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 경영의 실제 by 피터 드러커

By | 2008년 1월 5일







경영의 실제 10점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한국경제신문

세계 유수의 CEO들에게 경영에 관한 구루로 누가 있냐고 물어보면,, 절대 빠지 않는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피터 드러커다. 정말 놀랍고도 놀라운 아저씨지 않을 수 없다. 책을 읽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번역된 문장을 이해하는 것이 난해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간간히 눈에 광채가 나게 하는 문장들을 발견할 수 있어 나름 즐거웠다.

마치 원자재들에 대한 보고서를 쓸때, 모르는 사람이 워낙 많고 나조차도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그래서 새로운 부분에 먼저 발을 들여놓을땐는 먼저 그 영역에 대한 기본 정의를 챙기고, 그리고 가장 기본되는 요인들에 대해 ‘썰’을 풀어놓는데..

이 책이 그렇다. 경영이 뭐고 경영하는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 그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이야기들을 하는데, 마치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책을 쓴 것처럼 너무 현실을 잘 이해한 설명들이 쏟아진다. 그러나 이 책은 1954년에 초판이 출간되었던 고전이다.

역사적 관점에서, 기본에 충실한 책은 시간이 가도 가치를 발한다는건가?

아무튼,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마지막 부분에 경영자는 어떻게 길러져야하는지, 뭘해야하며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경험’ ..

MBA에서 인사/조직을 배운 젊은이가 전문가라고 나서는게 가장 큰 위험이랜다. 경영자가 될 사람은 실제로 경영자로써 의사결정을 내려봐야되고, 사람들을 어떻게 조직하고 관리하는지, 특히 동기부여를 어떻게 할것인지 등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덴다. 누구나 머리로 아이디어를 떠올리면서, 이렇게 하는게 옳다는 것 까지는 알지만 그것을 현실에서 실천하는 법을 아는 사람은 적덴다. 그걸 할 줄 아는 사람이 경영자라는 이야기.

또 하나는.. 나의 가장 취약점인 ‘성실성’..

ㅋ.. 그러나 맞는 이야기. 경영자는 사람들을 이끌어야 하는 사람. 자기가 원칙을 세우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 원칙을 따르도록 해야하는 리더다. 그런 리더가 성실하게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도 믿고 따라올 수 가 없게 된다. 남들에게는 ‘예외’가 있을 수 있지만, 리더에게는 남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예외가 없는 법이다.

멋지다. 이로써 내가 영문으로 소장해야하는 책이 3권으로 늘어났다. 피셔와 마그레타의 저서 한권씩 하고 이 피터 드러커의 ‘Practice of management’ .. 원문으로 읽어서 좀더 현실감 있게 읽어보고 싶다.

경영학, 그냥 학교에서 교과서만 읽고 시험을 위해서 또는 공모전을 위해서 들추는가? 그러지 말고 시간내서 드러커 아저씨의 책 전권을 읽어보라. 비록 한국에 번역된 책이 몇 권 안되기는 하지만, 이 아저씨 책이야 말로 가장 좋은 경영학 교과서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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