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man

취미생활 – 새로운 일 벌이기 또는 사고치기 ..

너무 열심히 일만하며 살았던것 같다. 취미 생활이던 새로운 일 벌이기를 너무 오래동안 방치했었다. 일을 시작해서 끝까지 완주하는것보다는 무조건 새로운 일을 저지르고 보는 스타일이었는데,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던게 아닌가 싶은…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한동안 유행처럼 불어닥쳤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들을 쭉 구경해봤다. 이 산업이 가지는 매력이 큰 반면 아직 시장을 키울만한 기업이 등장하지 못해서 여느 산업의 초창기가 그렇듯이 여러… Read More »

가족 중심의 삶 ..

최근 와이프 회사에서 워크샵전에 간단한 조사를 했었다고 한다. 1인당 근무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환산한건데..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일주일에 몇 일이나 일하는지 봤더니, 세상에.. 7일이 넘었다고 한다. 한 회사의 이야기는 아닌거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회사들이 그렇다. 이런 환경 속에서, 후배가 재미있는 글 하나를 보내줬다. 미국 사례라고 애써 외면할 수 있지만, 이 글 하단에 링크된 또 다른… Read More »

크리스마스 앨범 추천~

어느 덧,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한 해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흘러간다. 이때쯤 되면, 캐롤도 아닌 것이 묘하게 따뜻하면서도 신난 크리스마스 음악들을 찾게 된다. 뭘 들어야하나 고민하던 중, 딱 맞는 앨범을 찾아냈다. (유후~!) J Rabbit 지상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인디그룹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었다고 하는데, 그리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그룹은 아니지만 그래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그룹이 아닌가 싶다.… Read More »

애플빠로 거듭나다…

한때 주변에서 구글빠로 인정받던 내가 드디어 애플 세상에 발을 내딛었다. 넥서스원 3년전, 모두가 아이폰에 열광할 때 혼자 조용히 넥서스원을 기다렸었다. 아이폰이 가진 여러 제약들이 답답해 보였었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진장 많은데, 아이폰은 나름 유저 입장에서 편한 방향으로 자기들이 많은 부분을 정해놔 버린 반면 구글은 모든 걸 열어놓고 하나씩 맞춰가던 입장이라 넥스서원이 더 끌렸었다.… Read More »

Wow project – 지금, 이 순간부터 ..

주변 환경에 대한 불만이 없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자기가 처한 상황을 100%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내가 보기엔 세상에 둘도없이 행복해보이는 가족이지만, 자세히 다가가면 그 가족 나름대로의 고민과 애환이 있다. 저정도 돈이 있으면 세상에 고민이 어디있을까 싶지만, 그 사람들 나름대로 머리 아픈 고민들이 널려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난 단점밖에 안보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지금 내가 있는 자리가 ‘꿈’일… Read More »

손정의 – 소프트뱅크 회장

엇, 내가 블로그에서 이런 인물에 대한 글을 쓰지 않았었던가? 세상에나!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미국에 스티브 잡스가 있었다면 일본에는 손정의 회장이 있다. 엄청난 재력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보다는 엄청난 도전 정신으로 더 유명해야 될 사람이다. 벤처를 하려면 먼저 이 사람에 대한 공부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전설적인 인물. 어린 시절 홀로 미국 유학을 떠났던 것도 그렇고, IT에… Read More »

위즈돔, 멘플 – 웹2.0 시대에 걸맞는 서비스

손정의 회장의 스프린트 넥스텔 인수 발표로 머리 아픈 한 주간을 보내던 와중에, 손정의 회장이 합병에 관한 발표했던 PT 자료를 한글로 번역했다는 트윗을 접했다. 예전, 소프트뱅크 30주년 기념 주주총회도 여러 사람들의 노력이 곁들여진 한글판 자료를 접하면서 감격했었는데, 이번 자료도 보면서 살짝 감격. 일본 드라마는 무지하게 봤지만, 정작 투입한 시간대비 일본어 실력은 형편없는터라, 늘 일본 자료에 대한… Read More »

여유 되찾기

바쁘다. 아침 7시 반까지 출근. 버스와 지하철을 3번 환승해야하는 탓에, 그것도 9호선 급행열차 시간 때문에 환승 타이밍 때문에 출근시간이 짧게는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러니 기상은 늦어도 6시 어간. 그렇게 하루 일과를 시작해서, 정시에 퇴근하고 집에 와도 7시 반. 샤워하고 저녁 먹고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나면 어느 덧 10시. 잠자리에 들기 앞서 미국을… Read More »

거대한 침체 by 타일러 코웬 (2012.07)

오랜만에 책을 들었다. 물론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회사 업무상 필요해서 책을 나눠 읽는 중인데, 이 책에 나에게 할당되었다. 금융위기이후 잘살 것만 같았던 글로벌 경기가 훅~ 꺽인이후, 점차 사람들의 생각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 각 국 정부들이 나서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그것도 반쪽 효과일뿐 여전히 안좋아지는 과정에 있다보니 자신감들을 상실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이제는 과거와… Read More »

저작권을 피하는 방법 ..

3월 15일자로 한미FTA가 발효됐다. 많은 것들이 바뀌겠지만, 그 중에 은근 신경 쓰이는게 저작권 관련되는 것. 삼성과 애플의 치열한 특허권 분쟁을 보면서 ‘저건 대기업들이나 신 쓸 문제야’ 라고 생각한다면 큰 코 다친다. 도시계획, 건축과 같은 업종의 경우 필요한 SW(CAD, 포토샵, 일러 등)의 가격이 원체 비싼데 반해 해당 업체들은 영세한 경우가 많아 SW 구입없이 불법 복제를 하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