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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미래, 상식에서 벗어나야 .. :: 2010/02/25 13:00
이전 글(스마트폰의 미래, 구글처럼 생각해야..)에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부분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봤다면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부분의 미래에 대해서 살펴본다.
사람들의 고정관념이라는게 참 무서운거다. 굳이 그럴필요가 없지만 어느새 그래야만 한다고 스스로를 압박하는 족쇄이자 제약이 고정관념이다. 미래의 트랜드를 떠올리는데도 절대적인 '쥐약' 역할을 해주는게 고정관념이다.
스마트폰 이야기하기전 가볍게 퀴즈 하나 풀어보자. 아래 사진 속 제품은 뭘까??

출처 : http://www.behance.net
정답은 아래 사진에서 확인하자.

출처 : http://www.behance.net
그렇다. 컴퓨터다. 여러 "네모난 물건"들 사라진 심플하게 생긴 컴퓨터다. 모니터도 없고, 키보드도 없다. 모든 걸 영상으로 처리했다. 그럼에도 컴퓨터다. 물론 홀로그램은 아니라서 책상이 벽면이나 막힌 공간에 붙어있는 곳을 찾아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부피와 무게를 줄여주는 획기적인 제품이지 않은가?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미래도 이와같다. 이름이 스마트폰이라고 해서 휴대폰 사이즈에 휴대폰처럼 생겨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하기사 이미 휴대폰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게임기라고 하기도 그렇고 PMP보다는 좀 작은 네모난 녀석으로 변해가고 있긴 하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위에서 본 컨셉 컴퓨터처럼 더 파격적인 모양이면 안되나?
모양도 그렇고 성능도 모바일기기라고 해서 더이상 조금 똑똑한 휴대폰이 아니라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다들 들고다니는 컴퓨터를 기대하고 있지 않던가?
이 욕구 충족을 위해서 하드웨어도 최선을 다해 변신해야 한다.
반도체
모바일기기에서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 요소는 3 가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배터리. 크기, 무게, 전력 문제가 서로 얽혀있는데 현재는 반도체와 배터리 부분이 전쟁터다.
일단 사람들이 요구하는 성능이 높아졌고, 장시간 가지고 다녀서 우수한 성능과 오랜 시간 구동이 가능한게 핵심으로 취급되고 있다. 배터리야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이라는게 거의 빤한거라 왠만큼 정리가 된 것 같고 대신 성능을 높이면서 전력을 적게 먹는 반도체 개발하는 쪽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 SoC(System on Chip)가 큰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다. 퀄컴의 스냅드래곤같은 경우 CPU칩안에 별아별게 다 들어가 있다. CPU 기능에 통신용 칩, 그래픽칩 같은게 하나의 칩안에 녹아들어가 있다. 축적된 반도체에 최대한 많은 트랜지스터 쑤셔넣기 기술이 발현된다면 머지않아 모든 기능이 하나의 칩에 녹아든 괴물 칩이 등장하게 될터. 나름 분산되던 전력이 한 곳에서 통제되니 같은 전력을 쓰면서 좀더 성능 좋은 칩이 나올 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 아직까지는 좀 불완전해보이지만 이 문제들이 해결되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듯 싶다.
만약 SoC로 원칩화가 이뤄진다면 성능, 전력 소모량도 그렇지만 기기 모양도 좀더 자유로울 수 있을테다. 무게도 가벼워질 수 있고..
(참고: 혹시 CPU 시장에 관심이 있다면 고든 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jjy0501 를 강추한다. ARM, 인텔, AMD 등 전문가가 아니면 접하기 힘든 수준의 CPU 역사를 훔쳐볼 수 있다.)
홀로그램
하지만 모바일기기에서 가장 큰 문제는 디스플레이 부분이다. 일전 칼럼에서 그랬지만, 모바일기기 크기에서 가장 크게 차지하는 부분이 디스플레이다. 이것만 작아져도, 크기를 확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작아질수만도 없다. 요즘처럼 봐야할 것들이 많아지는 스마트폰이 코딱지만한 화면을 가졌다면 누가 사겠는가.
(연초 LG에서 CES 2010에 출시했던 스마트폰은 거의 1990년대 중반에 보이던 벽돌폰 수준으로 커져있었다.)
그렇다고 무작정 커지자니, 차라리 노트북을 들고다니는게 낫지 않을까?
이 디스플레이의 대안은 홀로그램이 될테다. 위에서 소개한 컴퓨터는 단순히 벽이나 바닥에 영상을 쏘는 방식을 택했지만 홀로그램이면 3차원 입체영상으로 허공에 모니터 화면이나 키보드를 띄울 수 있다.
상상을 해보자.
내 스마트폰은 손목에 찬 시계와 쓰고 있는 3D 안경이 한 세트다. 3D 영화를 보듯이 3D 안경을 쓰고 있으면 다른 사람은 안보이지만 손목 시계에서 보내주는 신호를 바탕으로 허공에 내 컴퓨터 영상을 띄워준다. 굳이 키보드/마우스가 아니라 입력체계도 바뀌어서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오던 방식으로 손가락 움직임으로 작동된다.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지만, 혼자서 80인치 스크린에 최신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꼽'을 감상한다.
상식에서 벗어나야 ..
스마트폰이라 부르기도 민망하다. 어쩌면 내가 손가락에 끼고 있는 반지가 미래의 스마트폰 역할을 할 수 있는거고, 목거리며, 혁띄 등 온갖것들이 다 스마트폰 역할을 할 수 있게 될테고 아마 그때쯤이면 우리는 PC라는 것에 대해서, e-Book, 스마트폰, PMP 등 수많은 디지털기기, 모바일기기에 대해 색다른 정의가 내려질테고 그런 것들을 구분하는 것조차 무의미해질테다.
그리고 진정한 유비쿼터스 시대가 시작될테다.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 환경을 전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살아가는 시대말이다.
<참고 자료>
키보드 마우스를 삼킨 피부, 입력장치의 진화
<관련 글>
스마트폰의 미래,,,
스마트폰의 미래, 구글처럼 생각해야..
디지털기기, 이젠 큰게 좋아~! :: 2009/07/16 07:00
얼마전 뉴스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다. S전자의 한 휴대폰 광고였는데, 다른 휴대폰에 비해 화면이 크다는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휴대폰은 '작은 것이 곧 아름다움'이었다. 광고에도 이 휴대폰이 얼마나 얇은지, 얼마나 작은지에 대해 강조했다. 담배갑보다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기도 하고 손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는 둥. 그랬던 휴대폰 크기가 이제는
'큰 것이 아름답다'라는 걸로 바뀌었다.
iPod Flea
그러보니 애플 iPod의 패러디 였던 'iPod Flea'가 떠오른다. 애플이 초기 iPod 을 발표한 이후 iPod 미니, 셔플 같은 작아지는 모델들을 발표하자 인터넷에서는 급기야 눈에 보일락 말락한 크기의 iPod이 있다는 영상이 떠돌아 다녔다. 이름도 Flea(벼룩)로 이걸 작동 시키려면 핀셋과 송곳 같은게 있어야 한다는 설명과 함께..;;
유저 프랜들리
기술이 발달하면서 여느 기업이나 자신이 가진 기술력을 뽐내고 싶어한다. 메모리의 집적 능력을 몇 배 늘렸다는 둥 마이크로프로세스 연산 능력을 엄청나게 향상 시켰다는 둥 나름 자신들의 업적을 자랑하곤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쓰는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을때 비로소 가치를 가지게 된다.
애시당초 필자는 디지털 기기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휴대폰으로 전화만 할게 아니라면, 진정 TV를 휴대폰으로 볼꺼 같으면 누가 작은 화면으로 보고 싶겠는가? 자막에 눈에 보일락 말락한걸 누가 보겠는가? 아주 크면 들고다니기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크기에서 화면은 최대한 크게 가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킨들

킨들DX (출처: 아마존)
아무튼, 이 킨들 최신 버젼인 킨들DX 광고를 보면 기존 킨들보다 화면이 더 커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게 더 작게 만들었습니다가 아닌, 기존 책 사이즈의 화면 대신 얇은 두께로 책보다 가볍습니다를 강조하는게 아닐까나.
앞으로도 디지털 기기들의 화면은 커지게 될 것이다. 점점 고화질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좁아터진 화면으로 디지털 컨텐츠를 소화하는데는 무리가 있을테니깐. 그렇다고 무작정 커진다고 보기도 힘들다. 들고다니귀 힘들테니깐.
사람에 집중하라
그렇다면 얼마나 커질까? 글쎄 그건 제품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킨들처럼 기존에 들고다니던 무겁던 책의 두께를 대신해준다면, 책 사이즈만하더라도 불편하지 않을테다. 그렇다고 무작정 커지는 것도 대책없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커지고 작아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 즉 사람이 쓰기에 편리한가 편리하지 않는가? 를 따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화면은 커져야 하기때문에 디지털기기가 무작정 작아지는건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지만, 만약 기기가 작아져도 화면이 커질 수 있다면 이때는 작아짐의 미학을 따라야 할테다.
어떻게? 홀로그램이라는 녀석이 있지 않던가.
사람들에게 MS Office를 내 컴퓨터에 깔아서 실행하는 것과 웹브라우져를 통해 Google Docs를 통해 워드나 엑셀 작업을 하는 것은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MS가 잔뜩 긴장하고 2010년에 Office 무료 온라인 버전을 선보이겠다고 황급히 나서는 것도 구글의 크롬OS 발표나 여러 공격적인 행보에서 위기감을 느낀탓이다.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제공하려고 하는 구글에게서 두려움을 느낀탓이다.
요즘의 IT, 디지털 시장의 변해가는 트랜드, 지각 변동을 보면서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세상이 변해가도 결국 모든 것의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 같다. 현상적으로 변해가는 상황들을 정확히 찝어서 언급하기는 힘들어도, 이런 근본 원리때문에 큰 변화의 트랜드는 읽어낼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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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차 동시나눔] 신간 책 3권 공개 마당
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 2009/07/16 14:53 | DEL이제서야 겨-우 두번째 걸음을 떼며, '독서 문화'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2008년 1월, 이 곳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에 블로그를 통하여 독서와 그 "독서 후기(독후?
모바일 기기의 미래, 홀로그램 :: 2008/10/18 10:00
앞으로 모바일 기기의 미래는 홀로그램에 있다.
와이브로
요즘 넷북이 인기다. 전세계 3분기 컴퓨터 출하량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이 늘었단다. 다 넷북 덕이라던데. 다른 나라는 모르겠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 이제 집안에 갇힌 인터넷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환경(유비쿼터스)이 조성되어 가고 있다.
10월부터 와이브로가 서울 전역을 넘어 수도권 일부 도시까지 확장이 되었다. 전체 인구의 1/3 정도가 이제 와이브로를 통해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니 이제 이 환경을 100% 활용 가능한 기기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갈테다. 넷북이 먼저 스타트를 끊은거고.
크기의 제약
그런데, 모바일 기기의 경우 몇 가지 제약을 가진다. 크기, 무게, 그리고 작동 시간(배터리 수명). 그 중에서 크기와 무게 부분을 보자면,,
딜레마다. 한때 모바일 기기의 대표주자 핸드폰의 목표는 작아지는 것에 있었다. 그래서 작고 가벼운 핸드폰이 되려고 다들 발부둥쳤고 정말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핸드폰까지 왔다. 그런데 요즘은? 반대로 점차 핸드폰이 커지고 있다.
애플에서 아이팟을 발매한 이후, 아이팟 미니, 셔플을 통해 소형화를 추구하고 아이팟 플리(Flea, 벼룩)이라는 패러디 상품 광고가 나오기도 했었다. 벼룩만한 아이팟으로 돋보기에 바늘이 아니면 작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작아지는게 아니냐는 풍자 였는데..
이제는 그 반대다. 왜? 액정 화면 크기 때문에. 이제 휴대폰으로 하는 일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전화 걸고 받고, 전화번호 저장하는 정도 였지만 이제는 소설책에 TV, 영화도 본다. 그러니 화면이 작으면 불편할 수 밖에. 해서 트랜드가 뒤집혔다. 점차 커지난 방향으로.
그러나 그렇다고 무작정 커질수도 없다. 무게 문제가 있는데..
필자 입장에서는 넷북의 갈등이지 싶다. 모바일 기기인 만큼 작고 가벼워야 하지만 그렇다고 사용자가 화면을 보기에 불편할 정도로 작아서는 곤란하다. 키보드가 너무 작아지는 것도 곤란하다.
홀로그램이 대안
이런 문제에 대한 대안이 있다. 홀로그램이라고. 입체 영상이라고도 하는데, 처음 홀로그램을 접했던건 88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의 모습이 변하는 열쇠고리에서 였다. 현재까지도 실제적으로 쓰이는 곳은 위폐 방지 기술에 쓰이는 정도인데..
그랬던 홀로그램이 이제 새로운 디스플레이 방식? 기구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꼭 홀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가장 큰 이유는 크기, 장소의 제약이 없다는 점이다. 빔 프로젝트는 어딘가 벽을 향해 빔을 쏘고 그 지점에 영상을 맺히게 한다. 하지만 홀로그램은 허공 가운데 영상을 띄운다. 그러니 지하철에 앉아서도 홀로그램으로 화면을 띄울 수 있다.
지난 2004년 부산에서 열렸던 ITU 컨퍼런스에서 캐나다 관이었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 PDP 같은 화질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가 전시되었던 걸 봤었다. 화질도 선명했었고 크기도 제법 컸었던 기억이다.
모바일의 미래, 홀로그램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리는 만큼, 모바일 기기의 가능성은 점차 넓어지고 있다. 모든 뿌리박고 있는 전자기기들은 다 모바일 기기로 흡수되거나 바뀔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그때마다 걸림돌이 되는 것이 크기, 무게의 제약이다.
사람들이 점차 더 시각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도 기존과 차별화된 획기적인 시도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며, 필자는 그 부분에서 홀로그램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자. 모니터는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할때다. 이제 새로운 기기들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참고>
IO2 Technology의 Heliodisplay
http://www.io2technolog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