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스티븐 코비 지음, 김경섭 옮김/김영사
이 책의 키워드는 ‘패러다임 – 원칙’, ‘감정은행계좌’, ‘시너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7 가지 습관 하나 하나가 가슴에 와 닿지만 단어 하나하나로 볼땐 이 세 단어가 거의 핵심이지 않나싶다.
패러다임은 생각의 틀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어떤 사물을 인지한다고 할때 그것은 내 패러다임에 의해 해석된 것을 머리가 이해하는 것이다. 삶을 바라보는 자세도 마찬가지다 이제까지의 패러다임이 어떠했던간에 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그 패러다임을 책의 패러다임에 맞춰야한다. 이 책의 패러다임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삶에 있어서 원칙을 가지라는 것이다. 뭐 그 원칙이 7 가지 습관이지만..
감정은행계좌는 (프로이드가 말했던가? 사람의 5 가지 욕구)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 가장 먼저 생활의 기본인 의식주의 욕구가 채워지고 나면 사람은 남들에게 사랑받고 싶어하고 인정받고 싶어한다. 그 욕구가 채워지기 전에는 목표를 이루거나 비젼을 이뤄야한다는 욕구가 힘을 쓰지 못한다. 즉, 내 내면의 감정은행계좌가 충분히 채워졌을때 외부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띌 수 있다는 이야기다. (목표를 확립하고 실천하는 건 나에 대한 신뢰를 채워주는 것을 말하고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는 것은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는 이야기지 않을까 싶다.)
감정은행계좌가 시작이라면 시너지가 그 끝? 결과다. 혼자 일하는 것 보다 팀으로 일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 특히 각 각 팀원들이 자신의 삶에 주도적이고 내면이 안정적이라면 그에 따르는 시너지도 극대화가 된다는 이야기.
결국 이 책에서도 ‘나’의 선택에 관해 야이기하고 있다. 내 삶에 주도적이 된다는 것이 모든 원칙의 출발인데, 이게 삶에 대한 나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삶은 내가 선택할 수 도 있고 선택 당할 수 도 있다. 그리고 그 입장을 선택하는 것도 나 자신이다는 것을 기억하자.
7 가지 습관
1. 주도적이 되라
2.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3. 소중한 것부터 먼저하라
4. 상호이익을 추구하라
5. 경청한 다음에 이해시켜라
6. 시너지를 활용하라
7. 심신을 단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