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정보 컨텐츠 서비스 ..

By | 2008년 1월 10일

키움닷컴이 홍콩 주식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중국 주식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딩 투자증권은 이미 하고 있고 또 더 많은 나라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사람들의 1 차적인 생각은 어떻게 될까?

일단, 중국 주식이 매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니, 작년에만.. 주가 지수가 100% 올랐다더라.. 글로벌 증시에 가담해야 한다.. 등 어떻게 한 몫 벌어볼까 고민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이 땅의 수많은 Entrepreneur들은 무슨 생각을 해야할까?

우리는 이때, FNguide, WiseFN, 한기평을 떠올려야 한다.

한국의 주식 투자 문화는 이제 ‘묻지마 투자’에서 ‘묻고 또 묻는 투자’로 바뀌었다. 사람들이 기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기업을 분석해야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기업도 아닌 이름도 생소한 기업에 투자하는데, 사기 공모 하는 것도 아닌 이상 최소한의 정보는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미 발빠른 증권사들은 중국 인력 확보해서 중국 기업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기 시작한다 그런다.

하지만, 내가 아는 개인들은 그런 것에 만족할 사람들이 아니다. 사람들은 직접 분석을 하고 싶어한다. 대신 분석할 수 있을만큼 의미있는 정보들을 누군가 모아주기를 기대한다. (직접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이미 무슨 방법을 취했든 투자 시작했다. 얼리어답터들이다.)

이때, 그 필요를 채워주는 기업이 등장한다면? ㅋㅋ

사실 이미 시작하고 있는 곳 도 있다. 작년에 중국 투자 어떻게 할까 해서 한바퀴 둘러봤는데, 역시나 리딩투자증권과 굿모닝 신한증권, 에셋플러스 투자자문이 함께 모여서 중국 기업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오픈했었다.

아직 많이 부족해 보였지만, 역시 시대의 흐름을 먼저 읽었다.

문제는 누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고 편하게, 잘’ 제공하냐에 달려있다.

한때 잘나가던 WiseFN이 어느새 소리소문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혜성같이 등장한 FNguide가 기업 정보 제공에 대표주자가 된 것처럼 꼭 먼저 시작했다고 다는 아니다.

피터 드러커 아저씨는 말했다. 너그러운 독점기업은 틈새를 열어주기 마련이고 어느새 한 쪽 구석을 독점하는 기업을 바뀌고 만다.

기회가 된다면 내가 한번 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오려나 모르겠다.

누구라도 좋다. 도전하라~!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