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 피터 린치 지음, 한국신용평가위원회 평가부 옮김/국일증권경제연구소 |
그러나, 내가 너무 늦게 읽었나? 아류 작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아니면 오역의 결실인가? 책을 다 덮어도 감흥이 없다.
일단, 언제쯤 번역을 한 책인지.. 어디 인터넷 서점 리뷰를 보니깐 차라리 원서를 사서 보라던데, 나도 절대 동의한다. 번역서라면 원문을 철자 그대로 번역하는 것 보다 원문을 그대로 살리되 최대한 이해를 도와야 함에도, 너무 ‘번역’ 자체에만 의존했다는 생각이 든다.
참 좋은 책일지도 모르는데.. 표현이 어색해서 책의 가치를 떨어뜨리네..
어쩌면, 이 책 대신 이채원 전무님의 책을 권하고 싶다.
어쩌면 스토리가 상당히 비슷한지도 모르겠다. 늬앙스나 분위기나..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국의 기업이나 미국의 기업이나 기업 내용은 내가 거기 살지 않으니 좀 어색하고 이상하지만, 재무제표 자료는 왠만큼 통용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다. 비슷한 업종의 기업 재무제표만 있다면 외국 기업도 왠만큼 분석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
굳이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면, 원서를 사다보라고 권하고 싶고..
왠만큼 가치 투자 책 봤다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
기억에 남겨야 하는 구절들..
“위기 상황에서 미지의 영역을 개척할 배짱을 지닌 것은 극소수의 전문가일 뿐이다.”
“투자 손실이 가까운 장래에 당신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 만큼만 투자하라”
“장세 자체는 상관을 말아야 한다. 내가 이 한가지 사실을 독자에게 설득시킬 수 있다면 이 책은 소임을 다한 것이다”
“리서치없이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하면서 카드를 전혀 보지 않는 것과도 같다”
“만약 매우 경쟁이 심하고 복잡한 업종에 속하며 뛰어난 경영진을 갖춘 우수한 회사의 주식을 갖는 것과 아무 경쟁도 없는 단순한 산업에 속하며 평이한 경영진을 갖춘 평범한 회사의 주식을 갖는 둘 중에서 선택하라며 나는 후자를 택하겠다. 우선 그것이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쉽다는 것은 완벽한 주식의 특징이다.”
“애널리스트들이 두자리 수치의 성장을 전망할대가 바로 그 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드는 시점이다”
“성공이 입증되지 않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아무리 미뤄도 아쉽지 않다”
“당신이 애당초 어떤 주식을 산 이유를 알고 있다면 당신은 그것과 결별할 때가 언제인지 저절로 알게된다”
“단기적으로는 개별 주식들이 기업 내용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잇듯이 장도 그 본질적 상황과 반대의 변화를 보일 수 있음을 나타낸다.”
“가격이 올라간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이 반드시 옳았다고는 할 수 없으며, 가격이 내려간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이 반드시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
“고수익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기업 내용에 대한 계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기업 내용에 따라 종목을 신중하게 정리하고 교체함으로써 투자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기업 현실을 제대로 반영치 못하고 있는데 보다 나은 투자대상 종목이 나타나면, 투자 대상을 교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