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서 – 미야모토 무사시 지음, 양원곤 옮김/미래의창 |
아시는 분이 추천을 해주셔서 읽었는데,, 뭘 읽었는지 모르겠다. 다들 추천한던데, 뭐가 도움이 된다는건지. ㅡㅡa 검을 들고 싸울때 어떻게 싸워야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잔뜩 들어있는 책이다. 뭐 병법 속에서 여러가지 의미들을 뽑아낸다고들 하던데, 나에게는 그다지 와 닿지 않았던 책. 생각보다 너무 얆아서 너무 쉽게 끝나버린 책. 지하철 안에서 미국 여행의 여독으로 꾸벅거리면서 읽었던 책. ^_^; 대신, 고전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 현상속에 나타나지 않는 본질을 뚫어보라든지, 사소한 현상에도 주의를 기울이라는 것, 그리고 특히나 널리 여러 예능을 배우고 갖가지 기능의 도를 알라고 한 부분은 너무 맘에 든다. 단 한명과 싸움에도 만명과 싸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전투에 임했던 무사. 다른 사람들은 칼을 어떻게 잘 휘두를 것인가만 고민할때 주변의 환경과 심리적인 것, 그리고 전략적 병법에 능함으로써 삶을 살아가면서 폐배를 모르고 살았던 무사시. 어떤 분야든, 시대를 막론하고 깊이 갈수록 비슷한 본질로 귀결되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