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시대…

By | 2008년 4월 2일

오랜만에 삼성경제연구소(SERI)에 들렀다가 어제(1일) 발간된 보고서 하나를 보았다. 제목이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기업 대응전략(http://www.seri.org/db/dbReptV.html?menu=db01&pubkey=db20080401001)’ 이었다.

사실상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였다. 기업체들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쏟아내던 방식에서 이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 인터넷 매체를 접하는 유저들(블로거)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인 듯 했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이제 고객과 임직원 전체가 직접 부딛히는 상황이라,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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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전체를 요약한 한장의 그림~ (출처: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기업 대응 전략, 삼성경제연구소)


블로거들이 놀만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우호적인 분위기가 생길 수 있게 상황을 유도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아니면 최소한 부정적인 소식들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을 초반에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 막야아 한다는 것도.

그러나 이 전체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내용은 ..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 ‘공개’와 ‘솔직’이라고 밝힌 점이다.

앞선 글들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웹 2.0이라는 시대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이 되지 싶다. 무엇이든 막히면 곧 가치를 잃어버리고, 그 색깔을 잃어버리는 시대고, 솔직하고 정직한 것을 바탕으로 신뢰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바뀌는 상황, 시대를 두고 한탄하거나 핑계를 삼는 것은 곤란하다. 이미 바뀌어 버린 상황에 적응하거나 이런 상황을 보다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구체적으로 국내에서 이런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대박이라고 불릴만한 성공 사례는 없다.

하지만, 과거 인터넷 초창기가 그랬듯이 시간이 가면서 이 시스템을 활용한 대박사례들이 등장할 것이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신흥 세력들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몇몇 곳들이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Wallstreet Institute – 위젯 ‘W’
http://www.wsikorea.co.kr/w/

사용자 삽입 이미지위젯 ‘W’를 아는가? 가져와서 달아볼까 했는데, 귀차니즘에 아직까지 그러지 못하고 있다. ^_^;

블로그를 방문하다보면 어른아이 또는 좀 자란 아이가 나오는 카운터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방문자가 늘면 늘수록 아이가 자라나는, 인터넷판 다마고찌 같은 위젯이다. Wallstreet Institute의 홍보를 위해, 계속 영어 문장이 떠돌게 해 영어 공부도 가능하게 했다. 이목 집중이 주 목적인 듯 하다.

비즈폼 파워블로그 이벤트
http://www.bizforms.co.kr/event/blog9/index.asp

사용자 삽입 이미지보통 프레스 블로그 같은 곳을 통해서 광고를 진행하는데, 예스폼은 과감하게 직접적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방식은 프레스블로그와 동일하다. 중간 마진(?)을 잘라서 그런지 보상은 더 후하다. 대신 미션은 조금더 자신들의 구미에 맞게 바꾼 것 같다. 블로거들에게 보다 기발한 방식의 광고를 부탁하는 것이다.

아직은 단순한 광고 채널 수준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이 채널의 가능성을 보아하건데, 향후 더 활발하고도 기발한 사례들이 많이 등장하지 싶다…

넘실거리는 변화의 파도를 보면서,,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고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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