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 인재전쟁 by 에드 마이클스

By | 2008년 1월 4일






인재전쟁10점
에드 마이클스 외 지음, 최동석 외 옮김/세종서적




“범인(凡人)은 자신 이상의 것은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나 능력있는 사람들은 천재를 즉시 알아본다.”

바야흐로 인재 중심의 시대가 되고 말았다. 이병철 회장이 인재경영론을 펴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도 인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중이기는 하지만, 이야기만큼 실제로 인재 관리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을 보고 인재라고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인재는 어떻게 뽑아야 하는지,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등.. 그다지 특별한 대책이 없어보인다. 뭐 논문 검색을 해봐도 이쪽 분야는 별다른 자료가 없는 걸 보면 지극히 무관심한가 보다.

며칠전 돌아가신 피터 드러커 아저씨는 인간 중심 경영을 주장하신 걸로 유명하다. 서양적 사고로는 생각하기 힘든 부분임에도 통찰력을 가진인물은 달랐다. 톰 피터스 또한 초우량기업을 찾아서라는 책을 통해 인재가 정말 중요함을, 사람이 곧 기업의 성과라는 것을 거듭 강조해서 말하고 있다.

이 책 또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좀 차이가 있다면 여기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인재를 선발하고 관리하며 보다더 나은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떤 지원들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짧게 이루어지고 있다.

총 5 가지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

1. 인재 지향적 태도를 가져라
2. 성공으로 이끄는 EVP(Employee Value Proposision)를 만들어라.
3. 채용전략을 재구축하라
4. 조직에 인재개발을 정착시켜라.
5. 직원들을 차등화하고 이를 직원들에게 명확히 밝혀라.

무엇보다 중요해 보이는 것은 인재 지향적인 태도. 기업의 성과는 곧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잠재력이 감춰져있다. 이것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하는 것인 조직관리, 인재관리의 목표일텐데.. 지금처럼 단순히 회사 직원으로만 치부한다면 그 목표 달성은 요원한 일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사람’이 키워드가 될 것이다. 그저 그런 인재들은 얼마든지 있겠지만 우리에게 딱맞는 ‘고급’ 인재들은 가면 갈수록 적어질 것이다. 미리 미리 숨겨진 인재를 찾고, 또 인재들을 받아 들일 수 있는 환경에 대해서 연구하고 준비하자. 기업은 시스템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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