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 재치있게 말 잘하는 사람, 횡설수설 말만 많은 사람 by 후쿠다 다케시

By | 2008년 1월 4일







재치있게 말 잘하는 사람, 횡설수설 말만 많은 사람6점
후쿠다 다케시 지음, 이규원 옮김/더난출판사

정말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냥 앞의 목차만 읽어도 무관한 책~

요즘 표현하기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슬쩍 넘겨봤는데, 역시 화술이라는게 별게 없었다. 래리킹 아저씨의 대화의 법칙에 등장하는 예화 하나로 모든게 다 설명되나보다.

현재 CNN에서 자기 이름을 내건 토크쇼를 진행 중이신 래리킹 아저씨. 정말 유명한 언론가인데, 이런 사람도 처음 방송을 하던때가 있었다. 라디오 방송이었는데, 첫 방송에 너무 긴장을 해서 ‘큐’ 사인이 들어왔음에도 말을 못했다고 한다.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대본이고 뭐고 다 때려치구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고 한다. 솔직하게 첫 방송에 너무 긴장이 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하고나자 그때부터 이야기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한다.

가장 뛰어난 화술은, 상대방을 배려하되 솔직하고 정직하게 마음을 담아서 하면 되는거다. 듣는 자세에서도 그러하고 말하는 자세에서도 그러하다. 참 쉽네.. 말로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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