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에게 목숨이 위협 당하는 순간에는 늪에서 물을 빼야 한다는 원래 목표를 잊기 쉽다.’
– 허브 코헨, 협상의 법칙 II –
그랬다. 학교 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써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는 전제에 빠져버려서 내가 정작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포기? 잊어먹고 살았었나보다.
나만 그런게 아니리라. 많은 사람들이 원래는 전혀 다른 꿈과 생각을 가지고 삶을 시작하지만, 결국 눈 앞에 일들이 급해서 그것들을 포기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을까? 크게 보지 못하게 넓게 보지 못하고 멀리 보지 못하기에… 그러는 거겠지?
한 평생이라는 삶이 그렇게 길지 않다. 난 이 평생동안 사랑만 하고 좋아하는 일만 하련다. 남들이 뭐라 그러면 어떠하리,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고 했다. 시작은 나부터다. 내가 기쁨과 즐거움이 없는 삶을 산다면 내 주변에 사람들에게도 그런 영향밖에는 미칠 수 없는 것~!
머리를 쳐박고 앞으로 걷기보다, 잠깐 쉴지언정 고개를 들고 어디를 가고 있는지 한번 쳐다보자. 허리를 펴고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과연 난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제대로 가긴 하는건가? 남들보다 늦게 갈지라도.. 돌아갈지라도 진정 늦는게 아니다.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축복임을 그대는 알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