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짧게, 생산성은 높게 – 두산인프라코어

By | 2008년 8월 21일

하루 8시간 근무는 기본이고, 야근은 필수, 토/일요일은 비공식 출근일인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 ‘8시 출근, 4시 50분 퇴근’이라는 이야기는 마치 먼나라 일본의 유토피아 기업인 ‘미라이 공업’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치부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업이 있었으니,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 인프라코어’. 아침에 이 뉴스를 접하자 마자 어제 적었던 글이 떠올랐다. ‘노력/시간과 결과는 비례하지 않는다!‘라는 많이 삐딱한 제목의 글. 그러나 이 두산 인프라코어 사례가 오랜 시간 일을 한다고 많은 것을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나, 필자가 언급했던 생산직 노동자들에게는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던 ‘시급, 월급, 연봉’이라는 개념이 두산 인프라코어 생산직 노동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평생 학습이 필수가 되어가는 사회에서는 직장에 머무는 시간 = 일하는 시간이라는 생각도 우스운거고.


아무튼 언제 기회가 된다면 직접 회사를 방문해서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은 좋은 사례다.

관련기사 :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071410462665720&outlink=1

P.S.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를 접하는데, 간간히 이렇게 좋은 사례들을 접하곤 합니다. 그런데, 매번 그냥 흘려지나치다보니 나중에 다시 찾아 쓰려고 할때 기억이 나지 않아 머리털 쥐어 뽑은 적인 참 많았습니다. 나이가 들었다는게, 참..;; 해서, Case 라는 카테고리 만들고 괜찮은, 나중에 참고할만한 사례들을 모아볼까 합니다. 방문자/Rss 구독자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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