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OK Cashbag을 좋아한다. 서비스가 좋다거나 뭐 그런걸 넘어서.. 내가 아는 그 어떤 사이버머니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캐쉬포인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돈이라는 것의 시작은 교환 및 가치 측정의 수단으로 시작이 되었다. 즉, 꼭 지금 우리가 쓰는 돈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교환과 가치 측정이 가능하다면.. 어떤 것으로든 대체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뭐 외환관리법 같은 국가간의 자본 시장 규제가 의미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본다. 벌써 뭐 이리저리 법이 가진 빈틈을 통해 그런걸 실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제는 공식적으로 그런 규제가 의미없어지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Second life 라는 게임을 아는가? 이 게임에는 Linden dollar 라는 통화가 쓰이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걸 현실의 화폐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인데.. 아직은 불가능하지만 조만간.. 한국에서 미국으로 외화를 송금할때.. 이 Linden으로 바꿔서 보내고 현지에서 달러로 바꾸는게 가능할 것이고.. 더 나아가는 아예 Linden으로 제품을 사고 팔거나 자산을 거래하면서 현실속의 돈은 아예 끼어들 자리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물론 기득권층들이 이걸 그냥 보고 있지는 않겠지만,, 재미있게도 네트워크가 발달되면서 의견을 일치하기 쉬운 소수의 지배권력들보다 뿔뿔히 흩어져있으나 그 합은 어마어마한 ‘개미’들의 파워가 강해지고 있어서..
일단 트랜드가 되고 점차 커지기 시작하면 쉽게 막기는 어렵게 될 것이다.
이런 면에서 우리나라에서는 OK Cashbag이 가지는 파워는 실로 엄청나다. 우리나라 원화와 동일한 가치를 가지면서도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녀석. 향후 온라인 게임이나 가상 세계에서 공식 통화로 캐쉬포인트를 지정해버린다면..
후훗.. 실로 가공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물론 뭐 그런 사이버머니를 관장하는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을 조장한다거나 그러면 문제가 되겠지만,, 아에 그런 임의적인 개입의 가능성을 아예 없애버린다거나.. 온라인인 만큼 통화량 규제보다는 뭔가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방식에 의해서 관리를 한다고 할때..
사이버머니의 파워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 될 것이다.
혹시 경제학이나 뭐 경영학으로 논문을 쓴다면, 사이버머니와 현실경제를 가지고 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벌써 논문들이 쏟아지겠지만.. 기준 통화로써의 사이버머니… 재미있지 않는가?)
눈을 크게 뜨고 흐름을 지켜봐야겠다.
P.S. 최근 매경에 실린 OK Cashbag 관련 기사. 이제서야 SK가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다. 다음에 한번 글써야 겠다. 한국 최고의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가 될 SK에 대해서.. ^^ 암튼, 이 기사는 SK 가 마케팅 전문 회사 출범시킨다는 내용~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8&no=215437
2 thoughts on “사이버머니, 기지개를 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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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캐쉬백~ 고거고거.. 아는언냐가 딱지모아다 10마넌짜리 무슨 상품으로 교환하는거 보고
깜딱 놀랬다는(ㅡ,,ㅡ) 왜 커피사면 뒤에 오케이캐쉬백 표딱지 붙어있자나여.. 그거 오려서
모았다가 보내두 돈이 되더라구욘.. 그 욕심에 따라해볼래다가.. 여기한장~ 저기한장~ 굴러만
다니고있는 호박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나 하는게 아녀아녀~
신나는 해피수욜되세요~ 맨님^^;
호박님은 언제나 텐션이 업~돼있으시네요. 보는(?) 사람이 즐겁다는. ^_^ 네, OK cashbag 포인트 모으는게 쉬운건 아닌데, 은근히 여기저기 쬐금씩 모으다보니 제법 되더라구요. 글구 다른 포인트랑 달리 여기저기 쓸때도 많고.
아, 한달에 25만원인가? 그거 한도네에서 현금으로 인출도 가능해요. ㅋㅋ 아주 우리나라 포인트/가상머니/사이버머니 시장을 재패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