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7월 2010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by 함규정(2010.07)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 함규정 지음/청림출판여름 휴가철도 다가왔고 해서, 쉬어가는 기분으로 심리학 관련 책을 들었다. 목차를 넘기는 순간, 만인들을 위한 책이지 않나 싶었다. 소심한 A형을 위한 것 같기도 하고, 대책없는 B형이나 O형, AB형을 위한 내용인 것 같기도 해보인다. 사람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려 쓰여진 책인 만큼 책장도 수월하게 넘어간다. 비현실적인 심리학 편견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Read More »

포용의 시대가 온다 by 안드레 타피아 (2010.07)

포용의 시대가 온다 – 안드레 타피아 지음, 휴잇어소시엇츠 옮김/청림출판 책을 잡았으면 단박에 읽어버려야 한다. 두꺼운 책이든 얇은 책이든 규칙은 동일하다. 아무리 기록으로 남긴다해도, 시간이 지나면 너무 많은 부분이 잊혀져 내용을 기억하기 어려워지고, 전체적인 그림을 놓치기 쉬워진다. 특히 30대부터는 그 ‘망각’의 속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으름 탓에, 책을 잡고 언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내버렸다. 참고서격인… Read More »

Man, 대만영화에 빠지다

가슴 설레게 하는 대만 영화 2편을 봤다. 하나는 친구 추천, 다른 하나는 후배 추천. 우연찮게 최근 이 2편의 영화를 다 보게 되었다. 인터넷 서핑을 좀 해보니, 역시 추천 받을만한 작품들이었나보다. 이 두 작품을 같이 보고 감명 받았다는 리뷰들이 여럿 보인다. 청설(聽說, Hear me) 전체 얼굴에서 눈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눈이 커보이는 여… Read More »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by 짐 콜린스 (2010.07)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짐 콜린스 지음, 김명철 옮김/김영사 왜 안나오나 했다. ‘Good to Great(2003.04.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by 짐 콜린스)’이 히트를 치긴 했지만 실제 거기 등장했던 위대한 기업들이 책이 출간된지 불과 10여년만에 좋은 기업도 아니고 몰락하는 기업 수준까지 내려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Good to Great’ 자체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Read More »

넥서스원, SGP 쉴드를 입다..

기대이상의 성능과 만족감을 안겨다주고 있는 넥서스원(Nexus One)에게 작은 선물을 하기로 했다. 뭐 이것도 결국 나의 만족감을 위한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서로 윈윈이니..;; 처음에는 액정에 지문이 너무 많고, 또 강화 유리? 플라스틱? 이라고 하지만 이게 다이아몬드로 코팅 된 것도 아니고 결국은 어딘가 부딛히다보면 기스가 날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액정 보호필름만 구매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리저리 넥서스원 악세사리를 뒤적거리다,… Read More »

넥서스원을 내품안에..

무려 한 달여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넥서스원을 손에 넣었다. ㅜㅜ 지난 8개월여동안 주변에 동료들 대부분이 아이폰3GS를 구입하고는 저마다 스마트폰이 얼마나 좋은데 아직도 안쓰냐며 온갖 핀잔을 다 들어왔지만, 차마 아이폰을 지를 수 는 없었다. 애플이 굵직 굵직하게 제어를 해주니 편한건 맞지만 대신 자유도가 그만큼 떨어지는 것도 감내해야 한다.하지만, 스마트폰인데.. 닌텐도DS나 소니 PSP를 대신해서 산… Read More »

오리진이 되라 by 강신장 (2010.07)

오리진이 되라 – 강신장 지음/쌤앤파커스 주말 집으로 가는 KTX 안에서 읽을 책을 찾던 중 어도비의 포토샵 로고를 떠올리게 하는 인상적인 표지를 가진 책을 뽑아 들었다. 슬쩍 훝어보니, 집중해서 보면 대략 한 시간 남짓이면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분량에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식으로 책이 구성되어있어 그리 지겹지 않게 볼 수 있을 것 같았다.SERI보통 관심있어 하는 저자의 책을… Read More »

영혼이 있는 승부 by 안철수 (2010.07)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 안철수 지음/김영사 이젠 온갖 바이러스 백신들이 난립하고 있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바이러스 백신 = 안철수 연구소 V3’였다. 삼국지, 프린세스메이커, 심시티, 대항해시대 같은 주옥같은 게임들을 즐기기 위해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플로피디스크를 받다보면, 알게모르게 치명적인 컴퓨터 바이러스들도 따라오곤 한다.이때,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이라 고장나면 무조건 포맷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날 친구들을 통해 V3라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