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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land - 수준있는 만우절 유머 .. :: 2009/04/02 12:55
난 이코노미스트를 사랑한다. 비록 전체 기사를 다보지는 못하지만 가급적 표지를 장삭한 삽화와 그 주간의 정치/경제 이슈들 정도는 빼먹지 않고 살펴보려고 노력한다.
오늘도 변함없이 이코노미스트를 찾았다. 그리고 신기한 기사 하나를 발견했다. 피어슨 그룹에 속해있는 이코노미스트가 사업 확장을 한다고, 새롭게 테마 공원을 열었다고 한다. 요즘같은 시기에 왠 문어발식 확장인가 해서 기사를 읽다가 박장대소를 하고 말았다.
Econoland ..
개장일이 4월 1일이라는 말을 보고서야 오늘이 만우절이라는 것을 알았다. 정말 감쪽같이 속을 뻔했다. 기사 하반부의 주요 놀이기구 소개라든지, 클릭 가능한 안내 그림을 보면서 참 대단한 잡지라는 생각을 또 해본다.
못 본 사람들은 아래 주소로~
http://www.economist.com/world/britain/displayStory.cfm?story_id=13395767&source=features_box4
P.S. 지난해에는 구글에서 사투리 번역기라는 깜찍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더니, 이번에는 이코노미스트가 금융위기로 머리 아픈 사람들에게 무게있는 유머를 선사하는 것 같다... ㅋㅋ
P.S.2 정신이 없어 미처 웹서핑을 못했더니, 올해에도 많은 웹사이트에서 만우절 이벤트를 했었나보다. ^_^ 못 본 사람들은 한번 보시길.. ㅋㅋ
국내 - http://masta.tistory.com/1029
일본 - http://redhawkblog.tistory.com/364
Economist - 한 주간의 세계 이슈를 한 눈에 살핀다~ :: 2008/12/02 12:00
정보가 흘러넘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필요이상으로 많은 정보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이제, 이 많은 정보들 중에서 필요한 정보, 중요한 정보를 골라서 보는 것이 하나의 능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물안 개구리
국내 뉴스를 보다보면, 느껴지는게 참 우리나라 이야기 밖에 없다는 거다. 전세계 속 외딴섬처럼 그저 몇몇 언론에서 번역을 통해 들여오는 외신 뉴스 몇 개를 제외하면 전세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기가 어렵다.
우리 나라 이야기도 다 알기 어려운 판에 남에 나라 이야기를 알아서 뭐하겠냐고 그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쩌면 나무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 전체 숲을 스윽 살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국내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 전세계 이슈들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전세계 이슈를 한 눈에..
그 주간에 벌어진 전세계 주요한 이슈를 한 눈에 정리해 주는 곳이 있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테지만,그래도. ^_^;
이코노미스트(http://economist.com)를 오프라인 잡지로 받아보면 항상 목차 다음장에 2 페이지로 해서 그 주간의 전세계 주요 이슈를 정리하는 기사가 나온다. 크게 정치와 비지니스로 카테고리를 구분하고 해당 카테고리에서 한 이슈를 한 단락으로 짧게 정리해둔 기사다.
보통 비지니스 쪽은 그래도 많이 접하다보니 왠만한 내용들은 다 이미 보았거나 들었던 이슈이나 정치쪽은 의외로 모르는 일들이 많다. 특히, 아프리카나 남미 관련된 기사의 경우 간혹 당혹스러울 정도로 아는게 적은 경우가 많다.
그렇다 이 기사들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무식하고 무지한지,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참 많이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매주 이코노미스트를 받아 들면 혼자만의 시험을 치루곤 한다. 여기 등장하는 이슈 중 필자가 아는 것이 얼마나 되는지 헤아려 보면서 혹시 놓치고 지나가는 이슈가 없었는지, 아니면 너무 한쪽 정보만 편식하는게 아닌지 체크하곤 한다.
웹 버젼도 있다는 ..

그 주간의 정치 이슈는 이코노미스트 웹사이트 왼쪽 메뉴에서 World Politics - Politics this week, 비지니스 이슈는 왼쪽 메뉴에서 Business - Business this week에서 볼 수 있다.
참고로 11월 27일자 이슈 기사다.
정치 이슈 : http://www.economist.com/displaystory.cfm?story_id=12706967
비지니스 이슈 : http://www.economist.com/displaystory.cfm?story_id=1270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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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economist-으로 이어질 블로그링
Tracked from blogring.org | 2008/12/22 23:14 | DELthe+economist-에 관한블로그를 요약한 것입니다.
꿈에 그리는 MBA - 스위스 IMD :: 2008/10/03 16:33

난 주저없이 스위스를 뽑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내가 가야할? 가고 싶은 학교가 있었기에.
IMD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ement)
보통 MBA에 대해서 좀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국가 경쟁력 연구하는 기관으로 아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가 항상 신경쓰는 국가 경쟁력 순위를 여기 학교의 연구기관에서 매년 발표하기에 어쩌면 다들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IMD는 보통 유럽의 3대 MBA 중 하나로 유명하다. 블루오션의 김위찬 박사님 영향으로 더 유명해진 프랑스 INSEAD, 원래 유명한 런던 비지니스스쿨과 함께.
1년 정원은 딸랑 90여명. 교육과정은 약 10개월. (미국은 다른 대학원들처럼 2년 과정으로 학부를 졸업한 학생들도 많은 편이지만, 유럽, 특히 IMD의 경우 평균 경력 7년의 직장인들이 많은 편. 그래서 학문적이기보다 실무 중심으로 단기간에 코스를 마친다. 보통 유럽지역은 1년 코스가 많다.)
Economist 선정, 2008 세계 1위 MBA
지난해 매경에서던가? World Top MBA tour 할때 잠시 들러서 이번년도에 입학하는 입학생 3명을 만나기도 했었는데 또 한동안 잊어먹고 있었다. 그랬는데, 얼마전 우연찮게 Economist 기사 뒤적거리다, IMD가 세계 1위 MBA로 선정되었다는 기사를 발견했다. (http://www.economist.com/markets/rankings/displayStory.cfm?source=hptextfeature&story_id=12328207)
역쉬~ 물론 MBA 랭킹이라는건 좀 의미가 없다. 보통 Top 20 위권이면 거의 비슷한 레벨로 본다. 랭킹 기준자체가 채용담당자 인터뷰, 졸업생 인터뷰, 그리고 연병 변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변수가 많은 탓이다. (예를들어 지금 유로화가 달러화보다 한동안 강세를 보였으니 상대적으로 유럽지역 연봉이 미국쪽보다 높게 나타났을테다. 그 영향으로 유럽지역 MBA가 많이 유리했고, 다른 학교들에 비해 IMD 졸업생들이 나이가 좀 많은 편이라 연봉 자체가 많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뭐 어쨓든, 여전히 전세계 상위권에 머무는 모습이 왠지 흐뭇하다.
I have a dream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때, (당시는 국민학교였다;;) 아버지께서 형과 나를 데리고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떠나셨었다. 목적은 간단했다. 공부를 잘하던 형에게 말로만 이야기하던 서울대, KAIST를 직접 보여주시려 했다. 꿈이 아닌 현실로 느껴보라고.
그래서, 첫날 서울대를 누비고, 둘째날 KAIST를 들렀다 온 기억이 난다. 서울대에서는 버들골 (지금 집이 그 근처라 운동겸 산책을 자주하는데 옛날 생각이 나곤 한다.), KAIST에서는 도서관 내부에 있던 전시관이 기억이 난다. 전시관 안에 당시 우리별 1호 프로토타입 같이 생긴 인공위성이 있었었다.
결국 형이나 나나 그때 보았던 학교를 가지는 않았지만 고등학교 시절 남들은 '서울대 입학'을 머리에 써붙였는지 몰라도 난 그 대신 '버들골'을 머리에 그렸었다.
내가 IMD를 굳이 직접 가려했던 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꼴랑 1~2시간 남짓 밖에 못보고 왔고, 그나마 내부 시설 무단으로 돌아다니다 제재 당해서 쫓겨나기도 했지만;; (미리 방문한다고 연락을 했어야 햇는데.. 너무 무작정갔었나보다;;) 그래도 직접 돌아다녀보고, 수업하러 움직이는 학생들 보고, 여기저기서 토론하고 부페식으로 점심 먹는 모습을 보면서 꿈이 아닌 현실속의 IMD를 볼 수 있었다.

IMD 학교 내부 안내지도

학교에 후원금 낸 기업들. Sony가 보인다;;
내게 이 학교는 현실 같은 꿈이다.
비록 가게 될런지 어쩔런지 모르겠지만, 이보다 더 좋은 길이 생겨서 그리로 갈지 아니면 정말 꿈꾸던대로 그 곳에서 1년을 살게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꿈을 현실에서 직접 봤다는 것에서 난 참 감사한다.
훗날의 일은 어찌되었든, 스위스 설원을 누비벼 스노보드 타고..
IMD 앞에 펼쳐진 알프스가 병풍인 호수에서 보트 타는 꿈을 꾸면서..
난 또 오늘을 살아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