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10건


09/02/14 부동산에 괜한 관심을... :: 2009/02/14 17:46

1. 청약저축·예금·부금 하나로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cm=헤드라인&year=2009&no=90691&selFlag=&relatedcode=000080008&wonNo=&sID=)

왠만한 재테크 책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메뉴다. 특히, 20대를 대상으로 한 책이라면, 이런 책에는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에 강조를 거듭한다. 매번 '과연..'이라는 생각에 무시하고 있었는데, 부동산 시장이 어렵다보니 패키지(?) 상품이 나왔단다. 그렇다면 한번쯤..

2. 신혼부부주택 2만가구…자녀 없어도 3순위 청약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cm=헤드라인&year=2009&no=90587&selFlag=&relatedcode=&wonNo=&sID=)

결혼 할때가 되었나? 부쩍 이런 기사에 눈이 간다. 금리도 왠만큼 바닥으로 가는 마당이라 지금부터 보금자리에 대해 천천히 자료 수집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본능??

3. 시골의사 버젼, 코스톨라니의 달걀

괜시리 부동산 관련해서 열을 올리게 되면서 갑자기 떠올랐던 그림 한장. (아직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님의 '부자 경제학'을 읽지 않았다면 1독을 권한다.) 원래 유럽 투자 거장 앙드레 토스콜라니가 자서전에 남겼던 '주식을 언제, 사고 파나?'에 대한 그림이었다. 주식 거래량을 기준으로 했던 이 그림을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님이 금리 사이클을 도입해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신 그림이다.

이 그림 한장이면 굳이 PB가 없어도 재태크가 가능하다. 뭐 자세한 이야기는 각설하고 어쨓든 지금처럼 금리가 바닥을 향해 내려가는 시점이라면 슬슬 채권을 매도하고 이제 부동산에 눈을 살짝 돌려봐야할 때가 아닌가라는.. 그렇다고 완벽한 타이밍을 논할만한 그림은 아니고. '참고'할만한 그림. (예전에도 관련 포스팅 했던거 같기도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블로그와 광고 (http://j4blog.tistory.com/entry/파워블로거와-파워마케터의-차이-신뢰성)

방송가에서 김용만, 이경규가 '날방송'의 대가라면 블로그계에서는 j4blog(http://j4blog.tistory.com)의 j준 님이 최고의 '날블로거'가 아닌가 라는;; 쿨럭;; 최근 이런 날블로거.. j4blog에 올라왔던 글을 보다가 블로그계의 소식 한토막을 듣게 되었다. 한동안 회사일이 바빠 블로그계의 소식을 못들었는데 최근 소위 파워블로거라 불리는 사람들이 기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광고를 해준것에 대해 '순수성' 논란이 붙었었나보다.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광고라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를 말해준다. 이제는 순수한 광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 오로지 ADformation만이 살아남을 뿐이다. 그리고 그 ADformation은 신뢰가 생명인데, 파워블로거(?)들이 인간적인 '정' 때문이었든, '돈' 때문이었든 자신들의 방문객들과의 '신뢰'를 져버렸기에 현재 진행중인 기업과 블로그간의 광고 계약이 문제가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다.

기업에게서 핵심역량이 중요하듯 블로거들도 이런 기업간의 광고에서 자신들이 가진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만약 방문자들과의 '신뢰 관계'가 블로거의 핵심역량이고 이것을 활용해 기업이 마케팅을 하려고 한다면, 블로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필자 또한 이 부분이 앞으로 풀어가야할 숙제이지 않나 싶다. 지금은 서평을 주로 쓰다보니 책같은 부담이 적은 상품을 지원받고 있는터라 소신 것 리뷰를 쓸 수 있지만, 거액을 약속한 리뷰의 경우 '소신'을 지키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 싶다. 마치 주식투자에서 단기 급등 주식을 눈앞에 두고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쉽지 않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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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인도'를 보고.. :: 2008/11/06 23:59

영화 '미인도'(http://www.miindo08.co.kr/)를 보고 왔다. 개봉작 추천은 아니었고, 간만에 블로그 시사회로 다가.. ^_^;

이미 안방에서 같은 '신윤복'을 소재로 '바람의 화원'이라는 드라마가 방영 중인 것으로 안다. 마치 '황진이'가 드라마와 영화로 함께 나왔듯이, '신윤복'에 관한 것도 같이 나왔나보다.

팩션무비

사실 신윤복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그렇게 기록이 많은 편은 아닌가 보다. 그래서 여자인가, 남자인가에 대한 논란도 많은 것 같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나 영화는 일단 여자로 상상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던데, 그런 면에서 사실을 바탕으로 허구적인 부분이 포함된 팩션무비다.

마케팅이 너무 앞선, 아쉬운 영화

시사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참 많이 아쉬웠다. 미인도는 마케팅에 너무 집중한 영화였다. 이미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노출'에 대한 이야기가 파다한 영화였다. 이 영화보다 먼저 개봉했던 '아내가 결혼했다'도 손예진의 노출에 관한 이야기로 입소문 마케팅을 노렸던가 아닌가 싶다.

아니, 어쩌면 '미인도'는 '색계'처럼 강한 노출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사로잡겠다고 생각을 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본 '미인도'에는 센세이션이란 없었다.

장시간의 노출, 그러나 ..

영화 중간에 2번, 장시간의 노출씬이 등장했다. 정말 장시간의. 실제 시간이 그렇게 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들이 충분히 민망해 할 정도의 시간이었다. 전체 스토리상 노출씬을 그렇게 길게 가져갈 필요가 있었을까?

편집의 아쉬움 ..

스토리가 이어지긴 했지만, 어쩌면 신윤복이라는 캐릭터가 남장 여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 좀더 깊이있게 다룰 수 있었을텐데 너무 가벼운 느낌이었다. 실제 영상이 그림으로 바뀌는 장면들은 어떻게 보면 참 아름다웠어야 하는데, 되려 너무 짧고 간결하게 지나간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남고 ..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다.

그 아쉬움을 이 민속화들로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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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onjei | 2008/11/10 11: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두번째 그림은 신윤복이 아니라 김홍도의 작품이 아닌가? 물론 그걸 모르면서 실수하진 않았겠지만, 신윤복 이야기를 하다가 아무런 설명없이 김홍도 그림을 걸어놓으면 사람들이 오해하기 쉽겠는걸?

    • man | 2008/11/10 20:13 | PERMALINK | EDIT/DEL

      글이 너무 함축적이라 그랬나봅니다. 영화 중에, 김홍도가 신윤복의 스승으로 나오거든요. ^^; 그래서 두 사람 그림이 다 등장하는터라.. 그냥 민속도라고 첨부해둔거에염..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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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히어로즈 by 마이클 A. 뱅크스 (2008.09) :: 2008/09/01 23:47

8점
블로그 히어로즈
by 마이클 A. 뱅크스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가장 빠르게, 잘 하고 싶은가? 그러면 그 분야의 대가를 만나서 그 밑에서 뒹굴면 된다. 혼자서 독학하는 것보다, 어줍잖은 교육 코스보다 몇 배의 효과를 보여준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블로그를 잘하고 싶은가? 그럼 대가에게 배우라.

블로그 히어로즈

이 책을 받아드는 순간, 예사롭지 않은 표지에 흠짓 놀랐다. 표지만 보고도 22,000원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만했다. 이 책은 미국의 유명 블로거 30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덤으로 한국 블로거 및 관련자들의 인터뷰도 담고 있다.

대단한 비밀을 가르쳐주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저 유명한 블로그를 운영 중인 사람들을 만나 기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대한 그 사람들을 답변을 쭉~ 모았다. 사실 한~두명한테 집중해서 물었다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겠지만.. 이렇게 30명을 동시에 인터뷰한 결과물을 보면서 유명한 블로그, 성공한 블로그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다독..

다른 사람들은 어땧는지 모르지만, 내눈에 들어온 유명 블로거들의 특징은 '다독'이었다. 구독중인 RSS가 몇 백개 단위는 기본이었다. 전부 다 읽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들을 항상 엄청난 양의 정보를 소화하고 있었다. 왜일까?

블로거로써 새로운 글감, 이슈거리를 찾아야 한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이 '독서'다. 책을 읽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블로거들에게는 블로그가 곧 '책'이다. 우리나라도 점차 블로그에 다양한 정보들이 누적되기 시작한다. 머지 않아 지식인 서비스가 무색할 정도의 정보가 블로그에 응집될 것이다. 그러면 이제 지식 습득을 위해서 자연스레 수많은 RSS를 구독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읽고 똑 읽으면, 어느새 머리 속에서 정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반응하면서 새로운 글감이나 이슈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것이 그들을 남들보다 뛰어난 블로거가 아닌 남들과 다른 블로거가 되게 만들어준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장기적인 관점..

블로그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몇 푼의 수익은 정말 매력적이다. 일부 파워블로거들은 왠만한 직장인 연봉을 한달에 벌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한 블로거들은 대다수 돈을 위한 블로기에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뭐 다들 기업에 소속된 블로거로써 수익이 보장된 탓도 있겠으나 그 못지 않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 같다.

마치,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 단순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단타를 때리는 것과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위해 분석하고 평가해서 길게 투자하는 것의 차이라고 할까?

블로그에 이런 저런 수익모델을 몽땅 적용해서 조금의 수익을 높이는 것도 수익을 늘리는 방법 중 하나지만, 블로그의 컨텐츠 수준을 높이고 독자적인 목소리를 키워서 그렇게 버는 작은 수익을 일순간에 만회할만한 기회를 노린다고 해야하나?

어쨓든 다들 수익을 위한 블로깅은 피하는 분위기 였다. ;;

특히, 다들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강조하는 SEO에 대해서 정작 이들은 큰 관심을 안 보였다. 특별하게 사람들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SEO 해봤냐는 질문에 다들 그닥 신경 쓰지 않는다는. 오히려 컨텐츠 퀄리티만 좋다면 이런 잔기교(?)를 능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게 이들의 중론이다.

아쉬운 점..

책을 읽으면서 블로깅에서도 역시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2 가지 점이 참 아쉬웠다.

첫번째는 샘플링 문제. 책을 보면서 제일 고개를 갸우뚱 거렸던건 도대체 웹로그즈(Weblogs Inc. http://www.weblogsinc.com/)가 도대체 뭐하는 회사인가 하는 것인가다. 이 책에 등장하는 블로거들의 태반이 웹로그즈에 둥지를 트고 있다. 너무 궁금해서 뒤져봤다.

웹로그즈는 2005년에 AOL에 인수된 블로그 기업(?)으로, 우리나라 태터앤미디어를 생각하면 되지 싶다. 일정 수준 이상의 파워블로거들을 모아다가 블로그를 운영하게끔 하는 회사다. 자연스래 필터링 된 블로거다보니 저자 입장에서는 블로그 히어로즈에 편입시키기 유리했었나보다.

그래도, 블로그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광범위한 만큼 좀더 다양한 인문들을 담았으면 어땧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두번째는 외국 블로거들이라 너무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것. 여기서도 80/20 법칙이 적용된다. 사람들은 내가 어느 정도 아는 정보에 상당히 흥미를 느낀다. 너무 모르는 건 흥미를 가지기가 너무 벅차다. 그래서 독자/청중이 80% 정도 아는 내용을 바탕으로 20% 새로운 것을 추가했을때 가장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 등장한 블로거들은 사실 내가 아는 사람이라고는 딱~! 한명 있었다. 그나마 John Chow 블로그 들렀다가 책 선전하는거 보면서 살짝 얼굴을 봤던 사람이었는데. 그 이외에는 누군지도 모르겠고, 그 사람들 블로그가 왜 유명한지도 모르겠어서 공감을 하는데 약간 어려움을 느꼈다.

대신 책 뒷편에 붙은 국내 블로거들 인터뷰한건 아주 눈에 쏙쏙들어왔다. 나름 종종 들르는 블로거들이라..ㅎㅎ

총평

블로그를 완전 처음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피하는게 어떨까 싶다. 봐도 도통 무슨내용인지 알기 어려울테고 오히려 흥미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제 블로그가 뭔지 알겠고, 나름 포스팅도 종종 올리기도 한데, 도대체 블로그를 잘 운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기 시작하는 블로거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한다.

먼저 블로그를 운영했고 나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여러가지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P.S. 여기 부록으로 실렸던 국내 블로거들 대상으로 한 인터뷰 책이 나오면 정말 대박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물론 누구를 인터뷰 할 것 인가 라는 문제가.. 어떤 기준으로? 와 함께 더 이슈가 되지 싶지만..;;

블로그 히어로즈 - 8점
마이클 A. 뱅크스 지음, 최윤석 옮김/에이콘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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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ging Heroes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 2008/10/06 18:01 | DEL

    이 책은 블로그 세계에서 영웅이라고 호칭될 만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블로그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한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로 다루

  • 블로그 히어로즈

    Tracked from The note of Legendre | 2010/06/13 13:03 | DEL

    매일 많은 방문자들이 방문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 서른 명의 인터뷰가 나온 책이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읽어 보면, 블로그를 잘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공통적인 속성이 있다.

  • june's | 2008/09/06 17: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도움 되는 정보가 많아 잘 보고 갑니다!!~
    책을 끝까지 잘 읽지 못하는 타입이라서...
    리뷰정보에서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 man | 2008/09/06 20:03 | PERMALINK | EDIT/DEL

      누군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으나 '천재'로 분류되었던 인물 중 항상 책을 군데 군데 읽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꼭 다 읽는것만 능사가 아니니 뭐.. ^^ june's 님도 즐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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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 블로깅 적당히 하라~ :: 2008/04/08 10:56

헐.. 뉴욕타임즈에 무서운 기사가 하나 떴다. 제목이 'In Web World of 24/7 Stress, Writers Blog Till They Drop(http://www.nytimes.com/2008/04/06/technology/06sweat.html?_r=2&ei=5088&en=b9031b1ab51405e4&ex=1365134400&partner=rssnyt&emc=rss&pagewanted=all&oref=slogin&oref=slogin)' 인데.. 처음 시작 부분에 블로그 하다 죽은 사람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확실하게 블로그 때문에 죽었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심장마비로 죽기는 했는데,이 사람들의 직업이 아이러니컬하게도 '프로 블로거', '전업 블로거'였다고 한다. 이 기사에 나오는 인터뷰 내용이 참 섬뜩하면서도 가슴을 아프게 한다.

전업 블로거의 비애

내용이 아직은 국내 상황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 보인다. 비록 국내에 블로그 수익모델이 있기는 하지만 외국만큼 많은 편도 아니고 수익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 '전업 블로그'가 그렇게 많지 않은 탓이기도 하지 싶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여기 기사보니깐 왠만큼 큰 블로그라면 연간 3만불 ~ 7만불 정도 벌고, 일부 잘나가는 사람은 10만불 이상 물론 그 이상 벌어들이는 곳도 있다고 한다.

블로그 수익 모델이라는게 기본적으로 올리는 글에 어느 정도 비례하는 지라, 글이 빠르게 많이 올라오면 수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긴다. 특히, 이런 노력을 통해 수익이 증가하게 되면, 이게 동기 부여가 되어서 계속 더.. 더.. 더..를 외치가 보니 과로하게 된단다. 맞는 이야기같다. 그러다보니, 내가 올리려는 포스트를 누가 먼저 올릴경우 이슈성이 사라지게되니깐 어떻게든 먼저, 빠르게 올리려고 어떤때는 밤에 잠도 못자고 못먹는 경우도 많단다.

오죽했으면, 블로그들이나 기자들과 협의해서 하루 몇 시간은 글 쓰지 않는 시간으로 정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러나 현실이 그렇지 않고, 그럴 수 없다면 쉴수없다는 이야기가 마음을 안쓰럽게 한다.

과유불급!

이 기사를 보면서 문득, 두 사람이 떠오른다.

한 명은 몰입 전문가 황농문씨. 그가 썼던 책 '몰입'에 보면 몰입이 좋기는 한데, 쉼없이 빠져드는 몰입은 건강을 해치는 만큼 운동을 하나 정도 해서 간간히 쉬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것이 장기적으로 몰입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한명은 Shoemaker ( http://shoemoney.com ). 애드센스 10만불 사진으로 유명하는 그는 하루 블로깅 시간이 1시간이 되지 않는 특이한 사람이다. 어쩌면 블로그들에게 하나의 연구대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지 않고 큰 수익 벌기의 모델 말이다.

그가 쓰는 글은 보통 문단 2~3개 어떤때는 몇 줄에 끝나는 경우가 많다. 길게 쓰는 경우는 극히드물다. 그럼에도 그는 전업 블로거이자 프로 블로거의 삶을 잘 영위해 가고 있다.

블로거 필요 덕목 - 절!제!

절제가 필요하다. 나름 나도 블로거로써 제법 많은 시간을 블로그에 투자하고 있다. 글이 자주 업데이트 되는건 아니지만, 여러모로 신경은 많이 쓰인다.나름 수익도 추구하고 있기에 더더욱.

그러나 주식 투자를 하면서 HTS를 멀리해야 하듯이, 블로거이면서 블로그를 멀리하는 센스가 필요하지 싶다. 블로거는 뉴스 기자라기보다는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칼럼리스트라고 본다. 그러기에 이슈만 추종할게 아니라 자기만의 페이스로 자기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싶다.

조만간, 컴퓨터 중독을 걱정해 TV 사용 시간을 제한하듯, 블로그 중독을 막기 위해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에 블로그 방문시간 제한 플러그인이 달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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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차니 | 2008/04/08 15:4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로그를 하시는 다른 분들을 보면 존경을 금치 못할때가 있답니다.
    저도 필요한 정보를 조사 할때는 어지간히 펌질을 하긴하지만, 일부 펌을 막아 놓거나,
    정말 쓸모 있는 자료를 모으는데 상당시간이 소요 되어서 하루에 많아야 10개 이상의 글을
    퍼오질 못하겠는데. 하루에도 30개씩 이상 작성, 퍼오시는 분들은 정말 그 글들을 다 읽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 요즘에는 좀 지루한 인생을 살고 있는지 딱히 조사할 것도 없고 그래서 쉬고 있지만 말이죠. shoemaker 님의 블로그 링크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아쉬움을 남기고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 man | 2008/04/09 16:51 | PERMALINK | EDIT/DEL

      이게 무슨 난리인지.. ㅡㅜ 관리자모드 접속이 안되서 원글 수정을 못하네요. 주인장마져 거부하는 텍스트큐브라니;;

      말씀하신 shoemaker 블로그 주소는 http://shoemoney.com 입니다. 글 수정 가능한데로 고쳐두도록 하겠습니다. ^_^;;

  • xyoung | 2008/04/10 09: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로거가 아닌 저로썬 이해하기 힘든 글이기도 하네용..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상관도 없는 이슈를 업로드 하는 건 역시나..
    너무 잡다한 걸 많이 담으면 '쓰레기통'이 된다는 아버지 말씀이 생각나서 ㅎㅎ

    그냥 오랜만에 글이 쓰고 싶어서
    별 상관 없는 답글을 주저리주저리 써 보았어용 ㅎㅎㅎ

    • man | 2008/04/10 19:23 | PERMALINK | EDIT/DEL

      ㅎㅎ 오랜만에 들렀네~ 조만간 보자꾸나. ^^

  • Funny | 2008/04/10 10: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블로그로 어떻게 수익을 내볼까 전전긍긍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하루에 수십개의 글을 펌하기도 했었죠. 이제는 제 생각을 조금씩 써가면서 블로그의 진정한 재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ㅎㅎ

    • man | 2008/04/10 19:23 | PERMALINK | EDIT/DEL

      ㅋㅋ, 양보다는 질인가봅니다..^^

  • 이리나 | 2008/04/11 13: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블로그 수는 굉장히 많은데 컨텐츠들이 너무 안 좋아서...ㅠㅠ 에구, 연구해서 블로깅해야 되겠어요

    • man | 2008/04/11 20:18 | PERMALINK | EDIT/DEL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블로깅을 즐기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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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시대... :: 2008/04/02 21:04

오랜만에 삼성경제연구소(SERI)에 들렀다가 어제(1일) 발간된 보고서 하나를 보았다. 제목이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기업 대응전략(http://www.seri.org/db/dbReptV.html?menu=db01&pubkey=db20080401001)' 이었다.

사실상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였다. 기업체들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쏟아내던 방식에서 이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 인터넷 매체를 접하는 유저들(블로거)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인 듯 했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이제 고객과 임직원 전체가 직접 부딛히는 상황이라,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하기도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고서 전체를 요약한 한장의 그림~ (출처: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기업 대응 전략, 삼성경제연구소)


블로거들이 놀만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우호적인 분위기가 생길 수 있게 상황을 유도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아니면 최소한 부정적인 소식들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을 초반에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 막야아 한다는 것도.

그러나 이 전체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내용은 ..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 '공개'와 '솔직'이라고 밝힌 점이다.

앞선 글들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웹 2.0이라는 시대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이 되지 싶다. 무엇이든 막히면 곧 가치를 잃어버리고, 그 색깔을 잃어버리는 시대고, 솔직하고 정직한 것을 바탕으로 신뢰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바뀌는 상황, 시대를 두고 한탄하거나 핑계를 삼는 것은 곤란하다. 이미 바뀌어 버린 상황에 적응하거나 이런 상황을 보다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구체적으로 국내에서 이런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대박이라고 불릴만한 성공 사례는 없다.

하지만, 과거 인터넷 초창기가 그랬듯이 시간이 가면서 이 시스템을 활용한 대박사례들이 등장할 것이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신흥 세력들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몇몇 곳들이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Wallstreet Institute - 위젯 'W'
http://www.wsikorea.co.kr/w/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젯 'W'를 아는가? 가져와서 달아볼까 했는데, 귀차니즘에 아직까지 그러지 못하고 있다. ^_^;

블로그를 방문하다보면 어른아이 또는 좀 자란 아이가 나오는 카운터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방문자가 늘면 늘수록 아이가 자라나는, 인터넷판 다마고찌 같은 위젯이다. Wallstreet Institute의 홍보를 위해, 계속 영어 문장이 떠돌게 해 영어 공부도 가능하게 했다. 이목 집중이 주 목적인 듯 하다.

비즈폼 파워블로그 이벤트
http://www.bizforms.co.kr/event/blog9/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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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프레스 블로그 같은 곳을 통해서 광고를 진행하는데, 예스폼은 과감하게 직접적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방식은 프레스블로그와 동일하다. 중간 마진(?)을 잘라서 그런지 보상은 더 후하다. 대신 미션은 조금더 자신들의 구미에 맞게 바꾼 것 같다. 블로거들에게 보다 기발한 방식의 광고를 부탁하는 것이다.

아직은 단순한 광고 채널 수준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이 채널의 가능성을 보아하건데, 향후 더 활발하고도 기발한 사례들이 많이 등장하지 싶다...

넘실거리는 변화의 파도를 보면서,,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고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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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formation, 광고가 변하고 있다!! :: 2008/03/06 17:22

ADformation. 미국 지명 이름이 아니다.

AD
vertising과 Information을 합쳐둔 합성어다. 아마 세계에서 필자가 처음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되지 싶다. ^_^v (혹시 아니라도 돌 던지지는 말아주시길, 검색해봐도 안나오길래;;)

그저 재미있는 CF만 보고 나머지 광고라는 광고는 다 피해다녔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광고를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광고를 보는 사람이 아니라 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와서 보니 광고 시장이 묘하게 변해간다는 생각이다.

진화하는 광고

나름 광고가 변해온 과정을 생각해보니 3 단계 정도로 구분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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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단계는 알리기에 집중하는 시기. 광고라는게 만들어진 제품을 사람들이 몰라서 못사니, 최대한 많이 알려서 사람들로 '알게'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래서 최대한 다양한 매체에 많이 노출 시키는 것이 광고의 가장 좋은 방법이자 수단이었다. TV, 신문, 간판 등이 대표적인 것 같다.

두 번째 단계는 인터넷 및 미디어의 발달로 모든 사람에게 다 보여주는 광고는 비용이 많이 들어 효율성이 떨어지니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다. 구글의 애드센스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이제 세번째 단계로 타겟 광고를 넘어서, 광고가 아닌 광고의 시대  온 것이다.

The Era of AD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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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타겟이 되는 고객들은 똑똑해졌다. 거기에 기술까지 급속도로 발전해 똑똑한 고객들을 돕고 있다. 미국 같은 경우, 방송 중간 중간에 나오는 광고가 많다. 축구보다 야구가 인기가 많은 이유가 방송사들이 광고 집어 넣기 좋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을 정도니 뭐.. (야구는 총 9회 동안 초/말로 기본 18번의 광고 찬스와 중간 투수 교체 등에도 광고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축구는 경기전, 전반과 후반 사이, 그리고 후반이후에 광고를 하거나 경기장에 광고판을 배치하는 수 밖에 없다.)

이런 미국 광고 시장이 IP TV, 셋톱박스의 등장으로 위기론을 겪고 있다. 이 기계들이 알아서 광고를 제껴주는 것이다. 왜, 광고에서도 그러지 않는가 보고 싶은 것만 골라본다~

그러다보니 이제 광고의 옷을 입고 광고를 하기가 점차 어려워지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방식의 광고, 즉 광고가 아닌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ADformation이 각광을 받고 있다.

뭐가 다른데?

ADformation은 광고가 아니라 정보다
. 아직은 초기 단계로 정보를 가장한 광고가 판을 치고 있지만 점차 시간이 가면서 이런 광고들 조차 설자리가 없어지면서 '정보'로 충만한 ADformation 광고들이 쏟아지게 될 것이다.

대표적으로 프레스 블로그의 광고를 보라. 주로 500 명 내외의 블로거들에게 특정 제품/서비스에 대한 글을 작성해 주면 원고료를 지급하는데, 그냥 2,500원 받는 글들 이외에 10만원 받는 글들을 살펴보라. 어떤 경우는 정말 이건 광고로 쓰여졌다기 보다 정보로 충만한 글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글들이 많다.

이것이 ADformation이다.

광고를 넘어서 정보로 가는 것이다. 광고는 적당한 과장이 용납되지만 정보는 거짓이 아닌 사실을 기반으로 해야한다. 즉, ADformation은 다른 광고들처럼 장점만을 언급하지 않는다. 단점도 흥쾌히 들어내는 것이 ADformation이다.

제품 리뷰를 통해 한달에 4~5백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한 파워블로거에 따르면, 비싼 가격에 팔리는 좋을 리뷰는 좋은 것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사실에 기반해서 장점 뿐만 아니라 단점까지도 언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광고주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이나 어디까지나 '사실' 기반의 정보 역할은 지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참고로 프레스 블로그 직원 블로그에 들른 적이 있었는데, 해당 제품/서비스에 대한 장점만 써야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힌 글을 보았다. 객관적 사실이라면, 단점도 상관없다고 그러던데..)

또한 ADformation은 막연한 '좋은 이미지' 만들기가 아니라, '신뢰 관계' 형성에 더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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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블로거의 리뷰는 단점이 언급됨에도 왜 광고주에게 비싸게 팔릴까? '신뢰' 때문이다. 적어도 그가 제공한 리뷰, 그 정보는 광고주에 의해 제공되더라도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한 '정보'라는 신뢰 관계가 형성되어 있기에 믿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런 신뢰 형성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신뢰는 그저 한방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신뢰의 필수 요소는 시간이다. 당신을 사랑한다는 이야기, 그 말을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건 시간이 지나면서 그/그녀가 보여는 행동, 사랑의 표현에 달려있다. 마찬가지로, ADformation의 파워는 시간을 통해 보여준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물론 기존의 방식데로 치고 빠지는 광고, 현란하고 단편적인 광고도 가능하다. 할 수 있고, 효과를 보일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게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마치, 트래픽 유발을 위해 블로거 뉴스 베스트에 드는 것만을 목적으로한 단발성 포스트는 금방 시들지만,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꾸준한 포스팅을 통해 신뢰를 쌓아온 블로그는 지나간 포스트들도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것 처럼 말이다.

그런거라면 지금도 있지 않냐고 반문하는가? 물론 이전에도 있었겠지만 이제까지 마이너리티였던 것이 이제는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_^

또한 ADformation의 정점에 블로그가 서있다고 생각한다. 구글이 검색 광고로 시장을 휩쓸었다면, 이제는 블로거들이 ADformation 광고로 전세계 광고시장을 뒤흔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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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P 블로그 마케팅, 무엇보다 신뢰가 생명

    Tracked from Funlog.kr | 2008/09/26 17:20 | DEL

    PPP(Pay Per Post) 방식의 블로그 마케팅 방식이 있습니다. 포스트 당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광고주가 원하는 상품에 대한 리뷰 작성으로 블로거가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예로 "새?

  • 리뷰블로거에겐 갑빠가 필요하다

    Tracked from 무한의 노멀로그 | 2009/04/14 17:30 | DEL

    기업들이 '블로그 마케팅'이 효과가 좋다는 걸 알아 차림과 동시에, 많은 블로거들을 섭외해 '리뷰'를 써 달라고 의뢰를 한다. 그 중에는 유명블로거를 대상으로 그 블로거가 어떤 분야의 글을 ?

  • 핑키 | 2008/03/06 21: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나마..
    본방전에 광고가 마니 줄었지만..
    광고에 너무 치중하는거 같아요 요즘은

    • man | 2008/03/06 22:44 | PERMALINK | EDIT/DEL

      아무래도, 이제 제품간의 품질이나 성능차이를 위해 투자하는 것보다 이미지나 인지도를 올리는 쪽에 투자하는게 돈이 더 싸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어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별로일텐데..

      항상 불경기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줄어드는 비용이 광고비라는..;;

  • sixPr | 2008/03/10 09: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광고도 그렇고 PR도 그렇고 재미나게 변하고 있네요
    어찌보면 광고는 PR로 PR은 광고로 조금씩 쉬프트하는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더이상 구분이 필요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man | 2008/03/10 12:52 | PERMALINK | EDIT/DEL

      광고와 PR이라.. 제가 몰라서 그런지, 둘의 차이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ㅡㅜ

  • 메아리 | 2008/09/26 17: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보내주신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애드포메이션이라는 용어를 알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거들이 사실 기반의 정보성 포스트를 작성하고,
    신뢰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춰갔으면 좋겠습니다~~

    • man | 2008/09/26 20:32 | PERMALINK | EDIT/DEL

      네, 아직 초창기라 이런 저런 것들이 난무하겠지만 결국 장기적으로 살아남는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것들 뿐이지 싶습니다. 어디가 거기에 잘 대응을 할지.. 잘 보고 있다가 주식이나 사둔든지 해야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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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DAUM), 1위 탈환전 서막이 올랐다.. :: 2008/03/04 07:24

"다음, 검색 광고 매출 1천억원 돌파"
"다음, 디렉토리 검색 순방문자수 2달만에 5배 증가"

네이버에게 인터넷 포탈 1인자를 내어준뒤, 사업 다각화 및 1위 탈환을 위한 몸부림을 쳐왔던 다음. 그러나 매번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2인자의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영원한 2인자는 없는 법. 다음이 이제 기지개를 켜고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나서기 시작했다.

달라진 다음

참 먼길을 돌아왔다. 다이렉트 보험도 그렇고 디앤샵도 그렇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고생했던 만큼, 재기를 꿈꾸는 다음의 각오도 남다르다. 먼저 다각화로 분산된 사업 영역을 단순화 시키고 있다. 다이렉트 보험도 팔았고, 디앤샵도 별도 법인으로 분리 시켜버렸다.

그리고, 포털로써 필요한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카페DB 검색을 비롯한, UCC가 그렇고, 블로그가 그렇다. 여러가지 서비스 같아 보이지만 유저들이 만든 컨텐츠라는 측면에서 선택과 집중을 했다고 무방하다. 최근 메인화면 개편에서도 이런 의도가 다분히 드러난 것 같다.

트랜드를 따르다

앞선 글들(위기의 네이버 이대로 무너지나, 네이버,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에서 시대 트랜드를 왜면한 네이버를 지적했었다. 이미 웹 2.0 시대로 접어든 현 시점에서, 여전히 네이버는 '권위'에 의존하고 있다. 반면 다음은 '창발성'을 활용해' 현명한 다수의 유저들'을 의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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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발성은 지금 읽고 있는 책 '경영, 과학에게 길을 묻다'라는 책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강추한다. 경영에 관심있다면 꼭 읽어보라.) 웹 2.0의 강점에 대한 설명으로 아주 적격인 것 같다. 창발성에는 5 가지 원칙이 있다.

1. 개체수가 많다.
2. 개체 하나하나는 무지하다.
3. 개체들은 무작위로 마주친다.
4. 신호의 패턴을 찾는다.
5.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즉, 개미사회에서 보면 먹이에서 집까지의 최단거리를 슈퍼컴퓨터보다 더 간단하고 쉽게 찾아낸다. 그것이 창발성이다. 비록 개미 한마리 한마리는 무지하지만,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체 집단이 고도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개념으로 보면된다.

이런게 웹2.0이다. 개인들 자체가 가진 능력에는 한계가 따르지만, 이 개인들이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뭉치기 시작하면.. 그 시너지로 인해, '권위'있다고 말하는 것들을 뛰어넘는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 브레테니커 사전과 위키피디아의 예가 그렇다.

아무튼, 다음은 철저히 '유저'를 의존하고 있다. 메인화면, 그 중요한 부분에 블로그 포스트(글)가 뜨는 것도 괜한 일이 아니다. 전면에 내세우는 것들이 UCC나 블로그 등 사용자들이 만들어 가는 것들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검색도 네이버에 대항하기 위해 준비했다는게 사용자들이 만들어둔 카페 DB이지 않은가?

열린 VS 닫힌

상대적으로 서비스 측면에서 네이버는 폐쇄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다음은 최대한 오픈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검색 광고가 주 수익원인 두 업체로써는 트래픽을 최대한 보유하는 것이 수익 측면에서 유리하다. 이걸 위해 네이버는 자기 안에서 트래픽이 맴돌게하는데 집중하는 반면, 다음은 물이 흘러갈 물길을 크게 만들어서 비록 트래픽이 빠져나가지만 .. 대신 최대한 많이 흘러오고 흘러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다음의 티스토리 인수 및 블로거 뉴스가 대표적인 사례이지 싶다. 자체적인 블로그가 있음에도 티스토리를 인수했다. 티스토리 블로그들은 딱히 다음의 서비스에 억매일 이유가 없다. 그저 독자적인 블로그 서비스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거기서 수익모델을 만들든 기업 홍보용 웹사이트를 만들든 상관하지 않는다.

블로거 뉴스도 그렇다. 다음내의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블로그의 글이 블로거뉴스 베스트 섹션에서 보이기도 한다. 다른 블로그 서비스라할지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지속 가능한 컨텐츠 공급

웹 2.0 트랜드를 감안한다면, 이제 관건은 누가 유저들에게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공급 받을 수 있는가가 인터넷 포털의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이 부분에서 다음이 네이버를 앞서가기 시작했다.

역사적으로도 나타났지만, 어떤 일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비전이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NGO들처럼 사람들에게 사명감이나 확고한 목적/비전을 제시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일반 기업들이 선호하는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통해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다음은 인센티브를 통해 컨텐츠 공급을 유도하고있다. 애드클릭스 같은 광고 수익 배분 프로그램부터, 신지식인에서는 지식머니를 다음캐쉬로 바꿀 수 있도 있다. 이뿐일까? 다음의 아이디어는 일단 구글을 벤치마킹하는 형태지 싶은데, 그럴 것 같으면 UCC에 대한 수익 모델도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좀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들에게 일정 부분 수익을 나누면서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

최근 주변에서 네이버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이 들린다. 공정위에서 네이버가 독과점 지위를 남용한 것으로 보고 제재에 들어간 것 또한 이런 목소리들 중 하나이지 싶다. 새로운 서비스로 치고 나오는 다음과 계속 태클에 걸리는 네이버. 시기/상황적으로는 다음에게 유리해 보이는데..

다음과 네이버의 생존을 건 전쟁이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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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이 네이버를 따라한 까닭은?

    Tracked from 시리니 | 2008/03/04 10:36 | DEL

    우선 아래의 비교 스크린샷을 먼저 보시겠습니다.네이버 첫화면과 다음 첫화면이 순서대로 보여질 것입니다.네이버 첫화면에서 푸른색 음영 처리되어 번호가 매겨진 부분들을유심히 살펴보신

  • 네이버는 어찌 될까?

    Tracked from 아날로그 ,아날로그를 생각하다 | 2008/03/04 11:21 | DEL

    IT Contets 시장의 광고에 대한 개념을 티비와 같은 방식으로 변화 시킨다면, 국내에서 선점하고 있는 네이버는 자신의 광고주들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

  • Daum Vs Naver

    Tracked from Five Type Story | 2008/03/05 23:46 | DEL

    다음하고 네이버하고 한판 하려는 분위기 입니다. 아니면, 다음이 네이버에게 선전포고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네이버쪽에서도 반응을 보여줘야지 재미있는데,, 만약 네이버에서 반응을 ?

  • Daum, 1위 탈환을 향해 간다.

    Tracked from 그때 그리고 그대 | 2008/03/13 11:59 | DEL

    오늘 DAUM에 들어갔더니 Naver와 비교한 이미지와 함께 새로운 검색엔진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사실 이렇게 직접적으로 경쟁사와 비교 우위를 내세운 광고를 본 적이 없어서 더 눈길을 끌었다. ?

  • 다음, 네이버를 이기다.

    Tracked from Xarsrima 아스리마 | 2008/03/15 10:49 | DEL

    요 며칠 특정 키워드로 방문자가 많이 늘었다. 블로그 포스팅에 타이밍이라는 것이 방문자 유입에 중요한 변수 중에 하나라는 걸 많이 느꼈다. 그러던 중에 유입경로 순위가 바뀐 것을 알았다.

  • 에이치디 | 2008/03/04 07: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버에 안좋은 감정이 많아서 전 다음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아직 네이버의 검색량에 네이버를 필요악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 man | 2008/03/04 10:24 | PERMALINK | EDIT/DEL

      저도 아직 툴바는 네이버를 쓰고있기는 한데, 점차 다음이나 구글로 옮겨가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강점이 하나 둘 씩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는..

  • 쟤시켜 알바 | 2008/03/04 09: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님 네이버가 지금보다 약간만 더 큰 삽을 들고 한번 파헤쳐주면 확 뒤집힐 것 같긴 한데... 네이버에도 우수한 분들이 마니 있으니 큰코 다치기 전에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낼 것이라 생각됩니다.

    에이치디님//국내 검색이나 뉴스 검색 때문에 네이버 쓰다가 얼마전에는 다음과 네이버를 동시에 검색하면서 비교했었는데 체감으로는 네이버나 다음이나 별거 없습니다. 굳이 네이버 쓰시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 찾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 man | 2008/03/04 10:27 | PERMALINK | EDIT/DEL

      개인이 우수하더라도, 조직 자체의 방향이 엉뚱하면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네이버가 창조적 파괴라 불릴만큼 큰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이상, 쇠토하는 걸 피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_^;

      P.S. ㅎㅎ 필명 보고 뒤집어 졌습니다.ㅋㅋㅋㅋㅋ

  • idea | 2008/03/04 10: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두세곳이 경쟁을 해야.. 사실은 소비자가 편리해지겠죠? 야후나 네이트, 구글도 분발하면 좋겠네요..

    • man | 2008/03/04 10:32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저도 개인적으로 구글과 야후가 좀 분발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2008/03/04 10: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다음을 응원합니다.
    카페때문에 많이 사용하다가, 메일때문에 실망해서 떠났고,
    태터사용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강풀로 대표되는 다음만화가 제일 매력적이기도 하고...+_+
    네이버와 다음 그리고 기타포탈, 딱 30:30:40으로 균형이 좀 맞춰졌으면 좋겠습니다.

    • man | 2008/03/04 10:33 | PERMALINK | EDIT/DEL

      저랑 비슷하시군요, 한메일에 상처받고 나갔다가 태터와 함께 컴백, 이제는 블로거뉴스, 신지식인이 네이버 뉴스나 지식인보다 더 편해지고 잇네요. ^^

    • sohr | 2008/03/04 11:14 | PERMALINK | EDIT/DEL

      저도요..
      네이버 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속을 벅벅 긁어서 こ,.ご......
      태터 좋아요~ 티스토리 쓰면서 다음을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 vicon | 2008/03/04 11:55 | PERMALINK | EDIT/DEL

      그런데 한메일 개발자 블로그를 보면 아직도 일방적인 메일수신 차단이 문제였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뭐 어차피 오늘날 일반인들의 메일의 활용도는 많이 떨어졌으니까요.

  • 재서기 | 2008/03/04 10: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우~! 좋은 글이네요!!
    제가 이쪽 포털쪽에도 관심이 많은지라..
    저도 요즘에 다음이 더 좋아지고 하더라고요..
    이 두 기업이 펼칠 대결 기대됩니다. : )

    즐건하루 보내세요 ^^

    • man | 2008/03/04 13:33 | PERMALINK | EDIT/DEL

      넵, 생존 입장에서는 치열하겠지만, 위에 idea님 말 맞다나 유저들에게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 JK | 2008/03/04 10: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한때 네이버만 사용했었죠. ^^;

    그런데, 요즘은 거의 대부분 다음을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가끔 네이버 메일을 확인할때를 빼곤요.

    • man | 2008/03/04 13:34 | PERMALINK | EDIT/DEL

      ㅎㅎ 저도 아직 다음 메일은 쓰지를 못하겠습니다. 여전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이네요. ^^;

  • 2BwithU | 2008/03/04 10: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마음으로는 다음을 응원하면서도, 실제로 뭔가를 쉽고, 빨리 찾을 필요가 있을 때는 네이버로 손이 가네요. 한번 습관이 된 것을 바꾸기는 참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man | 2008/03/04 13:35 | PERMALINK | EDIT/DEL

      툴바를 쓰다보니 더욱 그랬었는데, IE 7.0나오면서 네이버 검색보다는 점차 구글 검색으로 넘어가네요. 습관이라는 것도 반복이 되면 바뀌나 봅니다.

      그러고 보면 네이버 이전에는 검색은 엠파스에서 했었네요. ^^;

  • 열렙용병 | 2008/03/04 11: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미 광고주에게는 등급이 나눠져 버렸는데.
    불가능은 아니겠지만.
    쉽지는 않을것 같네요

    • man | 2008/03/04 13:50 | PERMALINK | EDIT/DEL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말이 인터넷 시장에는 딱이라고 봅니다. ^_^ 한순간의 방심과 실수면 충분히 뒤집일 수 있다고 봅니다. 뭐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지만.. ㅎㅎ

  • H2 | 2008/03/04 12: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온라인 우표제나, RSS.net 구독 등
    폐쇄적인 행보는 다음이 예전에 더 심했지요.
    안타깝지만...
    아무래도 Google에 팔려가기 전 몸값 높이기 정도로밖에 안보입니다...

    • 르척 | 2008/03/04 13:49 | PERMALINK | EDIT/DEL

      띵똥~! H2님이 정확하게 보고 계시네요. ^^

    • man | 2008/03/04 13:55 | PERMALINK | EDIT/DEL

      네, 폐쇄적인데 심하게 당한터라 더 열성적으로 오픈하는데 뛰어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구글에게 팔리기위해 뭐 몸값을 높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만큼 회사가 좋아져야지 그렇지 않다면 구글 입장에서야 차라리 글로벌하게 보고 야후를 인수하지 한국만 보고 다음을 인수할 이유는 없을테니깐요. ^_^;;

      그나저나 참 조용한 구글이 뭔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 지혜아빠 | 2008/03/04 14: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허나 외국인 지분율은 나날이 떨어지는것이 걸리네요.
    가시적인 성과가 눈에 보이는데 말이지요.

    • man | 2008/03/04 22:26 | PERMALINK | EDIT/DEL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전반적으로 증시에서 외국인 자본 빠져나가는 것과 관계가 있지 싶습니다. 이 부분은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

  • 넷물고기 | 2008/03/04 15: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버가 싫은것이 아닙니다. 네이버의 독주가 싫은것입니다. (실제로 유혈서민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독주를 막아줄수있는건 다음밖에 없다고봅니다. 그래서 다음을 응원합니다. 다음화이팅 !!!!!!

    • man | 2008/03/04 22:26 | PERMALINK | EDIT/DEL

      1등이 싫어서라기보다는.. ^_^;;

  • 퓨처워커 | 2008/03/04 17: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북스타일(http://bookstyle.kr)이라는 책 관련 팀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서평으로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글을 쓰시는 것 같군요. 저희 필진으로 초대를 하던가 또는 객원필자로 초청해보고 싶군요. 제 개인 블로그로 의견 바랍니다.

  • 핑키 | 2008/03/04 19: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무래도 블로그가 활성화되서 그런거 아닌가요? ㅋ
    예전같았음 야후가 1위였을법인데 ㅋ

    • man | 2008/03/04 22:28 | PERMALINK | EDIT/DEL

      야후도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분위기가 안좋아 보이네요. ^^;

  • ㅇㅇ | 2008/03/04 19: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올블로그는 항상 다음빠들이 설치네 ㅋㅋ 머 1년전..2년전에도 비슷한글들을 너무 많이 봐와서..별 공감도 안간다.

  • 1st | 2008/03/04 20: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이버 하는 짓이 맘에 안드는 부분 많지만 같은 내용을 검색해봐도 네이버 검색 품질이 월등하게 좋기 때문에 다음으로 옮길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글들로 인해 다음으로 옮겼다가 며칠만에 불편해서 다시 네이버로 왔죠

    작년에도 이런 글 많이 올라왔었지만 검색점유율 보면 달라진 게 없죠
    2/27통계 랭키 포털검색 점유율을 봐도 네이버 73.4% 다음 15.59% 엠파스 6.25%네요
    지식검색은 네이버 86.06% 엠파스 6.83% 다음 5.73%구요

    • man | 2008/03/04 22:39 | PERMALINK | EDIT/DEL

      개인 취향 차이도 있고, 말씀하신데로 아직까지 네이버가 1위인 만큼 다음에 비해 강점을 보유한 부분도 있는 것 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 같은경우 아무리 네이버를 쓰려고 해도, 블로그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다음의 서비스들을 쓰게 됩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 점에서 변곡점이 다가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랭키닷컴의 종합 포털 점유율은 27일 현재 네이버가 42.8%, 다음이 22.76%로 되어있네요. 특히, 블로그 부분은 순방문자수에서 다음 블로그/티스토리가 네이버 블로그를 뛰어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_^

      통계 수치라는게 필요에 따라 보고싶은 것만 보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쾌나마 | 2008/03/05 09: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선거 때 네이버에서는 이런 저런 방식으로 자유로운 표현을 하기가 어렵게 느껴지더군요.

    전 그때부터 비중을 다음쪽으로 약간 더 이동 시켰습니다. 기존 8(네이버):2(다음)에서 4(네이버):6(다음) 정도로요. 네이버가 독주를 오래하면서 사용자들을 물로 보는 경향이 있었던 것은 사실 아닙니까? 기사 노출 가지고도 장난치고...

    • man | 2008/03/05 20:43 | PERMALINK | EDIT/DEL

      하핫.. 제가 직접 보지를 못해서.. ^_^;;

  • 한규현 | 2008/03/05 10: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은 안 읽었지만 제목만 보고 댓글부터.
    작년 UCC 특화, 티스토리, 블로거뉴스의 메인화. 쓸 데 없는 회사 팔아먹기.
    맘에 들었으.

    지금까지의 모습만 보고 1위 탈환까지 이야기 하기엔 이르지만
    전 보다 좋아진 것은 분명 사실.

    + 네이바가 과다 밸류를 받고 있기에 주식 매력도는 많이 증가~~~~~

    • man | 2008/03/05 20:43 | PERMALINK | EDIT/DEL

      바쁠텐데, 자주 들르네. 땡스~! ^^

  • red eye | 2008/03/05 15: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창발성이라는 개념은 생물학에서 유래하지요.
    생물학은 무기물질로의 집합으로부터 전혀 새로운 유기물이 "창발"하고...
    이러한 유기물이 정신과 같은 전혀 새로운 무엇인가로까지 "창발"하는 과정을 보였거든요~
    전체는 단순한 부분의 합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창발성의 개념입니다~

    • man | 2008/03/05 20:44 | PERMALINK | EDIT/DEL

      헐, 그런 의미였던가요? 몰랐네요.;;;

  • red eye | 2008/03/05 15: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네이버보다는 다음이 좋습니다.
    혹시 다음의 express 메일 써보셨나요?
    Ajax 적용해서 빠른 로딩에... 점점 깔끔해지는 UI...
    그에 반해 정체되어 있는 것 같은 네이버;;

  • view2 | 2008/05/08 14: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재미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
    서로 경쟁적인 상황 속에 다 같이 발전하는게 당연하니
    저도 다음이 더욱 분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엠파스도~)

    네이버는 비대해져서 경직되었다라기보다
    그만큼 덩치가 커지고 1위의 위치때문에 눈치볼 것들이 많다는 생각도 듭니다.
    2위인 다음은 상대적으로 얽매일 것이 적으니 더 많은 시도도 해볼 수 있는 것 같고요.
    올블로그에 와서 글들을 읽다보면 새롭고 날카로운 시각들이 있어서
    항상 많은 걸 배우고 생각을 넓히고 갑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여러 견해중의 하나'정도로 받아들이면 괜찮지만
    모두의 생각(?)정도로 받아들이게 되면 오히려 더 좁은 시각 속으로 빠져들게 되버리는 것 같습니다.

    작년쯤엔가 올블로그에서 이런 저런 글들을 읽으며
    네이버는 정말 위기에 봉착했구나...다음이 다시 역전하겠구나....구글이 힘만 좀 쓰면 뒤집어 지겠구나..
    생각했지만
    여전히 잘 굴러가고 더 성장하고 있으니...
    그것이 마케팅 능력이든 뭐든...
    억지로 써야 하는 것도 아니고..대안이 없는 것도 아닌 마당에
    결국 시장과 소비자들이 선택하고 평가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에 'oo'님의 극단적인 표현은 부담스럽지만;;;;
    분명 올블로그의 친 다음/반 네이버 성향은 분명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성향에 기반을 둔 현실에 대한 해석들이
    가끔은 그들만의 리그에 빠져 들게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전에 어떤 블로거의 글 중에..
    '어떤게 더 나은 블로그 이다'라는 논쟁은 참 쓸데없다.
    '나는 ~~블로그가 더 좋다' 정도면 충분하다.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저는 네이버 블로그가 좋고 싸이 미니 홈피가 좋습니다.
    그것이 더 나은 블로그라는 생각은 안 합니다만...

    • man | 2008/05/08 21:13 | PERMALINK | EDIT/DEL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거의 중립적인 입장에서 의견을 남겨주신 것 같습니다. ^_^

      비록 저도 글은 다음의 성장 가능성에 포커스를 맞춰서 썼지만 그렇다고 마냥 네이버는 적이고 다음은 우리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이전에는 다음과 네이버는 경쟁 상대라고 볼 수 없을만큼 판이한 차이를 보였지만 웹2.0 서비스들을 바탕으로 이제 다음이 네이버랑 한판 뜰 수 있는 수준까지 올랐다고 봅니다.

      결과는 붙어봐야지 아는건데, 시대 흐름상 다음이 더 유리한 편을 선택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런 부분은 주식시장에도 반영되면서 사실 사람들이 1분기 다음 실적을 많이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 부응하지 못해서 요새 주가가 고전하고 있죠. 네이버도 오버추어랑 계약에서 조건이 더 불리해진 것으로 알려져 마냥 좋은 상태만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과가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 업계의 판도가 다시 한번 바귀지 않을까 싶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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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로 알아보는 수익모델 : 버팔로 스토리 .. :: 2008/01/29 23:53

2008년 10월, 동아 비지니스 리뷰(http://www.dongabiz.com/Business/Strategy/article_content.php?atno=1203000601&chap_no=10)에 실렸습니다~ ^_^

=============================

사업을 함에 있어서 가장 고민스러운게, 비지니스 모델이다.

보다 정확히는 도대체 이 사업은 어떤 식으로 수익을 발생 시킬 것인가.. 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렵다. 블로그만해도 많은 블로거들이 Problogger.net 주인장 Darren Rowse 처럼 1년에 250,000달러 (약 2억 4천)의 수익을 기대하며 다양한 수익모델을 블로그에 도입한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짧은 우화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대학교 수업 시간에 한 교수님께 들었던 이야기로 기억된다. (정확한 출처를 알 수 없다는 고상한 표현이다.;;)

시간이 많이 된 관계로 나름 각색을 해서 정리를 했다. 일명 '버팔로 스토리'.

버팔로 스토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헉, 좀 민망한 버팔로 사진;;

미국 한 마을에 젊은이 하나가 나타나 사람들에게 별난 내기를 제시했다. 마을 근처 골짜기에 한 번씩 버팔로떼가 지나가는데 이게 정말 장관이라고 한다. 별 볼꺼리 없는 사람들에게 참 좋은 구경꺼리가 되곤 하는데, 언제 지나가는지는 버팔로들만 알뿐.. 그저 지나가다 보면 운 좋은 걸로 생각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이 젊은이가 자기가 그 버팔로떼가 지나가는 날과 시간을 맞추겠다고 나선 것이다. 내기는 단돈 5천원. 만약 그날 버팔로가 정말 지나가면 그 돈은 젊은이가 가지는거고 만약 틀리면 판돈의 2배, 1만원을 주겠다는게 아닌가?

사람들은 속으로 생각했다.

"만약, 버팔로떼가 지나가면 좋은 구경한거니깐 관람료낸 셈 치면 되는거고.. 안지니가면 뭐 시간은 아깝지만 그래도 돈 버니깐 이래저래 손해볼꺼 없네.."

이런 생각으로 마을 사람들은 쉽게 젊은이의 내기에 응했다.

막상 젊은이가 말한 그 날이 다가왔다. 마을 사람들이 그 장소에 속속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어느 덧 시간이 흘러 해가 뉘엇뉘엇져 가려는데.. 버팔로떼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버팔로 떼는 나타나지 않았고 젊은이는 약속대로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1만원씩 돈을 돌려주었다. 그런데, 정작 이 젊은이는 이 내기로 큰 돈을 벌었다.

과연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사실 이 젊은이의 직업은 뱃사공이었다. 젊은이가 말했던 버팔로떼가 나타난다던 장소는 강 건너편에 있었으니 사람들은 그 장소로 가기위해 모두 젊은이의 배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장시간 한 장소에 머물 사람들을 위해 미리 물과 먹을꺼리를 마련해서 사람들에게 팔았던 것이다.

자고로 비지니스 수익모델은 이래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수익모델

눈에 보이는 1차적인 방식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2차적인 것들로 하여금 수익을 만드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손해가 나는 것 같지만 실제 실속을 챙기는 방식 말이다. 소비자들은 점점 똑똑해져가고 있다. 눈에 빤히 보이는 수익모델이라면, 이제 꼼꼼히 따져서 절대 손해볼짓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의외로 2차적인 것에 대해서는 무감각하게 돈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시는 분이 편의점을 운영하셨는데, 대로에서 안쪽으로 들어선 곳에 가게가 위치해 매출이 오르지 않아 고민을 하고 계셨다. 고민하시면서 가게 오는 사람들과 매출을 가만히 살펴보니, 주변에 일용직으로 일하시는 분드링 많으셔서 그런지 의외로 소주를 사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셨단다.

그래서, 파격적으로 소주 가격을 노 마진 수준을 끌어내리셨단다. 그덕에 사람들이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싼 소주를 사기 위해 편의점으로 몰려왔고, 막상 소주만 사는게 아니라 주변 안주꺼리도 사다보니 매출이 급증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었다.

대체로 마트들이 특정 품목을 마진 없이 세일하는 것도 이런 효과를 노리는게 아니겠는가?

수익 모델을 고민하라

사업을 하려는 입장에서, 남들과 경쟁하기 위해 제품의 품질이나 서비스의 퀄리티를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비슷한 제품, 비슷한 서비스라도 수익 모델이 달라질 경우, 시장 자체가 달라지면서 같은 업종인듯 하나 전혀 다른 형태의 사업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만큼 독보적인 경쟁력도 가질 수 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도 한달 애드센스를 통해 수백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고소득 블로거가 등장하고 있지만, 이렇게 눈에 보이는 광고를 통한 수익은 한계가 있다. 그보다는 눈을 돌려서 눈에 보이지 않는 수익모델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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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 .. :: 2008/01/22 01:41

'위기의 네이버, 이대로 무너지나'에 이은 2번째 글인가보다. 네이버에 미운털이 박혀서가 아니라 경영학도로써 또 하나의 케이스를 보는 것 같아 하나로 부족해 2개째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본다.

....

아직은 네이버가 1위지만, 사실 1위가 그 자리에 까지 올라가는데는 참 오랜 인고의 시간이 걸리지만 내려오는 것은 금방이라는 점에서.. 네이버 위기에 대한 것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실이다.

네이버의 위기는 시대 트랜드를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데서 찾아볼 수 있다.

지금이 Web 2.0의 시대라 하지 않는가? 2006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도 'You' 였다. 즉, 이제 웹은 유저를 소비자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공급자, 생산자, 참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

신뢰성

그러나 네이버는 '신뢰성' 이라는 부분에서 유저를 여전히 소비자로 규명하고 있다.

사실 지식인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흘러넘치는 광고와 옳지 못한 정보였다. 이를 위해 다수의 전문 에디터를 두어 문제를 해결하기는 했지만.. 이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는 유저들에게 답을 묻기보다 '신뢰성'이 확보된 지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특허청이나 아니면 논문, 책 같은 어느 정도의 검증 작업을 거친 지식, 정보를 유통시켜 유저들의 신뢰성을 확보하려 했다.

물론 당연히 이런 서비스도 포함이 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웹이 유저 중심으로 흘러간다는 트랜드를 본다면, 유저들이 뭔가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늘려야 했고 그 컨텐츠가 폭발하도록 그에 따른 규제도 풀어야 햇지만.. 그러지 않은 것으로 보아 네이버는 '신뢰성'에 많이 집착한 듯 하다.

이와 비슷한 예가 백과 사전 세계에서 나타났다.

브리테니커 사전 VS 위키피디아

브리테니커 사전은 필자가 어린 시절 즐겨보았던 책이다. 볼 책이 없기도 했거니와 어린이용으로 나온거라 그림도 많은게 정말 볼만 했다. 그래서 그 시절에는 좀 교육에 신경쓰는 집이라면 브리테니커 사전이 있곤 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백과사전인 만큼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해 상당한 신뢰성을 갖춘 백과사전이었다.

그러나 이 백과사전이.. 위키피디아 .. 라는 괴짜에게 밀렸다. 사실 지식인과 비슷한 작품인데.. 온갖 사실들에 대한 내용들을 유저들이 스스로 채워가는 사전이다. 물론 지식인처럼 말도 많고, 오류도 많았지만.. 규제는 최소화하고 최대한 유저들의 자정 작용에 흐름을 맡겼다.

그덕에.. 이제는 세계 최고의 백과사전이 되었다. 과학전문잡지 네이처는 브리테니커 사전과 위키피아 오류 찾기에서 위키피아디가 절대적인 오류는 많았지만 전체 문항 수에 비해서는 훨씬 적었다고 발표했다. 그덕에 위키피디아의 내용들은 논문에 인용될만큼 신뢰도가 높다.

아이러니컬 하지 않는가? 전문성이 떨어지는 다수의 집단이 작성한 백과사전이 전문집단에 의한 백과사전보다 더 뛰어나다니. 그게 웹 2.0의 파워다. 물론 위키피디아에서도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가급적 적은 규제로 자율적이고도 신속한 수정을 통해 이것들을 해결해가고 있다.

이것이 기존 네이버가 고수하던 방식과 새로운 트랜드의 차이이며 그 결과다.

창조적 파괴

네이버에게는 이제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네이버가 가장 고민하는게 엄청난 트래픽을 바탕으로 한 광고에 따른 수익 모델이지 싶다. 사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대규모 트래픽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이 트래픽이 주로 광고를 통해 수익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어느 정도의 표준화와 개방성을 바탕으로 블로그라면 어디서 서비스 하든 같이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 쉽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힘들 것이다. 특히, 블로그는 자체적으로 광고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네이버에게는 독약 같은 존재일 것이다.

그러나.. 시대의 트랜드가 바뀌었다면, 그 바뀐 트랜드를 따르는 것이..
 그걸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과거, 면도기로 유명한 질레트의 창조적 파괴가 대표적인 예이다. 질레트는 원래 마하3같은 여러번 쓸 수 있는 제법 좋은 면도기를 주력으로 생산했다. 당시에는 그게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교통수단의 발달로 점차 이동이 잦아짐에 따라 사람들은 어디서든 한번 사서 쓸 수 있는 면도기를 원하게 됐다. 그 트랜드를 읽고 BIC에서 일회용 면도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때, 질레트는 과감한 결정을 한다. 자사의 고급 면도기와 경쟁 상품인 일회용 면도기 양산에 돌입한 것이다. 비록 고급 면도기 시장 점유율은 낮아지겠지만 향후 일회용 면도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이 결정으로 질레트는 미국의 면도기 시장 1위를 수성해냈다. 질레트는 이런 창조적 파괴를 바탕으로 면도기 시장에서 아주 오랜동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네이버에게도 이런 창조적 파괴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싸이월드에 올라온 동영상이 1천만개라 그러고, 블로그 방문자수에서 다음에게 추격을 당했다 그러고..
이제 블로그의 글들이 많아지면.. 구글의 검색이 네이버를 압도했다는 이야기가 들릴지도 모르겠다.

웹을 이끌어가는 트랜드는 유저들이 만든 것들에 의해서다.
소수의 공급자가 주도한 것으로는 이런 트랜드를 따를 수 가 없다.

그러니 공급자적 지위, 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위치에서 벗어나..
하나의 채널이라는 입장에서 다시 시장을 살펴보고,,

비록 지금 서비스와 경쟁이 된다 할지라도..
지금의 수익을 깍아 먹는 것이라 할지라도..

'트랜드'에 따른 새로운 '것'을 찾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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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상플러스 | 2008/03/04 22: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위키피디아와 네이버 지식인은 생각은 똑같지만 네이버는 낚시정보에도 피할 겨를이 없지만
    위키피디아는 자체에서 심사를 해서 게재를 하기 때문에 네이버가 놓친 '정확성'을 잡은 거죠.
    덕분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p.s 위키백과를 전자사전으로 볼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터넷에 연결해서.. ㅋㅋ)

    • man | 2008/03/04 22:43 | PERMALINK | EDIT/DEL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와이브로 하시면 쓰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네이버 백과사전에 위키피디아가 보이더군요. 놀랬습니다. 언제 그렇게 서비스하고 있었는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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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네이버, 이대로 무너지나? :: 2008/01/17 10:32

아침에 HTS를 키고 이런 저런 것들을 보다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다.

'다음, 블로그 서비스로 네이버 압도' - 연합뉴스
(기사를 찾아봤으나, HTS에만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제목으로 네이버 검색하시면 읽어보실 수 있을 듯 싶습니다. ^_^;)

내용은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 순방문자수가 네이버 블로그를 압도하면서 시장 선두에 나섰다는 이야기다. 지난 9월 약 3만명 정도던 티스토리 방문자수가 10월에는 1천만명정도로 급증하고.. 12월쯤에는 1,300만명 정도 되었다 그르고.. 다음 블로그가 2,200만명, 네이버가 2,700만명으로 뒤집혔다 그런다.

이 기사를 보면서, 네이버가 위기에 빠졌다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다.

인터넷에서 영원한 1인자는 없다

우리가 지금 1인자로 생각하는 네이버.. 그러나 2004년까지만해도 다음에 밀리는 만연 2위였다. 그러던 네이버가!!! 지식인을 발판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아우르면서 순방문자에서 다음을 누르고, 다시 페이지뷰에서 다음을 누르면서 명실상부한 한국 1위 인터넷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때, 네이버 로고앞에.. No.1 이 들어가게 됐다(?) 그런다.)

자, 이 과정을 가만히 돌이켜 생각해보면..

네이버는 인터넷 1위로 나서면서 다음의 약점을 확실히 찔렀다. 당시 다음은 '카페'가 주력이었다. 엄청난 정보들이 흘러넘쳐났지만, 카페 가입을 해야하고 상당히 폐쇄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기에.. 사실 유저 입장에서는 정보 얻기가 쉽지 않았다.

그걸 네이버가 지식인으로 해결해줬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IT, 컴퓨터 고장 같은건 A/S 기사들을 능가하는 답변들이 쏟아지면서.. 세상의 모든 지식을 네이버에서 찾게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반대로 됐다.

'정보'에 대해 폐쇄적인 정책으로 추락했던 다음은, 개방형 블로그인 티스토리로 컴백했고..
우리의 네이버는 여전히 강력한 모니터링과 함께 수익모델을 절대 허락하지 않는 견고함을 보이고 있다.

2004년의 상황이 재현된 것 같지 않은가?

이제 정보는 지식인이 아니라 블로그에서 흘러넘치고 있다. 티스토리의 경우 하루 10만여 블로거들이 3만여개의 정보를 포스팅하고 있다. 이전과 다른 점이라면 과거는 자기 취미 생활, 흥미 위주였지만 이 블로거들은 수익이라는 인센티브에 이끌리고 있다는 면에서 더 강력하다.

아직까지는 네이버가 여러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안 연구소를 굴복시킬만큼 강력한 파워를 행사하고 있는 네이버.

그러나 그 1위라는 자부심이 오히려 인터넷에서 폐쇄적인 정책을 추구하는 아집으로 나타나는게 아닌가는 생각이다.

삼성 코닝 CEO께서 하셨던 말씀으로 기억한다. 처음 가는 달팽이는 엄청난 힘이 들지만 뒤를 따른 달팽이들은 참 편하게 길을 갈 수 있다고. 1위에 올라서면 좋기도 하지만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뒤를 따르때보다 몇 배, 아니 몇 십배는 더 힘든 것이다. 그래서 1위라는 것 자체가 오히려 기업에 독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특히 네이버처럼 잠재경쟁자를 M&A를 통해 없애버리는 수완(?)으로 기업을 유지해온 만큼..
아무튼, 네이버에게 위기가 찾아온 것 같다.

검색의 꺼리가 생기고 있다

구글에게도 밀리지 않았던 네이버의 파워는 검색할꺼리가 없는 한국에서 지식인이라는 독보적인 DB를 갖췄기 때문이었다. 구글의 검색엔진은 참 탁월하지만 검색할게 없으면 의미가 없는거다. 네이버는 그 검색 꺼리를 가졌던거고..

그러나 이제, 검색거리는 블로그가 충분히 제공하기 시작했다. 롱테일 답게 별 특이한 블로그들이 다 생겨나면서 자기만의 색깔을 추구한다. 미니홈피가 개인 신변 잡기 중심이었다면.. 블로그는 나름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을 기반으로 한다.

티스토리는 기업들도 자유롭게 개설이 가능한 만큼 전문 기업들이 홍보를 위해서도 둥지를 틀 것 같다. 1인 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다수의 전문가들도 블로그 개설을 통해 PR을 하고 있다. 이 데이터들이 점차 쌓이기 시작하면 엄청날 텐데.. 어쩌면 구글이 이제 한국에서 빛을 발할날이 오는지도 모르겠다.

욕심장이 네이버

블로거들의 가장 일반적인 수익모델은 구글 애드센스나 다음 애드클릭스같은 광고 수익 배분 모델이다.

그러나 네이버는 일절 이런 활동을 허락하지 않는다. NHN 전체 매출액의 65% 정도가 광고 수익이라..
이걸 갈라먹기 할 수 없다는 입장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인터넷의 변화 과정을 보면.. 이런 욕심을 포기하고 Win-Win을 추구한 사업들이 대박이 났었다.

인터넷 쇼핑몰들의 변화를 보라.. 삼성몰 같은 폐쇄적인 형식의 쇼핑몰보다 옥션, 인터파크 같은.. 비록 개당 판매 수수료나 수익은 적지만 열린.. 오픈 마켓플레이스를 추구했던 기업들이 훨씬 더 많은 수익을 나눠가졌었다.

네이버는 어쩌면 지금의 작은(?) 광고 수익에 마음이 빼앗긴게 아닌가 싶다.

이제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같은 글을 올려도, 같은 시간 투자해서 뭔가를 해도.. 그냥 취미 생활로 남는 곳이 있는 반면..
추가 수익까지 발생 시킬 수 있는 곳이 있다.

사람들은 무엇을 선택할까?
역사가 말해줬듯이 사람들은 인센티브에 따라 움직인다. 이에 따른 문제점도 많았지만..
사람의 본성이기에.. 인센티브가 없이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이제 네이버는 심각한 갈림길에 섰다.
Web 2.0 으로 점차 개별 이용자들의 파워가 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움켜지려는 네이버의 움직임이 왠지.. 무너지기 직전의 왕조를 보는 듯 해서 내심 불안함을 느낀다..

과연 앞으로 인터넷 시장의 판도는 어떻게 변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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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rcook | 2008/01/17 19: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폐쇄적인 네이버에 대해 비판을 가하는 목소리가 나온게 꽤 되는거 같은데..
    수익모델을 제공해주는 블로그가 활성화되면서 네이버가 이제 힘이 빠지기 시작하는거 같네요.
    유저와 상생하는게 아니라 네이버라는 우물에 유저를 가둬버리는 네이버는 망해도 아쉬울께 없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man | 2008/01/17 20:02 | PERMALINK | EDIT/DEL

      그냥, 인터넷 1위 기업인 네이버가 이러고 있는게 좀 안타깝습니다. 사실, NHN이 스톡옵션으로 자기들끼리 잔치하던 것도 좀 그랬구요. 말씀하신데로, win-win을 해야하는데.. 네이버는 그럴생각이 없어보이네요.. 모르죠 뭔가 큰 변화가 생길지도..

      암튼,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 Jaemishop | 2008/01/17 21: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 읽고 갑니다. 네이버는 웬지 투명 유리컵 같다고나 할까요? 유리컵안에 유저를 가두고 뚜껑을 덮어버리는 식의 정책을 펴고 있는것 같습니다. 밖에서 보기엔 그럴듯 하지만 안에 있는 유저들은 숨통이 막히죠. ㅎㅎ

  • 조만간 | 2008/01/18 12:4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조만간 또 다른 색다른폐쇠성으로 한걸음 도약할 네이버죠 ㅋㅋㅋ

    • man | 2008/01/18 18:01 | PERMALINK | EDIT/DEL

      언제까지, 어디까지 그럴런지... 참.. ;;;

  • ChuRack | 2008/02/24 01: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 반갑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었군요....
    저도 네이버의 위기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비슷하게 네이버의 폐쇄성과 다음의 개방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했었는대...
    그런대 주변에서는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라고 하더군요...=_ =
    아무튼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 man | 2008/02/24 16:19 | PERMALINK | EDIT/DEL

      ㅎㅎ 다들 처음에 네이버가 1위로 올라서든 시점에서도 다음이 밀릴리 없다고 그랬었습니다. 지나고 나서야.. 아~ 하는거죠 뭐.. ^_^;;

  • 공상플러스 | 2008/03/04 22: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긴 뭔가 개방이 필요할것 같기는 하네요.. ;;

    • man | 2008/03/04 22:41 | PERMALINK | EDIT/DEL

      시대 트랜드가 그렇다보니, 네이버로써도 뭔가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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