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by 짐 콜린스 & 제리 포라스

By | 2008년 1월 3일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10점
짐 콜린스 & 제리 포라스 지음, 워튼포럼 옮김/김영사

이건 일반책이 아니다. 하나의 연구 논문이 책으로 출간되어서 대박을 떠뜨린 경우.

처음 논문을 쓰게된 목적을 말할때 이미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는데, 그 목적 그대로 많은 경영자들과 기업 분석/연구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 다음에 나온 책이 ‘Good to Great’으로 사실 이 책보다 그 책을 먼저 읽었었는데, 이걸 먼저 읽고 읽을 것을 잘못했다는 생각도 든다.;;

수많은 기업들 중에서 금메달감과 은메달감을 구분해서 비교하고 정말 색다른 관점을 줄만한 차이점을 줄이고 줄여 8 가지 특징을 제시했다.

8 가지를 요약하자면, 시계를 만드는 사람(기업)이 되데,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가지고 핵심 가치를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면 된다고 할 수 있다.

시계 만드는 사람이라는 것은,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리더나 이끄는 사람에 의해서 모든 것이 진행되는게 아니라 구성원들 모두가 동기를 부여받아 움직일 수 있는, 그럴 수 있는 조직, 시스템을 만들어 준 기업들이 성공했다는 이야기.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는 ..
안전빵 목표를 세우기보다 좀 괴짜같은 아이디어들을 묵살하지 않고 그걸 장려했다는 것. 다른 기업들은 그 결정을 못내려 주춤거리는 사이, 이미 비전 기업들은(성공한 기업을 이렇게 불렀다.) 달려가기 시작했다.

머 핵심 가치를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는 것은 설명이 필요없지 않을까? 단지 핵심 가치라는 것은 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한다는 전략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 기업이 존재하는 한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을 핵심 가치로 정해여야 한다. 먼 훗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면 그건 핵심가치가 아니다.

여기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뭐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을 뵈면서 정말 신뢰하기 어려운 분들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모든 일을 두고 다 될것처럼 말씀들을 하시는데, 정작 하시는 모습을 보면 다 하려고 하시는 것 같지도 않다. 결국 마지막에는 가장 최선의 상황을, 자기와 가장 맞는 것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버려버린다. 가능한 모든 것을 시도해서 그 중에 가장 잘되는 것을 고른다는 이 책의 말이 .. 결국 비지니스는 그렇게 해야한다는 간단한 진리(?)를 알려 준 것 같다.

비지니스 맨들이 거짓말을 하거나 신뢰없는 짓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아직 결정나지 않았을 뿐 일단 해야할 일이 결정나면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며 신뢰를 지킨다. 단지 그 단계에 들어가기 전에는 어디까지나 가능성이라는 것.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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