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by 정진홍 |
어디선가 봤었는데.. 그랬다. 저자가 썼던 책을 일전에 한권 읽었었다. 어째 이름이 눈에 익더라. 스스로를 컨텐츠 크리에이터라 부르는 사람. 정진홍.
이미 SERI 에서 유명한 인물인 듯 하다. 조찬 모임 강연이며 여기저기 칼럼이며, 이 책도 여러가지 산물 중 하나인 듯 하다. 사실 이번에 읽었던 책이 이후에 등장하는 많은 많은 책들의 제목을 ‘OO, XXX하다’라는 식으로 바꾸게 한 장본인이지 않나 싶다.
아무튼. 책 내용은 여러 가지 단편을 모아둔 책이다. 10개의 챕터로 나눠써 매 주제마다 역사나 관련 예화, 사례들을 끌어와서 설명을 한다. 뭐 여느 경영서와 크게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같은 내용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게 제공한 탓 일까? 상당히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책의 주요 타켓이 CEO인 만큼 리더의 덕목, 놓치지 말아야할 부분들을 잘 정리해 두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것은 책의 첫 부분이었던 중국 청나라 황제들을 통해 살펴본 리더의 덕목과 미국의 명장들, 남극 탐험의 주인공들, 그리고 로마 황제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상식에 놀랐다는..
역시, 읽는자를 당할 수 없다. 특히, 지나간 역사 속에서 배울 수 있는게 참 많다는 생각이다. 아니, 경영이라는 것 자체가 사례를 상당히 중요시 하고 사례 속에서 배울점을 찾는 실용 학문이기에 이런 부분의 독서를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이다.
아, 그리고 이 책, 난 한권인줄 알았는데 시리즈로 나왔덴다. 구성상으로 봤을때 내용만 뒷받침 가능하다면 얼마든지 낼 수 있어 뵈는데.. 일단 한권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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