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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와 공짜 경제 .. :: 2008/09/24 13:49
LG 경제연구원에서 재미있는 보고서가 하나 나왔다. '공짜경제 시대가 오고 있다 (http://www.lgeri.com/management/general/article.asp?grouping=01020500&seq=471)'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라고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개념인데, 이렇게 사례들을 모아서 깔끔하게 정리해주다니 너무 고맙다.
오픈월드 & 공짜 경제
최근 동양종금 사례를 보면서 오픈월드(똑똑한 동양종금과 Open World - 주식으로 용돈벌이 .., Open world ..)와 연관된 수익모델(우화로 알아보는 수익모델 : 버팔로 스토리 ..), 기업 사례를 찾아볼까 했었는데, 이번 보고서가 필자의 마음을 읽은 듯이 다양한 사례를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공짜경제는 어떻게보면 오픈월드 마인드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공짜경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도 정보의 비대칭성이 줄어든다는 점과 규모 경제를 시현하는데 있어 드는 비용 부담이 급격히 줄었다는 점에서 같은 흐름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보고서 마지막 부분의 한 사례가 인상적이다.
"미국의 실버 쥬얼리 클럽(Silver Jewerly Club)이라는 공짜 액세서리 사이트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시장의 관심은 얻었지만 좋은 평판은 얻지 못하고 있다. 여기서는 은 목걸이, 귀걸이 등을 배송료(미국은 6달러, 해외는 9달러)만 받고 보내준다. 명분은 상품 홍보 차원이다. 유사 제품들이 보통 20~30 달러의 가격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무척 저렴하다. 홈페이지에 제시된 상품들도 근사하다. 이곳의 비밀은 기획 상품과 배송료에 있다. 액세서리 제품은 모양이 비슷해도 저렴한 원석을 쓰고 수공을 덜 들인 기획 상품이라면 원가가 크게 떨어진다. 게다가 액세서리 류는 가볍고 부피도 작아 배송료가 싸다. 대량 장기 배송 계약을 하면 1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 사용자들은 이를 이미 간파한 듯 싶다. 실제로 인터넷 상에는 “결국 제 값내고 산 셈이다”라는 부정적인 구매 의견들을 담은 블로그가 많다."
- '공짜 경제 시대가 온다(나준호, LG경제연구원)' 중에서
고객들도 알고 있다. 대량 배송을 하면 가격 단가가 낮아진다는 것과 재료 품질이 떨어지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오픈월드로 가는 시점에서는 고객을 상대로 장사를 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직관과 통찰 ..
오픈월드, 공짜경제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이슈는 직관과 통찰이 될 것이다. 창의성이라고 표현할 수 도 있겠지만, 없던 것을 만들어내기보다 기존에 존재하던 것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시야가 더 중요하게 될 것이다.
기존에 존재하는 기업, 산업, 유통 등을 초월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제 3의 방식으로 매칭하는 것이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있어 관건이 될 것이며, 핵심 경쟁력은 고객들의 마음을 얻는 정도가 그 척도가 될 것이다. 이미 언급했듯이 소비자가 가진 파워(Network marketing(네트워크 마케팅), 소비자 파워)가 가장 큰 만큼 이제 소비자와 얼마나 관계를 잘 유지하는가가 기업 생존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이 보고서는 꼭 한번 읽어 볼 것을 권한다.
똑똑한 동양종금과 Open World - 주식으로 용돈벌이 ..
Network marketing(네트워크 마케팅), 소비자 파워
Open world ..
우화로 알아보는 수익모델 : 버팔로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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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보면 음료수, 노트북이 공짜!
Tracked from 마키디어-마케팅 전문 블로그 | 2008/10/04 01:03 | DEL'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라는 말이있죠? 공짜를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에 노트북 아래에 광고가 실려있는 노트북을 공짜로 나누어준다면 어떨까요? 게다가 이 노
똑똑한 동양종금과 Open World - 주식으로 용돈벌이 .. :: 2008/09/23 12:55
동양종금증권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주식 대차거래 서비스(보유 중인 주식을 다른 사람/법인에게 빌려주고 이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마이스톡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주식 빌려주는 것에 동의를 하기만 하면 해당 주식을 다른 사람/법인에 빌려주고 이를 통해 동양종금 증권이 받는 수수료의 60%를 해당 고객에게 나눠주는 서비스다.
똑똑한 동양종금
동양종금증권은 똑똑하다. 증권사 중에서는 최초로 CMA를 가져오더니 이번에는 대차거래 서비스를 일반인 수준으로 내렸다. 언듯보면 그냥 별것 아닌 서비스 같지만 조만간 다른 증권사들도 일제히 이 서비스를 따라하게 될 것이다.
동양증권이 시도한 CMA와 이번 대차거래 서비스는 '오픈월드' 흐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오픈월드
이전에도 썼었지만, 이제 세상은 숨기는 시대가 아니라 밝히 들어내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관련 글 : Open world .. )옥션이나 온라인 쇼핑이 성공할 수 있었던 기반은 숨겨져 있던 유통의 거품, 그 검은 그림자를 들어냈기 때문이다. 더 어렵게 이야기를 하자면 이제 점차 '정보 비대칭성'을 통한 수익 창출이 어려워진다는 말이다.
저 사람들보다 내가 정보를 더 많이 가졌기에,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정보들이 세상에 공개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CMA나 대차거래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CMA는 고객들의 자금을 대규모로 보유한 증권사가 고객들이 받아야 할 이자를 고스란히 받아서 입 딱고 있던 것에 대해서 '오픈'을 선언한 것이다. 과거부터 자산운용사들은 MMF를 통해서 일간 단위로 이자를 받고 있었지만 고객들은 단지 소규모 자금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런 기회를 누리지 못했었다. 하지만 동양종금의 CMA 진출이후 이제 CMA는 증권사 기본 상품이 되어버렸고, 은행들의 예금/적금 시장을 위협하는 존재로 커버렸다.
대차거래 서비스도 그렇다. 주식을 빌려주고 그 수수료를 받던 증권사들이 그 부분을 열어재쳤다. 그것이 증권사들에게는 달콤한 수익원이 될수도 있을텐데, 동양종금증권은 '오픈'을 선언했다. Win-Win, 고객과 갈라먹기 하겠단다.
이렇게 되면 다른 증권사들도 따라하지 않을 수 없을테다. 이를 통한 다른 수수료나 서비스, 자금 유입 효과는 엄청날테니깐. 어떻게 보면 그냥 앉아서 그 수수료만 먹었을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 되지 싶다.
오픈 사업 모델을 찾으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노린다면, '오픈월드' 트랜드를 따라보라고 권하고 싶다. 지금 음지 속에 감춰진 영역을 양지로 끄집어 내는 것에 대해 고민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공짜' 모델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모델이 될 수 있을테다.
인터넷으로 인해 엄청난 규모의 시장에 접근하는 비용이 거의 0에 가깝기에 과거에는 규모 경제를 하려면 엄청난 기본 자본이나 인프라가 필요했지만 인터넷 덕에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되었다.
앞으로도 어떤 서비스들이 런칭될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