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발렌타인~
ㅎㅎ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죠? 날이 날인만큼 염장 샷 날려드립니다. 여자 친구가 20살때 초콜릿 녹여서 선물해줬었는데,, 올해가 20대 마지막이라며 손수 만든 초콜릿을 선물해 줬습니다. ㅠㅠ 감격..
어제 밤 늦게 살짝 잠이 들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약간은 뾰투룽한 목소리로 자냐고.. 잘자라고 그러다니.. 알고 봤더니 저녁 늦게까지 초콜릿 만드느라 자기는 못잤는데, 제가 일찍 잠들은게 심술이 났었답니다. ;;;
뭐 말로 하는 스토리는 이정도하고..
사진을.. 잘 찍어야 하는데, 작품에 비해 사진이 엉망입니다.
이눔의 손떨림은 어찌할 길이 없으니.. 뷰티폰을 사든지 해야지 원…;;
그나마 좀 깔끔하게 나온 사진입니다.
초콜릿으로 꾸미고, 포장까지 했더라구요. 맛도 예술입니다.
제가 실수로 잘못 만져서 끝이 약간 깨지기는 했는데, 해바라기 모양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꽃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입니다. 내일 만나면 무슨 꽃인지 물어봐야겠습니다.
냐하하하… 참, 기분 좋은 하루네요. 아니 한동안은 이거 보면서 혼자 실실 웃을 것 같습니다.
고이고이 잘 보관해야겠네요..
세상에 그 어떤 초콜릿을 여기다 비교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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