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배역은 없다. 단지 시시한 배우가 있을 뿐이다.”
문득 책을보다가 평상시 아버지께서 즐겨 읊으시는 존 옥스남 목사님의 시 가 떠올랐다. 참 맞는 말이다. 주어진 배역에 사소한 것은 없다.
네 선 자리가..
네 선 자리가 보잘 것 없냐?
네 선 자리가 보잘 것 없니?
정성껏 가꾸려므나
그 분이 너를 거기 세우셨느니라.
네 선 자리가 굉장한 곳이냐?
정성껏 보호하려므나
그 분이 너를 거기 세우셨느니라.
네 선 자리가 어떤 곳이든 간에
그 건 너만의 자리가 아니란다.
너를 세워 두신 그 분의 것이니라.
– 존 옥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