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 약해도 쓰임받을 수 있다 by 전병욱

By | 2007년 12월 30일






약해도 쓰임받을 수 있다8점
전병욱 지음/규장(규장문화사)




서울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님이 쓰신 책이다. 처음 책을 받아 들고 좀 의아했었다. 표지가 너무 화려하다고나 할까? 정신없어 보이기도 하고, 과연 기독교 서적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파격적인 책이었다.

하지만 내용만큼은 여느 책에 뒤지지 않는 단백한 책이었다. 전병욱 목사님의 저서들이 다 그런것 같다. 어렵지 않다. 책을 쥐고 마음만 먹으면 2~3시간 안에 독파가 가능하고 책을 읽고 나서 요점을 말하기도 쉽다. 제목만 이야기해도 되니깐 말이다..^_^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 중 제일 머리를 띵~하게 만들었던건 요즘 시대의 트랜드가 변해 간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남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그리고 파워로 사람들을 이끄는 사람들이 시대를 이끌어 갔었다. 아니 그런 사람들이 주로 조명을 받았다. 하지만 그 트랜드가 변했다. 이제는 ‘겸손’한 사람에게 조명이 서서히 비춰지고 있다.

이 책 또한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12명의 예수님 제자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성격별로 분석함으로써 대단하거나 완벽한 사람보다는 예수님 앞에서 정직하게 ‘겸손’해 질 수 있었던 사람들이 크게 쓰임 받았다는 것을 차례대로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읽었거나 머리 속에 떠올랐던 명언들이다.

1. 스타일 구길줄 아는 사람이 리더다.
2. 다혈질의 사람에게는 격려가 필요하다.
3. 위선의 가면을 벗고 단점을 인정하라.
4.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행동에 옮겨라(순종하라).
5. 예수님의 방법은 사람이다.
5. 남의 변화를 외치지 말고 나의 변화에 힘쓰라.
6. 실력은 높게, 자세는 낮게
7. 매끄러운 거짓말보다 정리되지 않은 진실이 강하다.
8. … 그러나 하나님이 …
9. 말이 변화되어야 사람이 변화된다.
10. 낮아져서 많은 사람들을 품을때 더 넓어지고 커진다.
11. 익숙한 것을 포기할 때 많은 사람들을 품을 수 있다.
12. 경건(fear)은 하나님 앞에서의 두려움이다.
13. 목적이 위대하면 수고의 무게를 느끼지 못한다.
14. 실력자를 만나서 대화하라.
15. 도구를 120% 활용하라.
16. 작지만 중요한 일을 감당하는 사람이 되라.
17. 반대자까지 품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다.
*. 과거에 얽매이지 말라. 시간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다.(하나님께 시간은 무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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