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피터드러커

통섭, 그리고 전문가 되기 ..

하루에 30권 책 읽기 이야기를 쓰다가 문득, 피터 드러커가 떠올랐다. 3년마다 이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를 정해놓고 익혔다던 피터 드러커. 이 이야기를 듣고 오로지 놀랍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하루 30권 책을 읽는 방법처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익히는 것도 어쩌면 비슷한 방법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통섭혹시 통섭(統攝,Consilience)이라는 단어를 아는가? 유식하게 한문과 영어를 썼는데, 보기에는 어렵게 생겼지만… Read More »

마지막 통찰 by 엘리자베스 하스 에더샤임(2008.08)

마지막 통찰by 엘리자베스 하스 에더샤임 어느날, 갑자기. 내가 좋아하고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로 불리는 사람에게 ‘나와 인터뷰 하면서 책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으면 기분이 어떨까? 이번에 읽은 책 ‘마지막 통찰’은 피터드러커의 유작이다. 사실 그가 쓰지 않은 책이나 내용이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루어졌으니, 그가 쓴 책이라 해도 틀린말은 아닐테다. 이 책의 저자는 맥킨지 컨설팅에서 일하다… Read More »

프로는 반박자 빠르다…

피아노를 배우면서 처음 바하를 연주하던 날, 그 답답함에 몸서리쳤던 기억이 난다. 마치 공장에서 돌아가는 기계들의 톱니바퀴가 맞아떨어지는 것 처럼 한치의 오차도없는 정교함으로 소리를 이어가던 바하.. 그런 음악만 듣다, 어느 날 듣게된 엇박자 가득한 재즈. 한마디로 황홀했다. 도저히 미리 예상할 수 없는 연주이기에, 그 엇나가는 리듬과 화음이 너무 절묘해서 좋았다.아마추어 VS 프로삶에서 때론 바하의 곡들처럼 지극해… Read More »

2008.01. 격동의 시대 : 신세계로의 모험 by 앨런 그린스펀

격동의 시대 : 신세계로의 모험 by 앨런 그린스펀 징그럽도록 두꺼운 책. 나도 한국 사람이라 책을 읽으면 진도가 팍팍 나가줘야하는데, 이건 기어간다. 아니 책 2~3권 읽을 분량을 한권으로 해놨으니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두께에 비해 내용은 나름 재미있었다. 경제 대통령. 그린스펀의 애칭이자 실제 그가 얼마나 미국 및 전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쳤는지 그 정도를 엿볼 수 있는… Read More »

2006.05. 피터 드러커 자서전 by 피터 드러커

피터 드러커 자서전 – 피터 드러커 지음, 이동현 옮김/한국경제신문심리학의 대가 프로이트ㆍ미디어의 예지자 마셜 맥루안ㆍ잡지왕 헨리 루스ㆍGM의 경영자 앨프레드 슬론.. 아니 이런 인물들 뿐만아니라 세계가 급격하게 변해가던 시기 바로 그 시대를 이끌어가던 역사의 현장에서 그 전체를 내려볼 수 있는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너무 도 부럽다.피터 드러커. 역사와 법, 철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