그레이엄, 필립피셔, 워렌 버핏 등 미국쪽 인물들 이외에 몇 안되는 아시아 가치투자 거장 중 한명이다. 대규모 기관 자금을 거부하고 개인들의 자금을 그것도 은행 창구 같은 곳을 통하지 않고 직접 판매 방식을 통해 모집해서 자금을 운용하는 사와카미 펀드. 아주 오래전부터 귀에… Read More »

불황을 넘어서 by 앨빈 토플러(2009.03)

앨빈 토플러, 불황을 넘어서 – 앨빈 토플러, 하이디 토플러 지음, 김원호 옮김, 현대경제연구원 감수/청림출판 앨빈 토플러. 제 3의 물결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미래학계의 거장이다. 쓰는 책마다 대박이고, 강연은 또 얼마나 왕성히 하시는지. 그래도 피터드러커만큼 많은 책을 쓰지는 않은 것 같은데 의외로 칼럼이나 다른 방식으로 많은 것들을 남긴 인물인가 보다. 불황을 넘어서 .. 바쁘다는 핑계로 읽어야 할… Read More »

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by 박현우(2009.03)

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 박현우 지음/라이온북스 비슷하다. 책장을 열때부터 닫을때까지 느껴지는 기분이 그랬다. 우연찮게도 저자와 필자는 같은 나이에, 비슷한 책을 읽고, 비슷한 책, 비슷한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고 있다. 성향 차이로 저자와 필자가 가는 길은 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바탕을 아주 비슷한 것 같다. 30살이 되기전에 .. 누구에게서 들었던 이야기인지, 아니면 스스로 만들어낸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Read More »

글쓰기의 끈을 놓지말자 ..

사람이 바보가 되어가는 느낌을 아는가?다른 사람들은 그런 기분을 언제, 어떻게 느끼는지 모르겠다. 필자의 경우는 한동안 여유롭게 책을 보지 못하면 점차 내가 바보가 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2월들어 앨빈 토플러의 ‘불황을 넘어서’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얇은 두께로 사실 마음만 먹으면 2일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으만한 책이다. 그러나 이 책 또한 책장을 넘기기 시작한지 2주가… Read More »

퓨처파일 (Future Files) by 리처드 왓슨 (2009.02)

퓨처 파일 – 리처드 왓슨 지음, 김원호 옮김/청림출판올해들어 처음으로 책을 읽었다. ㅜㅜ 물론 1월초에 책 한권에 대한 리뷰를 쓰기는 했지만 사실상 지난해 연말에 왠만큼 다 읽었던 책이라, 실제 올해 들어 읽은 책이라고 말하기 어려웠다.  올해는 100여권의 책을 읽을 계획이었는데, 시작부터 이렇게 삐그덕 거려서야 .. 어쨌든, 한달여 넘게 읽었던 책은 미래학에 관한, 리차드 왓슨의 ‘퓨처파일’이었다. 처음부터…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