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3월 2011

케인스 VS 슘페터 by 요시카와 히로시(2011.03)

케인스 vs 슘페터 – 요시카와 히로시 지음, 신현호 옮김/새로운제안 책 내용이 어려웠던걸까? 아니면 읽는 사람의 기초지식이 부족했던 탓일까? 책을 다 읽을때쯤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느낌이란..20세기 경제학의 거장 – 케인스, 슘페터대공항때 그의 능력이 입증되었던 케인스. 다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그의 이론들이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막대한 재정지출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려 발부둥치던 모습은 케인스가 이야기하던 ‘Wise Spending’의 결정판이지… Read More »

경제 심리학 by 댄 애리얼리(2011.03)

댄 애리얼리, 경제 심리학 – 댄 애리얼리 지음, 김원호 옮김/청림출판행동주의 경제학이 원래 그렇지만, 경제학이라기 보다는 사회학, 심리학 서적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식밖의 경제학을 쓴 저자라는데, 전작을 읽어본적이 없어서… 사람은 비합리적이다 책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사람은 비합리적이다’라는 문장으로 요약되지 싶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이 두꺼운 책을 썼을까? 왜냐하면, ‘합리적 인간’이라는게 경제학의 기본 가정이기 때문이다. 시장경제하에서… Read More »

경쟁력의 종결자, 시간

한 다큐멘터리에 가수 비와 그를 프로듀싱한 박진영씨가 등장한 적이 있었다. 당시 가수 비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을 넘보던 시기였는데, 그를 둔 프로듀서의 평가가 참 인상적이었다. 지금 현재 톱을 달리고 있는 비는 쉽게 따라잡히지 않을꺼라고, 왜냐면 톱의 위치에 도달했음에도 하루 20시간 가까이 시간을 투입하며 연습하는 연습벌레라고. 그러니 뒤따라 오는 사람들이 더 열심히 한다고 한들 더 많은 시간을… Read More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by 니콜라스 카(2011.03)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니콜라스 카 지음, 최지향 옮김/청림출판 여러가지 업무가 주어졌을때, 시간을 잘게 나눠서 짬짬히 작업을 하는 것과 순서를 나눠서 한 번에 하나씩 처리하는 것, 둘 중 어떤게 더 효율적일까? 멀티태스킹제록스사에서 설립한 팔알토 연구소는 현재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곳이다. GUI(Graphic User Interface), 마우스 같은 지금 우리가 쓰는 컴퓨팅 환경의 기초를 제공했다. 특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