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의 법칙 by 이몬 버틀러 (2009.11)

By | 2009년 11월 19일







시장경제의 법칙2점
이몬 버틀러 지음, 김명철 옮김/시아출판사


책을 읽다보면 읽을만한 책이 손에 잡히는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읽지 않았으면, 또는 안 읽어도 됐을법한 책들을 읽게되는 경우도 많다. 제법 여러종류의 서적 리뷰어로 활동했었는데, 최근처럼 읽을만한 책이 가뭄에 콩나듯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었던 것 같다.


시장경제의 법칙


그나마 받은 책 중에 제일 섹시해 보이는 책이었다. 관심많은 분야의 책이라 나름 아껴두다가 펴들었는데, 가는 지하철에서 그만 다 넘겨버렸다. 이 책은 도대체 왜 썼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전체 내용은 자유 시장에 대한 설명들을 쭉~ 나열하고 있다. 특별히 시장 경제에 대해 확고한 자기 주장이 없는 사람이라면 읽으면서 부딛힐만한 내용도 없고 그렇다고 이전에 몰랐던 새로운 사실이라고 할만한 것도 없을테다. 그냥, ‘원래 그런거 아니었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겠다. 케인즈의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이라면 책을 읽다가 약간씩 울컥거릴지 모르겠다.


그치만 대다수 일반인들에게 책의 제목이나 목차가 주는 유혹에 비해 내용은 기대에 못미쳤다는 생각이다.


혹, 기회가 된다면 출판사가 아닌 저자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다. 어떤 독자들을 대상으로 했고, 도대체 어떤 내용들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런 책을 썼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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