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 오륜서 by 미야모토 무사시

By | 2008년 1월 4일






오륜서6점
미야모토 무사시 지음, 양원곤 옮김/미래의창




아시는 분이 추천을 해주셔서 읽었는데,,
뭘 읽었는지 모르겠다.

다들 추천한던데, 뭐가 도움이 된다는건지. ㅡㅡa

검을 들고 싸울때 어떻게 싸워야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잔뜩 들어있는 책이다. 뭐 병법 속에서 여러가지 의미들을 뽑아낸다고들 하던데, 나에게는 그다지 와 닿지 않았던 책. 생각보다 너무 얆아서 너무 쉽게 끝나버린 책. 지하철 안에서 미국 여행의 여독으로 꾸벅거리면서 읽었던 책. ^_^;

대신, 고전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
그리고 이 사람이 기본적으로 제시했던 자세가 너무 맘에 들긴했다.

현상속에 나타나지 않는 본질을 뚫어보라든지, 사소한 현상에도 주의를 기울이라는 것, 그리고 특히나 널리 여러 예능을 배우고 갖가지 기능의 도를 알라고 한 부분은 너무 맘에 든다.

단 한명과 싸움에도 만명과 싸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전투에 임했던 무사. 다른 사람들은 칼을 어떻게 잘 휘두를 것인가만 고민할때 주변의 환경과 심리적인 것, 그리고 전략적 병법에 능함으로써 삶을 살아가면서 폐배를 모르고 살았던 무사시.

어떤 분야든, 시대를 막론하고 깊이 갈수록 비슷한 본질로 귀결되나보다.
다른 병법서나 고전들을 하나씩 들춰봐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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