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thoughts on “미래학이란?

  1. ^^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저도 대학교에서 미래학을 공부하는 한 학생으로서
    평소 의문점을 한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왜 우리나라는 미래학 불모지로 꼽히며, 미래학자들은 적은 수로 기록되고있을까요..
    전문성이 있어야 도전해 볼만한 학문이라서?
    글쓴이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감히 여쭈어봅니다^^

    1. man

      글쎄요, 국내에서 미래학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잘모르는터라 뭐라 말씀드리기 애매하지만.. 짧은 소견으로는.. 미래학은 리스크 관리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분야일텐데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과 연결되지 않는다고 해서 무시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 해봅니다. 정확한 효용을 측정할줄 모르고 측정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고 할까요? ^^;

      충분한 효용만 확인된다면 관련 분야에 대한 수요가 늘테고 그러면 수많은 사람들이 뛰어들겠죠. 단순히 전문성의 여부가 진입장벽이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2. 조영탁

    1년이 지난 게시판에 글을 남기기는 처음이네요…미래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으신것 같아서 염치불구하고 글 남깁니다. 저는 휴스턴에서 현재 미래학 석사과정 공부중에 있습니다. 휴스턴대학은 현재 미국에서 유일하게 미래학 정규 석사학위를 주는 곳입니다. 하와이는 아시겠지만 정치학부 소속으로 단기연수과정과 박사과정만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아시아 미래인재연구소 소장이신 최윤식 소장이 휴스턴 미래학과를 졸업한 유일한 한국인 입니다. 제가 두번째고요..하외이 대학에서 미래연구를 공부하신 분들은 꽤 있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 서용석 박사님, 동아일보 최준호 기자, 하와이에서 현재 공부중인 박성원 박사님….그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국내서적은 행정연구원에서 집필한 “미래한국의 모습과 정책과제” 입니다. (총 4권짜리고 쫌 비쌉니다.) 이 책에 세계주요국가들의 미래연구 트렌드와 예측방법론,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도 지금 지도교수와 몇몇 한국분들과 함께 한국에 출판할 책을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연락바랍니다.. (cyt1203@naver.com)

    1. man

      어이쿠, 답글이 늦었습니다. 요즘 개인적인 일로 정신이 없는터라, 제 블로그도 자주 못들렀습니다. ㅜㅜ 이메일로 연락주신 분도 계셨는데, 그 분께 답쓰는데도 제법 오래 걸렸고, 요즘들어 이래저래 주변분들에게 죄송한 일만 계속 생기는 것 같습니다.

      미래학을 전공으로 하고 계신다니 부럽기도 하고, 또 학문적으로 접근하면 어떤 내용들에 대해 공부하시고, 연구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준비중이시라는 책이 그 연구의 결과물이지 않을까 넘겨집어 봅니다. 제가 정식으로 미래학을 공부한게 아니라서 준비하시는 책에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신, 책 출간하시면 알려주십시오. 꼭 챙겨보겠습니다. ^^

      P.S. 추천해주신 책, (비싸다고 하시니..) 꼭, 빌려서라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2 성함이, 제가 아침마다 받아보는 뉴스레터 ‘행복한 경영이야기’를 발간하시는 휴넷 대표님과 동명이시네요. 성함만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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