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템플턴의 영혼이 있는 투자 – 게리 무어 지음, 박정태 옮김/굿모닝북스 |
제목만 보고 당연히 존 템플턴 경이 썼으리라는 생각에 이 책을 들었는데, 다른 사람이 썼다. 존 템플턴 경에 관한 책 들 중 딱 2 권만 다른 사람이 썼던데, 그게 하필 이 책이라니..
이건 역자가 모 신문에 게재하던 칼럼 중 몇 개를 추려서 출판한 책이다. 항상 듣는 이야기고, 그런 내용이라 어쩌면 식상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크리스챤 비지니스 맨이라면 이 사람의 이름만으로도 식상한 내용을 그냥 받아넘기지는 못했으리라..
특이하게 이분은 투자에 대해서는 직접 책을 잘 안쓰셨다. 그것보다는 열정이나 행복론 같은 삶에 대한 이야기하기를 즐기셨던 분 같다. 뭐 아직 그 책들을 안봐서 모르기는 하지만..
이제부터 이 분의 책들도 슬슬 들춰봐야겠다..
아, 이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구절..
This time is different ..
동일한 실수를 하는 사람들이 매번 실수하기 전에 하는 말이란다.. 같은 실수 두 번 하지는 말자. 한번 실수하면 그 실수를 통해 배우고 다시 실수하지 않기를 노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