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Column

일은 짧게, 생산성은 높게 – 두산인프라코어

하루 8시간 근무는 기본이고, 야근은 필수, 토/일요일은 비공식 출근일인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 ‘8시 출근, 4시 50분 퇴근’이라는 이야기는 마치 먼나라 일본의 유토피아 기업인 ‘미라이 공업’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치부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업이 있었으니,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 인프라코어’. 아침에 이 뉴스를 접하자 마자 어제 적었던 글이 떠올랐다. ‘노력/시간과 결과는 비례하지 않는다!‘라는 많이 삐딱한 제목의 글.… Read More »

노력/시간과 결과는 비례하지 않는다!

고등학생 시절, 당시 아침 저녁 보충수업은 물론 11시까지 야간 자율학습도 남아있다. 그러기에 아침 6시 좀 넘어 집을 나서면 밤 12시가 되어야 학교를 벗어날 수 있었었는데, 재미있는 사실 하나를 발견했다. 보통 잘 노는 사람이 공부도 잘한다고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정말 그랬다. 친구 중 아침부터 저녁까지 화장실 가는 시간을 제외하면 오로지 공부만 하는 녀석이 있었다. 사전을 통째로… Read More »

리더 = 책임지는 사람

학창시절까지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이렇다할 조직 생활을 하지 않았던 탓에 리더의 역할에 대해서 그리 깊이 생각해보지를 못했다. 그저 ‘리더쉽’으로 알려진 카리스마있는 그런 리더가 좋은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러나 회사라는 조직을 통해 사회 생활을 하면서, 리더의 진정한 역할은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타급 리더가 다 좋은건 아니다 Good to Great에서 이미 나왔던 이야기. 보통 기업들은 스타급… Read More »

책 읽는 즐거움 ..

독멈성멈. 아버지께서 종종하시는 말씀이시다. 독서를 멈추면 성장도 멈춘다.짧은 구절이지만 참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사실, 삶을 살아가면서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에는 한계가 있다. 시간도 그렇고 비용도 그렇고. 그러나 책을 읽으면 그 한계를 그나마 좀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된다. 이 블로그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책에 대한 이야기다. 책을 읽으면 .. 쌓이는… Read More »

글감이 떠오르지 않을때? 잘 자라~!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나, ‘주 5일, 평일에만 블로그에 글을 쓰리라’ 마음을 먹고 있다. 너무 자주 쓰자니 부담스럽고 띄엄띄엄 써보니 안하는만 못한 것 같아서 정한 나름에 규칙이다.이 규칙을 정하고 계산을 한번 해봤다. 그렇다면 난 1년에 글을 몇개나 써야하나? 주 5일이라면 대략 250개. 법정 공휴일이고 뭐 휴가고 선거에 이리저리 땡땡이 치는거 감안해서 적어도 1년에 200여개의 글을 올려야… Read More »

마지막 1%, 디테일의 차이

학교 다닐때도 그랬지만, 혼자 살다보니 종종 야식을 시켜먹곤 한다. 저녁을 안 먹은건 아닌데, 그래도 늦은 시간이 되면 출출하다. 그래서 이것 저것 시켜먹곤 한다. 개중에 제일 자주 먹게 되는게 치킨. AI다 뭐다 그래도 야식에서 닭을 따라갈게 없다.시켜먹는 야식이라 그림과 다른 경우가 많아서 제법 많은 시행착오 끝에 나름 괜찮은 집을 찾아냈다. 튀김옷도 그리 두껍지 않은 것이 어릴때먹던… Read More »

20년 뒤에도..

’20년 뒤에 과연 이 순간을 기억할까요?’-허브코헨, ‘협상의 법칙 II’ –내일 해야하는 숙제, 시험. 닥쳐오는 업무. 죽도록 싫지만 나가야만 하는 모임.과연 20년 뒤에 지금 이 고민스럽고 고생스러운 순간이 기억날까? 후훗, 사실 불과 1년전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판에..20년 뒤에 가능할까?모든 것이 끝장날 것처럼 보이거나 상황이 나를 미치게 만들 것 같을때.. 위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자.… Read More »

너 자신을 알라… Test

언제 본건지 모르겠는데, 꽤 오래전에 발견했던 심리테스트~ ^_^필 박사가 오프라 윈프리에게 해보라고 준 테스트입니다. 이거 한 번 하려고 돈까지 내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씀. 계속 읽어보세요, 해볼 만 할 겁니다. 이 테스트는 꽤 정확한 편인데다 하는데 2분 밖에 걸리지 않죠. 하고나서 친구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 결과를 알려줍시다. 미리 컨닝하기 없기~! 아래로 스크롤 해 내려가면서 대답하세요.… Read More »

내 제자들에게.. By prof. 이재영

한국의 파인만 박사? ^_^; 내가 그쪽 분야를 잘 모르니 딱히 비교하기는 그렇고. 그래도 내 생애 감히 ‘천재’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사람들 중 한 분 이지 않나 싶다. 아직도 눈에 선하다. 대학교 1학년을 갓들어 왔을때, ‘자연과학 입문’이라고 그쪽 분야에 대한 개론적인 수업이 있었다. 학교가 전공없이 입학해서 전공을 골라가는 곳 이었기에 이것저것 듣다가 그 수업까지 들었었는데.. 당시… Read More »

악어에게 목숨이 위협 당하는 순간에는 늪에서 물을 빼야 한다는 원래 목표를 잊기 쉽다

‘악어에게 목숨이 위협 당하는 순간에는 늪에서 물을 빼야 한다는 원래 목표를 잊기 쉽다.’– 허브 코헨, 협상의 법칙 II –그랬다. 학교 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써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는 전제에 빠져버려서 내가 정작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포기? 잊어먹고 살았었나보다. 나만 그런게 아니리라. 많은 사람들이 원래는 전혀 다른 꿈과 생각을 가지고 삶을 시작하지만, 결국 눈 앞에 일들이 급해서 그것들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