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라고 말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 – 헨리 클라우드 외 지음/좋은씨앗 |
처음엔 뭔가 해결책을 제시해 줄꺼라고 기대하고 읽었었는데, 결국 NO 라고 말하라는 게 답이었다. 아마 책 제목을 잘못 붙인게 아닌가 싶다. (원제는 Boundaries 인데.. )
무조건 YES 라고 말하는게 능사가 아니라고 때로는 NO 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는게 이 책의 요지다. 즉, 자기 감정에 솔직해지고 그걸 표현할 줄 알아야한다는..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극히 실천하기 어려운 이야기다. 체면을 너무 중시해서 차라리 내가 힘들고 마는게 우리나라 사람들 습성인데, 이 책은 그러면 안된다고 이야기하니..
모르겠다. 이 책을 읽기전부터 우리 학교를 다니면서 나도 모르게 No 라고 말하는 법을 배워가는 것 같다. 그 누가 뭐라 그래도 때론 NO 라고 말하는 나 자신을 보며 나도 놀라는데..
혹시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NO 라고 말하는 방법을 이야기해준다기보다 그냥 NO 라고 말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