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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검색엔진 or 인공지능 검색엔진, Wolfram Alpha :: 2009/05/19 13:00
5월 오픈 이라는 이야기만 지겹게 들어왔었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정말 오픈했다. 베타테스트 하던 사람들을 통해서 대략 어떤 모양이라는 이야기만 들어오다 직접보니, 역시 신기하다. *_*
Wolfram
Mathematica. 수학 관련 프로그램인가? 수치처리 프로그램인가? 회사 소개로는 모델링, 시뮬레이션, 버추얼라이제이션, 문서화 등 여러가지 기능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는, Wolfram은 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다.
Wolfram Alpha
Wolfram Alpha(http://wolframalpha.com/)는 기존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식의 검색엔진에 도전하는 Wolfram의 역작.
현재 가장 중점적으로 부각되는 장점은 비교검색. 예를들어 구글에서 구글과 야후를 검색하게 되면 제일 먼저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뉴스와 기타 웹페이지들이 쭉~ 나열된다.

구글에서 google, yahoo 검색결과
하지만 WolframAlpha로 검색하게 되면 일단 해당 기업의 주식관련 정보를 검색한다고 판단, 두 기업의 기본 정보를 비교해서 보여준다. 시가총액을 달러와 센스있게 원화로 환산해서 보여주는가 하면 기본 재무정보, 최근 수익률, 주가 챠트,, 게다가 과거 자료를 가지고 log-normal random walks(?, 막돌렸다는 이야긴가??) 시뮬레이션을 돌린 주가 전망그래프까지 뜬다는. 클릭할때마다 그래프가 바뀌는게 믿을건 못되는 것 같지만 현재로써는 신기하다는.

Wolfram Alpha에서 google, yahoo 검색
뛰어난 표현력
Mathematica라는 프로그램이 Visualization에 뛰어난가? Wolfram Alpha를 잠깐 써본, 또 샘플 자료들을 살펴본바로는 데이터가 구글만큼 풍부하지 않은 탓에 그닥 볼게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주어진 자료를 보기 좋게 표현하는데는 구글이 한참 배워야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틈새시장
이제 영어로 된 일반적인 자료를 찾으려면 구글을 가면 된다. 점차 구글이 커버하는 영역이 커지면서, 구글이면 다되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숲과 나무를 동시에 바라볼 수 는 없는 법. 숲에 집중하면 나무를 자세히 보기는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구글이 커버하는 영역이 넓어지면서 의외로 세세한 영역에서 틈새시장이 생겨나고 있다. 이 비교 검색엔진도, 구글이 하려면 못할건 없겠지만 구글의 전공은 아닌듯 싶다. 특히, 기존 수치 계산 프로그램의 강점을 살려 계산 결과를 단순 결과값 뿐만 아니라 그래프나 다른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해준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에게 사랑을 받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하다못해, 환율 계산을 할때도 구글을 능가하는 친절함이 Wolfram Alpha를 돋보이게 한다. 감히 인공지능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실험삼아 USD KRW 1000을 입력해봤다. 그랬더니, 1000원으로 몇 달러를 바꿀 수 있는지 친절한 결과값이 뜬다. $0.79 그 뿐이 아니다. 과도한 친절인가? 25센트짜리 3개, 1센트짜리 4 개로 바꾸면 된다는 설명이 뒤를따른다. 환율 그래프는 기본, 혹시나 해서 1000원으로 엔화나 유로화 위안화 등 주요국 통화로 바꿨을때 얼마나 되는지도 알려준다.

Wolfram Alpha에서 USD KRW 1000 검색결과
앞으로 Wolfram Alpha, 어떻게 변할지 기대된다.
미래는 핀란드에 있다 by 리더츠 D 루이스 (2008.09) :: 2008/09/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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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는 핀란드에 있다 by 리더츠 D 루이스 |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이 세나라에 대한 느낌이 어떤가? 필자의 경우는 마냥 동경의 대상이다. 추운 기후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런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적으로 잘사는 나라의 대명사로 분류되지 않았던가. 이 중 그나마 스웨덴은 발렌베리 그룹( )탓에 좀 살펴봤었지만 다른 나라들은 뭐하는 나라인지 알길도 없었다. 그러던 찰라 우연찮게 미래는 핀란드에 있다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핀란드 = 노키아
경영학도로써 핀란드는 나라 자체보다 그 나라에서 태동한 노키아가 더 친숙하다. 펄프, 고무 같은 원자재를 취급하던 회사가 미래를 내다본 어마어마한 결단으로 완벽 변신해 전세계 휴대폰 분야 1위 기업으로 등극한 사례는 너무나 유명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핀란드에서 노키아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도 그랬지만 핀란드인의 완벽주의에 가까운 성격과 효율성이 극대화된 조직 문화탓에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업을 매각하는 결정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핀란드인?
책을 읽으면서, 핀란드인들에 대해 2 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 한국 사람들, 특히 술 좋아하는 직장 상사들은 반드시 핀란드에 가서 살아야하지 않나 싶다. 핀란드인들이 얼마나 술을 좋아하는지는 책에 등장한 예화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핀란드 인들은 먼저 컵에 동전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커피를 붓고 거기에 보드카를 부워서 바닥에 있는 동전이 보이게 한 다음 마신다는 것. 또 다른 예화는 추운 겨울날 술 마시러 가자는 이야기를 놓지지 않기 위해 귀마개를 하지 않은 사람 이야기.
추운 날씨탓에 독한 술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한게 아닌가 싶으면서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애주' 문화가 있다는게 인상적이었다.
또 하나는 아시아, 특히 한국이나 일본인을 상당히 닮았다는 점. 저자도 계속 핀란드인들과 일본 사람들이 비슷한 특성을 가졌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이탈리아나 스페인 같은 라틴계(?) 유럽 또는 남부 유럽 사람들과 그 성정을 비교하자면 전혀 다른 반면 오히려 아시아쪽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좀 핀란드인들을 많이 좋게 표현한건 사실이지만 뭐 아주 틀린이야기는 아닌듯 싶다. 추운 날씨 탓에 말을 길게 할 수 없어 짧은 단어에 많은 뜻을 실었다는 것과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지독히 싫어 하는 것, 시간 엄수는 물론 생산성이나 효율성에 상당히 집착하는 모습들도 눈에 띈다.
핀란드에 가서 살고 싶다 ..
외국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테다. 언젠가는 꼭 스위스에 나가서 살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가지고 있지만, 이 책을 보면서 핀란드에 잠시 사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날씨가 춥다고 하니 오래 살기는 힘들테고, 그래도 한 1~2년 살면서 핀란드인들을 한번경험해보면 이 책들의 내용이 검증 또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