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날마다 마음속에 성공을 그려라 – ![]() 데일 카네기 지음, 이현주 옮김/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국일 미디어 홈페이지에 서평 썼다가 받은 책이다. 첫 표지가 좀 차분한 분위기라 크게 기대안하고 읽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비록 400 페이지 정도의 두께이긴 하지만 사이즈가 조금 작고 글자크기는 책 크기에 비해 큰편이기에 부담 되지 않는 양이다.
‘How To Stop Worring and Start Living’ 이게 원제목인데, 이 책의 내용을 아주 단적으로 요약해주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걱정안하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한글 제목이랑 책 내용이 조금 안 맞기는 하지만, 뭐 어쨓든..
걱정 안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아니 사실 의외로 간단한데 우리는 좀 고지식하고 전문적이면 복잡한 해결책이 있기를 기대한다. 쉬운 것보다는 어려운 방법이 더 정확할꺼라는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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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게 주어진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일이 벌어지면 우리는 해결책에만 집중하곤 한다. 하지만 정확한 상황도 모른체 해결책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차분히 앉아서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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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황이 파악이 되었으면 이제 그 상황을 분석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 일이 벌어질때 최악의 상황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보다 더 나쁠수 없는 상황을 찾아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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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파악과 분석이 끝났다면, 이제 그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지금부터는 그 최악의 상황을 어떻게 하면 조금더 나은 상황으로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하나 둘 실천에 옮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위 방법은 이미 아버지를 통해 어릴때부터 많이 들어왔던 이야기다. 가히 그렇게 어려운 방법이 아님에도 이 책의 수많은 예처럼, 그리고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사례들 처럼 실생활에서 실천하기란 무척이나 어려운가 보다.
책을 읽으면서 준비하는 몇가지 일에 대한 원칙을 세울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왠지 책 내용이 사람들로 하여금 무언가 하게끔 만드는, 일 중독자로 만들어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 부분에 쉼에 대해 언급하기는 했지만, 책 전체 내용으로 미뤄볼때 너무 미약하지 않았나 싶다.
기회가 된다면, 이 책 후편으로 ‘여유’라는 제목으로 책을 한번 써봤으면 좋겠다. ^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