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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공짜 E-Book 출간.. :: 2009/08/14 07:00

아이디어 박물관에서 진행중인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할 '뭔가'를 계속 생각 중인데, 떠오르라는 아이템은 아니떠오르고 계속 비지니스 모델들만 머리를 맴돌고 있다. 출품 조건에 비지니스 모델은 제외라고 되어 있던데. 쩝..ㅡㅡa

공짜 E-Book

사업 아이템을 고민할때, 이전에 없던 신기한 무언가를 생각해내는 것도 좋지만 때론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외국의 것들을 한 템포 빨리 가져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로 일본이 아시아 시장보다 몇 걸음 빠른탓에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휴가를 일본에서 보내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했던 것도 우연은 아닐테다.

그런 관점에서, 공짜 이북 출간 서비스가 참 매력적인 서비스지 않나 싶다. 이전에 소개했었는데, 롱테일의 저자가 새로 쓴 'Free'라는 책은 서점에서 판매도 되지만 그냥 인터넷 상에서 볼 수 있도록 공개가 되어있다. (롱테일 저자, 프리코노믹스 공짜책 'Free' 쓰다~) PDF 버젼이 아니라 한 웹사이트에 올려져서 여러 사람들에게 읽혀지도록 되어 있는데, 이 사이트가 공짜 E-Book 출간을 돕고 있다.

Scribd (http://www.scribd.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편하게 웹사이트 가입하고, 자신이 올리고 싶은 문서를 그냥 업로드 하면 자동으로 E-Book 출간이 된다. 워드로 작성을 했든, PPT든, 아니면 PDF든 버젼을 가리지 않는다. 어떻게든 책 처럼 편집만하고 올리기만 하면 수많은 독자들이 볼 수 있는 무료 E-Book 출간 준비가 끝난다.

다가오는 기회 ..

무료로 E-Book을 출간해주는 사업 아이템은 괜찮아 보이는 것은, 최근의 시장 동향 때문이다. 과거 수차례 E-Book 리더들이 시장에 선보였었지만 연전연패를 거듭했었다. 하지만 아마존이 킨들을 발표하면서 상황은 뒤바뀌었다. 나름 이 시장에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고 현재 수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을 호시탐탐노리고 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SKT에서 킨들 들여오는 문제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강남 교보문고를 가보면 삼성에서 만들었다는 E-Book 리더가 한쪽 구석에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미 중소기업에서 만든 E-Book 리더기는 시장에 돌아다니는 중이고, 타블렛형 넷북이 등장한다면 굳이 E-Book 리더기가 아니라도 E-Book을 소비할 사람들이 늘어날테다.

사실, E-Book 시장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풍부한 컨텐츠다. 아무리 좋은 리더기가 있어도 읽을 꺼리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 그렇다고 E-Book 리더기를 들고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문서들을 읽을 수 는 없다. 엄연한 E-Book 형태의 컨텐츠가 풍부하지 않다면, 이 시장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지금 이 시장에 진출하려는 회사들은 사활을 걸고 가급적 많은 컨텐츠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료로 E-Book 출간을 해주면서 컨텐츠를 확보해 놓는다면 누가 보더라도 다양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비지니스 모델 ..

현재 Scribd는 웹사이트에 걸린 구글 애드센스와 일부 유료로 판매되는 E-Book들의 수수료를 받아서 수익을 만들고 있다. 그러니, 공짜로 출간을 해주더라도 방문자가 늘어나고 또 괜찮은 컨텐츠가 쌓이게 되면 어느 정도 수익확보가 가능하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다로 E-Book 리더기가 많이 보급되고 읽을 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게되면 리더기 업체들과 협의해서 일정 수준의 로얄티를 받고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원 저작권자와 갈라먹기를 한다면, 보다 많은 컨텐츠가 올라 올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동시에 괜찮은 수익 모델이 생기게 된다. 부가서비스로 출판 서비스를 해줄 수 도 있는 거고, 아니면 책 쓰기 강좌를 열어서 수익을 창출할 수 도 있다. 아무튼 네트워크 효과로 일정 수준이상의 컨텐츠만 확보 가능하다면 상당히 재미있는 사업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표준 포멧의 E-Book 출간 프로그램과 아마추어를 위한 쉬운 책 편집 툴 또는 방법이 필요하지 싶다. 워낙 우리나라 사람들 손재주가 뛰어나서, 이것도 누군가 준비하고 있거나 조만간 수면위로 부상하지 않을까 싶다. 아, 알라딘에서 최근 창작물 무슨 이벤트를 진행중이던데, 어쩌면 이런 시장으로 가는 중간단계일지도 모르겠다.

과연, 이 시장에서는 어떤 한국형 서비스가 떠오를까?
기대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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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프리코노믹스의 합작품 - Lang-8 :: 2009/06/03 14:00

체리님 블로그(http://sweetcherry.kr/)에 들렀다 재미있는 웹사이트를 하나 발견했다. Lang-8 (http://www.lang-8.com/)이라고 외국어 첨삭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데, 놀랍게도 무료다. 내가 일기를 써서 올리면 해당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이 첨삭해 주는, 인터넷판 '빨간펜' 선생님인데 변해가는 시대 트랜드를 아주 잘 보여주는 비지니스 모델이 아닌가 싶다.

웹2.0과 프리코노믹스

별개인듯 하나 사실 이 두가지 이야기는 함께 다닐 수 밖에 없다. 웹 2.0을 롱테일 정도로 바꿔서 생각해보면 더 쉬울지 모르겠다. (여담이지만 롱테일 저자인 Chris Anderson은 프리코노믹스에 대한 책을 쓰고 있으면 그의 블로그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웹 2.0이라는건 컨텐츠를 소비만하던 유저들이 프로슈머로써 실제 컨텐츠 생산에 뛰어드는, 즉 소비자인 동시에 공급자가 되는 개념이다. 프리코노믹스는 원래 돈을 받고 제공해야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에 부차적인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아침 지하철의 꽃인 무간지. 돈주고 사봐야하는 신문을 무료로 뿌리는 대신 기업들에게 광고를 수주받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MSP? 브로커?

웹2.0과 프리코노믹스를 연계를 시켜보면, 원래 기업들이 만들어서 제공해야 하는 재화를 개인들이 제공하는 추세이며 애시당초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은 탓에 (대부분이 취미나 기타 이유로 자발적인 참여를 한다) 수익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유혹거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기존 기업들 입장에서는 컨텐츠 및 재화를 제공하는 개인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머리를 살짝 돌려서 생각해보면 반대로 이런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땅 집고 헤엄치는 사업', '봉이 김선달식 사업'이 가능해진다.

일전에 소개했던 HBR의 MSP(Multi-sided Platform)처럼 말이다. (Google Strategy, MSP, 그리고 베타테스트들 ..)

네트워크 효과

이런 비지니스 모델은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최고의 경쟁력 확보 방법이자 사업 성공 방안이다. 그 옛날 옥션이 10억 정도를 뿌려서 중고품 소비자를 모집하고 이 소비자들로 인해 중고품 판매자들이 옥션으로 달려오면서 시장이 커졌듯이 ..

Lang-8.com

쓰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품앗이'가 생각난다. 내가 다른 사람의 글을 교정해주듯이 누군가 다른이가 나의 글을 교정해주는, 그렇기 때문에 굳이 내가 교정하는 것에 대한 돈을 받지 못하더라도 기꺼이 참여하려 할 것이다.

좀더 장기적으로 보면, 롱테일의 개념에서 주요 외국어가 아닌 소수 언어에 대한 교정 서비스도 Lang-8에서는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른 곳에서는 비용 문제로 시도하기 힘들겠지만, 사용자 망이 넓혀지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잘 생각해보면 인구 분포로 봤을때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것은 아니니..

더 참신한 ..

아직 놀랄 일이 더 많을 것 같다. Lang-8 같은 경우, 현재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광고를 수익모델로 삼았다. 그러나 사용자망이 확대가 된다면 충분히 다른 방식의 수익 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Facebook이 싸이월드 도토리 처럼 전자화폐를 도입한다는 이야기가 들리던데, 그런 것 처럼 말이다.

참고자료 ..

이 웹사이트가 어느 나라 사람들이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국내에도 이런 참신한 웹2.0 회사가 여럿있다. 대부분이 소프트뱅크 미디어랩에서 제공하는 리트머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원을 받았었는데, 이 프로그램에 대한 결과 보고서가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어떤 사업들이 시도되었고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만약 그런 사업을 시도하려 한다면 어떤 점에서 주의를 해야하는지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리트머스2 프로그램 시즌1 Litmus Report
http://www.litmus2.com/litmusreport200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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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웹 2.0, 버블일까? :: 2008/06/30 06:50

웹 2.0 이 버블일까? 한참 이슈가 되는 것 같다. 경기가 나빠지다 보니 예전 닷컴버블처럼 갑자기 관련 업체들이 싸그리 사라져 버리는건 아닌가 라는 불안감에서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국내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웹 2.0 기반 기업이 없는터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Why Web 2.0 Is No Bub

그러던 와중에 재미있는 글을 하나 발견했다. 이름하야, 'Why Web 2.0 Is No Bubble: Corporations Are Willing to Pay for It'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 (HBR) 뉴스레터에 실려온 글인데, 사실 책 소개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어쨓든 웹 2.0이 버블이 아니라는 제목에 확 끌렸다.

내용은 이렇다.

"닷컴버블을 거치면서 웹 2.0도 겉만 번지르르한거 아닌가라고 불안해들 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웹 2.0 기업들 돈 잘 벌고 있다. 그것도 구글이 대박을 낸 '광고'가 아닌 다른 모델로 돈을 벌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수익을 벌 기회가 있다."

이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러가지 웹 2.0 기반 기업들이 등장하는데, 상당히 흥미롭다.

Communispace라고 기업들에게 고객과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회사도 있고, (단순한 커뮤니티와는 차이가 나지 싶다. 1년 사용료가 15만불이 넘는다는데;;;) Bazaar Voice, Power Reviews 라고 네이버 지식 쇼핑과 유사한 녀석도 있다.

아, 반대인가? 지식쇼핑을 구축해서 네이버에 공급하거나 기업들에게 고객들의 의견을 취합해 분석해주는 회사라고 보면 되나보다. 현재까지 저장된 리뷰만 135억개, 지금도 계속 초당 몇 백개의 리뷰가 추가되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언급되는데...

기업들의 문제 해결은 고객들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중에 가장 인상적인 모델은 고객들이 기업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도록 하는 것이다. 말이 어렵다. 쉽게 제품을 만드는데 고객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것으로 보면 된다. 중요한 건 지금처럼 체험단 구성해서 하는게 아니라 Innocentive나 Salesforce Ideas처럼 기업이 이런 아이디어 거래를 중계하는 것이다.

아, 공모전으로 보면 될 듯 싶다. 지금 국내 대학생 공모전을 보면 기업들이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기업들은 공모전을 통해 실제 사업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찾기도 한다.

마찬가지. 기업들이 가진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게 채택이 되면 최소 $5,000~$1,000,000의 상금/대가가 주어진다. 컨설팅 일거리 오픈 마켓이라고 해야하나? ^_^;; 지식거래소 같기도 한 것이, 그래. 진정한 지식거래소다. 대학생들의 리포트/과제를 위한 지식 거래소가 아닌 전문 지식이 실제로 거래되는 곳 말이다.

웹 2.0, 무한한 사업기회

일전에 소개했던 버팔로식 사업 모델이 흘러넘치는게 웹 2.0 시대의 특징이지 싶다. 구글처럼 단순히 광고 중계 수준에서 넘어서서 웹 2.0이 유저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고 궁금해 하는 것들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사업 모델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런면에서 웹 2.0을 단편적으로 보고 버블이라고 표현하는건 옳지 않은 것 같다. 이전에는 단순 방문자 수준이었던 트래픽이, 이제는 '집단 지식/정보'로 바뀌어서 새로운 인터넷 사업 시대를 열어주고 있는 만큼,, 네이버/옥션/G마켓 같은 이전 인터넷 기업들을 능가하는 기업들이 쏟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HBR 원문 :
http://conversationstarter.hbsp.com/groundswell/2008/06/web_20_is_no_bubble_and_heres.html?cm_mmc=npv-_-LISTSERV-_-JUNE_2008-_-TECHOPS(새 창으로 열기)

P.S. 이거 이 책을 사서 봐야하나.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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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formation, 무슨 사업이 좋을까? :: 2008/03/10 06:44

앞선 글(ADformation, 광고가 변하고 있다!!(새 창으로 열기))에서 변해가는 광고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다.

그렇다면, 이런 변화 속에서, 어떤 사업을 생각해 볼 수 있을까? 일전에 '우화로 알아보는 수익모델 : 버팔로 스토리 ..(새 창으로 열기)' 라는 글에서 사업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수익 모델 중에 가장 괜찮은게 직접적인 수익이 아닌 간접적인 수익을 노리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 관점에서, 접근을 해보자면..

개인적으로 '블로그 신용도 평가 사업'이 유망업종이 되지 않을까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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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블로그를 통해서 ADformation식의 광고를 진행한다고 할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신뢰도다. 이야기했듯이 기업과 블로거 간의 신뢰 뿐만아니라 블로거와 유저, 방문자 간의 신뢰도가 형성 되어 있어야 ADformation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유발 효과는 비슷하다. 일반 기업들이 사채를 발행할때, 신용도에 따라 다른 대접을 받듯이 블로거 또한 신뢰도에 따라 보다 효과적인 비용/수익 책정이 가능해진다. 맡기는 기업이나 받는 블로거, 보는 유저/방문자들도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어느 정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지 않겠는가?

그러니 직접적으로 광고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기 보다, 광고 시장이 커짐에 따른 틈새 시장을 노리는 걸로 볼 수 있다. 마치 S&P나 무디스 같은 곳이 기업이나 국가 신용도 측정을 통해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듯이 말이다. 일단 먼저 시장에 진출해서 어느 정도 인지도만 쌓게 되면, 생각보다 강력한 진입장벽까지 쌓을 수 있는 만큼 나름 독점이나 과점에 가까운 시장 구조를 가져갈 수 도 있다.

^_^

괜찮은 사업 모델이기는 한데, 항상 그렇듯이 그냥 되는 사업은 없다. 가장 큰 문제? 아니 필요한 핵심은, 평가 모델이다. 펀드를 평가하는 것도 그렇고,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것도 그렇고 모두가 객관적으로 납득할만한 평가 지표,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완전 새로운 분야가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자본 시장에서의 가치 평가 모델이나, 기업의 신용도, 개인의 신용도 평가 등 다른 분야에서 어느 정도 일궈놓은 결과물들이 있기에 이를 바탕으로 블로그에 특화된 모델을 만드는 것이 그렇게 불가능에 도전하는 만큼 어렵지는 않지 싶다.

또한 만들어낸 모델이 충분히 비용이 적게들고 효율적으로 측정 가능해야 한다. 뭐 1인당 몇 천원~몇 만원 드는 설문조사를 몇 백명, 몇 천명을 해야하는거라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비효율적일테고.. 여기서 가장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모델을 만드는 것이 사업 경쟁력의 관건이 되지 싶다.

현재 국내에서는 블로그얌이 블로그 가치 평가를 하고 있고, 또 어디서 블로그 가치가 얼만지 가격을 매겨주는 곳이 있던데, 향후 이런 기업들이 블로그 신용도, 평판 측정 사업에 가장 손쉽게 뛰어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좀 생각을 틀어서, 랭키닷컴 같은 트래픽을 통해 해당 사이트 순위를 측정하는 업체들이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뭔가 이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뭐, 그렇다하더라도 아직 이 파~란 바다에 뛰어들어 두각을 들어내는 곳이 없는 만큼..
모두에게 기회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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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나 | 2008/03/14 14: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 요즘은, 블로그로 돈 버는 시대네요 >ㅂ<

    • man | 2008/03/14 15:25 | PERMALINK | EDIT/DEL

      아직 시작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이름도 생소하던 구글이 급성장했듯이 블로그 쪽에서도 뭔가 대박이 터지지않을까 싶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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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는 돈이다 .. :: 2008/02/02 22:12

오래전에 들었던, 어딘가에서 읽었던 이야기. 정말, 아이디어, 생각이 곧 돈이다.

한 은행에 최고급 정장을 하고, 명품 시계, 보석 박힌 넥타이핀을 한 남자가 들어왔다. 첫 인상부터 엄청난 부자처럼 보이는 사람이었다. 은행원들은 매우 친절하게 그에게 인사했다.

A : 어서 오십시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B : 돈을 좀 빌리고 싶습니다
A : 얼마나 필요하신가요?
B : 1달러요 ..
A : 네?
B : 1달러만 빌리고 싶은데, 가능하겠습니까?
A : 물론, 가능합니다. 은행 규정에 맞는 담보만 있다면요 ..
B : 이걸 담보로 하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남자는 황금을 꺼냈다. 대략 100만 달러 정도의 값어치가 나가는 황금이었다. 은행 직원은 매우 놀랐다. 그를 보며 남자는 말했다.

B : 이거면 충분합니까?
A : 네 물론입니다. 그런데, 죄송합니다만, 손님이 대출 받고자 하시는 금액이 1달러가 맞습니까?
B : 네, 맞습니다.
A : 그럼, 여기 서류를 작성해주십시오. 이자는 1년에 6%입니다. 1년이 지난 후에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으시면 담보를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1달러를 대출 받은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쪽에서 그를 지켜보던 은행장이 남자에게 다가갔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 은행의 은행장입니다. 죄송합니다만, 한가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선생님께서 담보로 제공하신 황금은 대략 100만 달러의 값어치가 나갑니다. 그런 분께서 왜 1달러를 빌리십니까? 만약, 선생님이 80만 달러를 빌린다고 하셨어도 저희는 기꺼이 빌려드릴 수 있습니다."

이 남자는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

은행장의 말을 들은 그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사실, 저는 외지에서 이곳에 장사를 하러 온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갖고 있는 황금이 영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몇몇 금고에 맡기려고 했는데, 보관료가 너무 비쌌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이 은행이 보안에 가장 안전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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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식 | 2009/10/01 22: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형 결혼 축하하고 ㅋ
    담주에 보겠네 ㅋ
    이 글 내 홈피에 좀 올려도 될까?ㅋ
    출처는 밝힐께 ㅋㅋㅋ

    • man | 2009/10/04 17:41 | PERMALINK | EDIT/DEL

      오랜만이네, 그래, 주말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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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로 알아보는 수익모델 : 버팔로 스토리 .. :: 2008/01/29 23:53

2008년 10월, 동아 비지니스 리뷰(http://www.dongabiz.com/Business/Strategy/article_content.php?atno=1203000601&chap_no=10(새 창으로 열기))에 실렸습니다~ ^_^

=============================

사업을 함에 있어서 가장 고민스러운게, 비지니스 모델이다.

보다 정확히는 도대체 이 사업은 어떤 식으로 수익을 발생 시킬 것인가.. 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렵다. 블로그만해도 많은 블로거들이 Problogger.net 주인장 Darren Rowse 처럼 1년에 250,000달러 (약 2억 4천)의 수익을 기대하며 다양한 수익모델을 블로그에 도입한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짧은 우화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대학교 수업 시간에 한 교수님께 들었던 이야기로 기억된다. (정확한 출처를 알 수 없다는 고상한 표현이다.;;)

시간이 많이 된 관계로 나름 각색을 해서 정리를 했다. 일명 '버팔로 스토리'.

버팔로 스토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헉, 좀 민망한 버팔로 사진;;

미국 한 마을에 젊은이 하나가 나타나 사람들에게 별난 내기를 제시했다. 마을 근처 골짜기에 한 번씩 버팔로떼가 지나가는데 이게 정말 장관이라고 한다. 별 볼꺼리 없는 사람들에게 참 좋은 구경꺼리가 되곤 하는데, 언제 지나가는지는 버팔로들만 알뿐.. 그저 지나가다 보면 운 좋은 걸로 생각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이 젊은이가 자기가 그 버팔로떼가 지나가는 날과 시간을 맞추겠다고 나선 것이다. 내기는 단돈 5천원. 만약 그날 버팔로가 정말 지나가면 그 돈은 젊은이가 가지는거고 만약 틀리면 판돈의 2배, 1만원을 주겠다는게 아닌가?

사람들은 속으로 생각했다.

"만약, 버팔로떼가 지나가면 좋은 구경한거니깐 관람료낸 셈 치면 되는거고.. 안지니가면 뭐 시간은 아깝지만 그래도 돈 버니깐 이래저래 손해볼꺼 없네.."

이런 생각으로 마을 사람들은 쉽게 젊은이의 내기에 응했다.

막상 젊은이가 말한 그 날이 다가왔다. 마을 사람들이 그 장소에 속속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어느 덧 시간이 흘러 해가 뉘엇뉘엇져 가려는데.. 버팔로떼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버팔로 떼는 나타나지 않았고 젊은이는 약속대로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1만원씩 돈을 돌려주었다. 그런데, 정작 이 젊은이는 이 내기로 큰 돈을 벌었다.

과연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사실 이 젊은이의 직업은 뱃사공이었다. 젊은이가 말했던 버팔로떼가 나타난다던 장소는 강 건너편에 있었으니 사람들은 그 장소로 가기위해 모두 젊은이의 배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장시간 한 장소에 머물 사람들을 위해 미리 물과 먹을꺼리를 마련해서 사람들에게 팔았던 것이다.

자고로 비지니스 수익모델은 이래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수익모델

눈에 보이는 1차적인 방식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2차적인 것들로 하여금 수익을 만드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손해가 나는 것 같지만 실제 실속을 챙기는 방식 말이다. 소비자들은 점점 똑똑해져가고 있다. 눈에 빤히 보이는 수익모델이라면, 이제 꼼꼼히 따져서 절대 손해볼짓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의외로 2차적인 것에 대해서는 무감각하게 돈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시는 분이 편의점을 운영하셨는데, 대로에서 안쪽으로 들어선 곳에 가게가 위치해 매출이 오르지 않아 고민을 하고 계셨다. 고민하시면서 가게 오는 사람들과 매출을 가만히 살펴보니, 주변에 일용직으로 일하시는 분드링 많으셔서 그런지 의외로 소주를 사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셨단다.

그래서, 파격적으로 소주 가격을 노 마진 수준을 끌어내리셨단다. 그덕에 사람들이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싼 소주를 사기 위해 편의점으로 몰려왔고, 막상 소주만 사는게 아니라 주변 안주꺼리도 사다보니 매출이 급증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었다.

대체로 마트들이 특정 품목을 마진 없이 세일하는 것도 이런 효과를 노리는게 아니겠는가?

수익 모델을 고민하라

사업을 하려는 입장에서, 남들과 경쟁하기 위해 제품의 품질이나 서비스의 퀄리티를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비슷한 제품, 비슷한 서비스라도 수익 모델이 달라질 경우, 시장 자체가 달라지면서 같은 업종인듯 하나 전혀 다른 형태의 사업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만큼 독보적인 경쟁력도 가질 수 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도 한달 애드센스를 통해 수백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고소득 블로거가 등장하고 있지만, 이렇게 눈에 보이는 광고를 통한 수익은 한계가 있다. 그보다는 눈을 돌려서 눈에 보이지 않는 수익모델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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