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 이한 감독
– 감우성, 최강희, 정일우, 이연희, 엄태웅, 지승롱, 임정은 ..
내년초 런칭해야하는 서비스가 있어서.. 할일이 밀려 정신없었지만, 간만에 여자친구랑 영화 한편 보러 갔다.
하하하.. 내 취향이다.
어색한 연기와 자연스러운 연기가 난무하는..
아주 우습기만한 코미디도 아니고, 그렇다고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을 정도로 신파극도 아니다.
111분.. 그리 길지 않은 러닝타임에 4 개의 사랑이야기가 흘러간다. 너무 띄엄띄엄이라 초반에는 앞 사람들이 이야기를 깜빡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분량이 너무 짧은 사람도 있었지만..
그것조차도 참 잘 어울리는 영화였다.
광고회사의 이벤트가 좀더 화려했으면..
어색한 연기가 좀더 자연스러웠으면..
너무 자세한 부분까지 잡았다면..
어쩌면 이 영화의 운치를 깨버렸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계속.. 영화 속 이 연희의 노래와 춤이 떠오른다.
허밍 어반 스테레오 였던가? 하와이언 커플? 네이버에 떠있던 예고편…
간만에, 얇은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안겨준 영화를 봤다.
한동안 이 모든 것들이 주변을 떠다니게 생겼다… ^_^
이건 뽀~나스. 이연희의 ‘음주가무댄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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