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 시사 인물사전 I by 강준만

By | 2008년 1월 3일






시사인물사전 16점
편집부 엮음, 강준만 감수/인물과사상사
어릴때만해도 새학시 시작한지 한 주만에 반 친구들 이름을 다 외우고 다닐정도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엔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기 시작했엇다.

그냥 나랑 통하는 주로 오래된 친구(?)들이 많아지는 반면 그냥 아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 뿐만아니다. 현대 시대에 알려진 수많은 사람들에 대해서 무관심해지기 시작하면서 내가 관심있어하는 극히 좁은 분야의 사람들에 대해서만 기억할뿐 나머지는 나몰라라 한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인물사전이라는 책을 펴 들었다. 과연, 등장 인물 중 상당히 익숙한 인물들도 있었고 난생 처음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이미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정확히 누군지 몰랐던 경우도 있고, 아무튼 약 40명의 사람들에 대한 짧은 이야기들을 보면서 파란 만장한 인생들을 살았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에 비하면 현대 한국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삶은 너무 틀에 박힌게 아닌가라는 느낌이 든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길을 갈 수 도 있을텐데, 불안한 미래가 아무래도 부담이 되나보다. 뭐 나도 예외는 아니겠지만..;;

등장인물

강제규, 고종석, 구성애, 권희로, 로버트 김, 김미현, 앙드레 김, 김혜수, 박찬석, 변영주, 송건호, 신창원, 오부치 게이조, 이미경, 이미자, 이익치, 이창복, 이희호, 장쩌민, 전성철, 한석규, 브리지트 바르도, 워런 비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빌 브래들리, 패트릭 뷰캐넌, 조지 부시, 엘리자베스 돌, 밥 돌, 움베르토 에코, 스티브 포브스, 앨 고어, 권터 그라스, 어니스트 헤밍웨이, 폴 존슨, 마멜라 앤더슨 리, 존 매케인, 카를로스 메넴,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도날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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