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에 해당되는 글 36건
- 강남에서 만난 삶 속의 여유.. | 2010/05/06
- 한 달간의 휴식 .. (2) | 2010/01/25
- 메리 크리스마스~! | 2009/12/24
- 결혼, 그리고 워렌버펫 .. (2) | 2009/11/08
- 지금도 늦지 않았다 .. (4) | 2009/09/14
- 블로그 중독 - 쓰는 것 만이 살길이다.. (4) | 2009/09/10
- 비 오는날 듣는 일본 애니 OST (피아노 Ver.) | 2009/07/17
- 한RSS 디렉토리 등록 | 2009/07/05
- 아직 실수하고 혼날 수 있는 나이 .. (4) | 2009/04/21
- 영어를 잘한다? (5) | 2009/03/16
- 글쓰기의 끈을 놓지말자 .. (6) | 2009/02/24
- man의 짧막 근황 .. (4) | 2009/01/28
-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 2009/01/01
- 메리 크리스마스 ~ | 2008/12/24
- 어느 눈 오는 생일날~ | 2008/12/22
- 바쁜 하루, 하루 .. | 200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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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 비지니스리뷰(HBR)에 글이 실리다 .. (2) | 2008/10/28
- 위자드 팩토리 추천 블로그되다~ (2) | 2008/10/20
강남에서 만난 삶 속의 여유.. :: 2010/05/06 07:00
8일밖에 없다는 올해 연휴 중 하나인 어린이날을 앞두고 와이프와 퇴근길에 강남에 들러 저녁을 먹고왔다. 일식이지만 그리 비싸지 않게 (얼추 6~7천원 수준이었던듯) 저녁을 먹고 맥도날드에 들러서 초콜릿 코팅이 된 아이스크림을 들고 버스를 타기위해 강남대로를 걸었다.
강남역 7번 출구 근처에 왔을때쯤, 유쾌한 음악 소리가 들려왔다. 어디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인가 했었는데, 이거 왠걸, 길거리에 5명의 외국인들이 밴드 공연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이런 장면은 뉴욕 길거리에나 있는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 이런 장면을 보게 될지는 정말 몰랐다.
처음에 그냥 지나쳐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모이기 시작하더니 약간의 무리를 이룬다. 정말 좋아하는 가수 공연이 아니고서는 박수나 호응에 인색하다 생각했었는데, 곡이 끝날때마다 박수와 휘파람 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또 이런 공연을 할때 보면 앞에 드럼 가방 같은 곳에 돈을 걷고 있었는데, 의외로 많은 이들이 약간의 성의를 표시하고 지나가는게 아닌가.
별 것 아닐 수 도 있는 장면들이었지만, 삭막하게만 느껴지던 강남대로가 그 순간만큼은 참 아늑해보였고 여유로와 보였다. 자신들의 존재를 과시하기 위해 비싼 악기나 시끄러운 소리로 연주를 하는게 아니라 그저 연주하는 사람이 즐겁고 듣는 사람이 즐거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인터넷 기사를 보다보니 약 40억짜리 바이올린으로 뉴욕에서 길거리 공연을 해봤었다는 연주자 이야기가 얼핏 보이던데, 굳이 그런 비싼 악기가 아니라 평범한 악기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게 음악의 힘인 것 같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공연을 길거리에서 자주 만나 볼 수 있게 되는걸까? 기대해볼일이다.
한 달간의 휴식 .. :: 2010/01/25 23:13
적어도 1~2주 이상 공백기를 가지지 않았었는데, 한 번 쉬어버리니 다시 시작하는게 여간어려운게 아니었다. 무언가를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면 21일, 3주 동안 힘들어도 꾸준히 반복하면 된다 그러는데, 정말 좋은 습관도 딱 3 주만 안해버리면 다시 시작할때는 맨 밑바닥부터 다시 쌓아가야하는게 되어버린다.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인사를 마지막으로 블로깅을 쉬었나보다. 사실 12월초부터 제대로 된 글을 쓰지 못했으니 언 두 달만에 복귀가 아닌가 싶은데.. 역시 글로 생각을 정리하고 풀어나가는 사람이 두 달 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는건 별 생각없이 살았다고 봐도 무방한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나름 그 기간동안 10여권이 넘는 책을 읽긴 했다. 아쉽게도 서평을 그때 그때 못 남기는 바람에 많은 부분이 소실되긴 했지만 남아있는 만큼이라도 글로 정리해봐야겠다.
블로깅을 쉬면서 여러가지 일들도 많았고 생각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 중에서 세상사는게 뭔가, 어떻게 살려고 했던가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뭐, 그런 고민들이 항상 그렇듯이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내 발 앞에 등불'이라고 현재 시점에서 눈 앞에 보이는 지점까지 과감하게 발을 내딛어야 한다는 것과 세상살이에 너무 심취해서 깊이 빠져들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했다.
후배 추천으로 SBS스페셜 출세만세 4부를 봤었는데, 여러 장면들이 있었지만 그 중 마지막 부분쯤에 그래도 나름 세상에서 성공했다고 불릴만큼 명예, 지위를 누렸던 사람들이 막상 그 자리에 섰을때 초심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들을 보면서 내 고민의 결론을 내린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날 자유인이라 불렀고, 조직에서 살아남기 힘들지 않겠냐고 이야기들 했지만 사실 나는 그 누구보다 세상의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세상이라는 파도에서 서핑을 해야지 빠져서 허우적거려서야 쓰겠는가.
다시 신발 끈을 묶어 본다..
메리 크리스마스~! :: 2009/12/24 15:58
글은 제때 못 써도, 인사는 제때해야죠.
^_^;;
좀 덜 춥긴하지만 그래도 겨울이니 감기들 조심하시구요,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Brain Mcknight와 Christina Aguilera가 함께 부른 "Have youself a Merry X-mas"를 띄워드립니다~!
한동안 글도 올라오지 않는 블로그를 잊지 않고 방문해주시는 구독자 및 가족, 친지, 선/후배, 친구, 그리고 기타 오타 및 클릭 잘못해서 오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_^
결혼, 그리고 워렌버펫 .. :: 2009/11/08 22:57
2009년 11월.. 결혼식을 끝내고 신혼여행을 다녀온지도 거의 한달이 되어간다. 솔로로 혼자 살던때와 달리 누군가와 함께산다는건 주변을 새롭게 재정의하는 일을 필요로 한다. 시간 쓰는 것도 마찬가지인듯 싶다. 이전에는 블로깅 하고 싶을때 블로그에 글을 올렸지만, 이제는 함께하는 시간을 생각해야하니.. 알뜰하게 시간을 관리하지 않으면 글 쓰는 것도 쉽지 않다.
게다가 지난 한달간 읽어야 할 책들을 10여권이 쌓여갔지만 정작, 한 권의 책, 아니 한 사람에게 사로잡혀 다른 책들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했다. 워렌 버펫. 투자의 세계에 발을 내딛은 사람이라면 한번 이상은 접해보았을, 이 거인의 삶을 훔쳐보느라 근 한달을 다 소비했다. 그덕에 회사 책상에도, 집의 책꽂이에도 책이 가득하다. 이렇게까지 쌓아두지는 않는데..;;
회사에서도 새롭게 서재를 꾸미면서 매혹적인 책들이 날 유혹하고 있다. 제법 유명한 책들이었지만 아쉽게 절판되었든 책들이, 외부로 판매되는건 아니고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책들이 보란듯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회사일도 해야하고, 결혼 생활도 잘 기초를 다져야하고, 개인적으로 하고 싶어하는 일들도 잘 준비해야한다.
마음이 무겁지만 조급하지는 않다. 대학교를 졸업할때는 나이 30이 되면 세상 일에서 은퇴해야만 할 것 같았는데, 막상 이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난 여기 있다. 오히려 지금이 시작하는 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2009년도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는 11월 어느 주일날 저녁,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보며...
지금도 늦지 않았다 .. :: 2009/09/14 07:00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 가장 좋은 제품인 것은 아니다. 많이 팔리지 않아도, 덜 알려졌어도 숨겨진 좋은 제품들은 허다하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TV에 많이 나이고 여기저기 많이 알려진 사람들이 제일 탁월하고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재야에 숨겨진 고수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또 그 수가 얼마나 많은지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
재야고수 ..
몰랐다. 직접 만나고 경험하기 전에는 이런 인물들이 있는지 몰랐다.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판이다. 막상 만나봐도 몰랐다. 겉모습만으로도 판단할 수 없었다. 이야기를 해보고도 몰랐다. 선입견에 사로잡혀 내가 옳다는 마음이 강했었나보다. 하지만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어가면서, 조곤 조곤 이야기를 나누면서 세상이 넓다는 것을 느낀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
난 뭘했나? 비슷한 분야를 비슷한 시기에 같이 걷고 있는데, 나는 뭘 했나라는 생각이 든다. 좋지 않은 자세다. 이 보다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는다. 멀리 달려가버린 것 같은 '고수'들을 따라잡으려고 지름길이나 과속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초심을 잡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떠올린다.
투자 분야에서 벤자민 그레이엄과 필립 피셔는 가치투자를 창시하고 이끈 선구자로 분류된다. 하지만 두 사람의 활동 시기는 제법 차이가 난다. 벤자민 그레이엄은 1894년에 태어나서 대공항 시절을 누볐던 인물이고, 피셔는 1907년에 태어나 2차대전이 끝날때쯤 두각을 들어냈던 인물이다. 그럼에도 사실상 우리는 이 인물들을 같은 선상에서 놓고 생각하지 않던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지금도 늦은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바른 생각과 결단력있는 행동/실천일 뿐 ..
블로그 중독 - 쓰는 것 만이 살길이다.. :: 2009/09/10 07:00
블로그 중독 ..
일주일이라도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 않으면 뒤가 찜찜하다. 할일을 다 끝내지 못한 것 같은 불편함이 마음을 괴롭히곤 한다. 그렇다고 중압감이나 부담감에 억지로 글을 쓸 스타일은 아니고, 그냥 마음이 그렇다는 것. 이 정도면 중독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몇몇 블로거분들은 '하루'라도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 않으면 불편하시는 것 같아 심각한 중독은 아닌 가벼운 중독 초기 증상이 아닌가 싶다.
쓰는 것 만이 살길이다
설사 하루에 글을 하나씩 쓰는 블로그 중독 상태라도 그리 나쁠건 없어 보인다. 갑작스레 이전에 다니던 회사가 어느 지하철 역에 있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3년간 출퇴근하던 코스고 매번 들락거렸던 지하철역 이름인데, 그게 떠오르지 않는단 말인가.
그 뿐이 아니다, 사람들 이름을 잊어먹는건 예사에, 어제 저녁에 하려고 마음 먹었던 일들도 아침에 되면 어디로 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도 벌써 그런 나이가 되어버린..? 아니면 원래..?
그래서 내 머리를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살아남는 방법은 오로지 기록을 남기는 수 밖에 없다. 일상 생활 속의 소소한 경험들도 이제 글로 남기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할 것 같다. 남을 위한 블로깅이 아니라 나를 위한 블로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과거 블로그 이전,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어 쓸때에는 일기장을 만들어서 길지 않은 기록들을 남겼었는데.. 이 블로그에도 그런 기록들을 다시 남겨봐야겠다.
P.S. 소심한 트리플 A형(혈액형, 100% 순 A형)인 탓에 약간 걱정이 되긴한다. 요즘은 2~3년 아니 10년전 기록들도 오늘 일처럼 들춰내는 상황이니, 기록을 남길때 더 조심스러워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또 그 부족하고 엉성한 면도 '나'의 모습인데, 굳이 포장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비 오는날 듣는 일본 애니 OST (피아노 Ver.) :: 2009/07/17 19:56
직장인으로써 맞는 주말, 금요일은 정말 색다르다. 이루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유로움. 그래서 다들 일찍 일찍 퇴근하는데, 오늘 갑작스래 비가 많이 온다. 아침 출근할때 날씨가 좀 꾸무럭거리기는 했지만 그래봐야 지하로 다닐꺼 뭐 많이만 안오면 된다는 생각에 우산도 없이 나왔다.
그런데, 이거 왠걸 퇴근할때 보니 비가 제법 쏟아진다. 며칠전 폭우 내릴때, 30분 차이로 쏟아지던 비가 그치는 걸 본적이 있는지라, 회사를 나서는게 계속 망설여진다. 아직 못다읽은 책도 있는데, 기왕 이렇게 된거 커피 한잔 뽑아들고 전망 좋은(?) 회사에서 청승맞게 음악을 듣고 있다.
근 한달째 이 앨범만 듣고 있는 것 같다. '피아노로 듣는 일본 애니메이션 테마'라는 앨범인데, 주옥같은 일본 애니메이션 OST를 온리 피아노로 연주했다. 비오는날 혼자 청승떨면서 듣기에는 그지없이 좋은 앨범이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공주>, <마녀배달부 키키>, <초속 5Cm>,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 음악이 유명했던 애니메이션은 다 모였다.

CD 자켓 (출처: Yes24)
일본을 대표하는 불후의 애니메이션 테마 모음집(2CD)
엠넷 앨범소개 ..
http://music.mnet.com/ArtistAlbum/AlbumInfo.asp?AlbumID=176432
혹시나, 합법적으로 음악 무료 감상할 수 있는 방법..
엠넷 음악감상 1개월 무료체험
그나저나 비는 언제 그칠래나.. 에혀..
P.S. 일본 사람들, OST 음악 하나 만큼은 정말 잘만든다는 생각도 해본다.
한RSS 디렉토리 등록 :: 2009/07/05 22:59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하는 한RSS. 필자의 블로그도 등록되어있는데, 현재 얼추 RSS 구독자수가 115명 정도 되나보다. (ㄳㄳ;;) 오늘 이리저리 새로 구독할만한 블로그가 있나 싶어 한 RSS를 방황하다, 한RSS 디렉토리 등록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전에는 등록하려면 돈을 내야 했던 걸로 아는데, 언젠가부터 무료로 바뀌었나보다. ^_^ RSS 구독자 수를 늘리는 방법은 좋은 글을 쓰고 여기저기 만히 알리는 것이 최고. 그런 면에서 한RSS에 어떤 식으로든 노출이 많이되면 유리하다. 한RSS는 야후 초창기 모습처럼 주제별로 블로그를 구분해서 구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니 자기 블로그와 연관된 디렉토리에 노출된다면 그만큼 구독자가 늘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혹시, RSS 구독자 늘리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참고하시길..
구체적인 방법은 여기로~
http://www.hanrss.com/bbs/req_directory.qst
아직 실수하고 혼날 수 있는 나이 .. :: 2009/04/21 20:10
"교육 비용을 그렇게 들였는데 .. " 라며 붙잡았다고 하듯이 말이다.
실수하고 혼나고 ..
정말 말이 아니다. 인수인계 과정에서 발생한 일들이기는 하지만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바람에 타격이 크다. 역시, 사고도 대충이 아니라 화끈하게 질러야 하나보다. 좀 눈치가 보이기는 하지만 초반에 야단을 치던 사람들도 이제는 연일 야단듣는 내가 안되보였는지 알아서들 자제를 한다. 대신 팀간의 사이가 좀 나빠지기는 했다.
실패가 아니라면 ..
사실 스트레스를 안받는다면 사람이 아닐테다. 그래도 워낙 스트레스 회피 훈련이 잘되어있어서 그런지 웃을 수 있는 여유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마음을 다잡게 하는 것은, 실패가 아닌 실수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게 실패였다면 참 감당하기 힘들었을테다. 일어서는데 시간도 제법 걸렸을테고 기타 여러가지 타격이 많았을테지만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과정은 실수로 인한 후폭풍일 뿐이다.
혼도 나고 야단도 듣지만, 실수였기에 용서가 되고 뒤에서 또는 윗선에서 일을 해결하는게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 상사들이 있는게 아니겠는가. 리더들이 해야하는 가장 큰 임무가 바로 책임지는 일이니, 아랫사람의 사고도 그들이 해결해야하는 업무!
고로 난 사고치고, "아, 이러면 안되는구나.."라는 걸 경험으로 배우게 되는거고 뒷수습도 나름 열심히 해보겠지만, 뭐 안되면 어쩌겠는가. 윗선에 SOS를 요청하는거고 적당한 야단을 듣고 문제는 그들에게로 넘어가서 해결이 되는 것을.
다 때가 있다
30대가 되면서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부러웠다. 무엇보다도 실수를 마음껏 해볼 수 있는 때가 아닌가. 말도 안되는 비도덕적이고 비인격적인 일들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가지고 무모하다고 할만한 일들에 도전하는 것은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이다. 실패에 따른 부담도 나 하나만 고생하면 되는 탓에 실수에 따른 여타 부담도 적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점점 실수에 대한 부담은 커져간다. 회사에서도 입사초기에 발생하는 실수는 어느 정도 용납이 되지만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실수에 대한 매서운 후폭풍이 뒤따른다.
그런면에서, 입사 3개월즘에서 이런 대형사고를 연타석으로 날리는 건 그다지 나쁜게 아닌 것 같다.
...
내일도 타석에 들어서야 할테고, 지금 분위기로는 4월말까지 타석을 지켜야할 것 같은데.. 도대체 홈런을 몇 방이나 치게될지 모르겠다. 사실 오늘 터진 사고는, 물론 나의 불찰로 브라질 휴일을 확인하지 않았던 탓도 있지만 어떻게 그 하고 많은 날 중 21일이 그 많은 나라 중 브라질 휴일이 되는 바람에 발생한 사고였다.
이런 수준이라면 내일도 별일 없어야 하는게 정상이지만 모든 상황이 나의 홈런을 위해 맞춰진다면 못칠것도 없어보인다. 이러다 주말쯤에는 만루 장외홈런 하나 날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ㅡㅡa
영어를 잘한다? :: 2009/03/16 07:00
처음에 영어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는 마음이 우쭐거려졌다. 그냥 영어 점수로 표현되는 실력이 아니라 직접 생활속에서 검증되는 실력이라는 생각에 더 그랬나보다. 하지만, 어느 순간 주위를 살펴보니 나보다 정말 영어를 잘하는 외국인에게 그 누구도 영어를 잘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게 아닌가?
그랬다. 만약 외국에서 영어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그건 곧 나의 영어 실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뜻이다. 속 이야기를 풀자면, 영어를 뒤늦게 배우기 시작해서 노력한 것 치고는 잘한다는 의미지 진정 영어를 잘한다는게 아니다. 그러고 보면 영어권에서 태어나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잘한다는 이야기를 안한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이 우리나라 말을 잘하는 건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
결국, 진정 영어를 잘하는 수준이라는건 영어권 사람들이 내가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할 정도로 그들이 내게 영어 잘한다는 칭찬을 못하도록 만들어야 하는게다. 그게 꼭 발음이 굴러가야 한다는 건 아니고,,
어쩄든 개인적인 결론은 갈길이 멀다는 것. 특히, 한동안 영어로 읽는 것 이외에는 하지를 않았더니 점점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업무상 외국인들과 통화해야 할 일이 더 늘어날텐데, 그나마 미국 네이티브 스피커는 괜찮다. 인도나 호주 사람들과 영어로 통화를 하게 되면 보통 난감한게 아니다. 아, 특히 상대방이 남자들이라면 더더욱 ... ㅠㅠ
비록 시간이 빠듯하지만, 하루 조금씩이라도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려서 영어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는 수준까지 가봐야겠다.
글쓰기의 끈을 놓지말자 .. :: 2009/02/24 07:00
다른 사람들은 그런 기분을 언제, 어떻게 느끼는지 모르겠다. 필자의 경우는 한동안 여유롭게 책을 보지 못하면 점차 내가 바보가 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2월들어 앨빈 토플러의 '불황을 넘어서'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얇은 두께로 사실 마음만 먹으면 2일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으만한 책이다. 그러나 이 책 또한 책장을 넘기기 시작한지 2주가 다되어 간다.
부디 이번주, 2월이 다가기 전에 이 책을 다 읽고 이 블로그에 서평을 남길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지만 그것 또한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는다.
그런 와중에 자주 들르는 inuit님(http://inuit.co.kr/) 블로그에서 자극적인(?) 글을 발견했다. 경영 서적 리뷰들을 보다가 알게된 블로그인데, 직업적 프로패셔널리즘(?)이 물씬 풍기는 글 솜씨에 올라오는 글들은 거의 빼지않고 다 읽어보는 편이다. 그러다, 최근 책을 출간하기로 결정했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지금 회사 일만해도 일정이 빠듯한데, 그래도 가족에게도 시간을 할애해야하고.. 충분히 바쁜 삶을 살고 있지만 책 출판을 위해 올해 중반까지는 더 바쁜 일정이 이어질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이미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블로깅 하신 글들을 봐왔기에 적어도 필자보다는 몇 배나 더 바쁜 분이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가족들에게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물론, 블로깅도 꾸준히 해오셨고.. 이제 책까지 출간하신다는게 아닌가. 그러면서도 블로깅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글은 필자에게 여러면에서 도전이 되는 것 같다.
회사 일 때문에 바빠진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회사에 24시간 사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충분히 시간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다른 일들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피곤하다는 생각에 남는 시간을 너무 허비하는게 아닌가라는 반성을 해보게 된다.
그러면서,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시간을 할애해서 뭔가를 하다보면 이 짜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체득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inuit님도 이번 출판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아마 보다 업그레이드된 시간 관리 기술이 남지 않을까? 생각하시던데, 그처럼 필자 또한 책을 읽는 것과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끈을 놓지않고 꾸준히 이어간다면 보다 나은 시간관리 기술을 체득할 수 있을 것 같다.
뭐.. 그러다보면 내용이 부실한 글이 올라오기도 하겠지만..
어디 세상에 완벽한 사람 있던가..
다 그러면서 사는거지 뭐... =3=3
man의 짧막 근황 .. :: 2009/01/28 07:00
1. 썰렁한 블로그 ..
안그래도 겨울 날씨가 쌀쌀한데, 블로그까지 황량하다. 사실 이렇게까지 블로그에 글을 못 올리리라고 생각은 못했었다. 길어야 한 주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나이가 들수록 어딘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나보다. 적어도 3개월은 이런 '블로그 공백 상태'가 종종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전망을 ..
2. 귀성 전쟁을 경험하다 ..
구정 명절을 맞이하야, 필자 또한 고향을 다녀왔다. 대학생이 된 이후 매번 외지에서 살았었기에, 명절이 되면 간간히 집으로 향하곤 했는데 그 많은 기간동안 단 한번도(?) 귀성, 또는 귀경 전쟁을 경험하지 못했었다. 물론 도착 시간이 예측가능한 기차를 애용했다는 것과 출발 시점을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 이후로 잡았다는 점에서 미리 사전 예방을 했기에 그랬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피하려 해도 역시 사람의 능력이란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나보다. 나름 사람들 떠난 뒷날 오후 느지막히 버스를 탔는데, 때마침 폭설이 쏟아질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휴대폰 날씨 서비스를 통해서 눈이 올것이라는 소식은 접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오산 휴게소까지 꼬박 10시간이 걸렸었다. 저녁 6시에 출발한 버스가 다음날 아침 9 시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초반에는 좀 답답하고 조급한 마음이 들었지만, 늦을 수 밖에 없다고 마음을 먹고 10시간 넘게 걸리려니 생각을 했더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긴 했다. 그덕에 아주 힘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15시간 동안.. 비행기도 아니고 버스를 탄다는건 참 쉽지 않은 일이었다.
아, 재미있었던 것은.. 새벽 4시쯤에 오산 휴게소에 도착을 했는데,, 편의점에서 뭐 먹을걸 사보려고 들렀더니.. 글쎄 선반이 깨끗~ 했다는. 이런 명절이 되면 정말 휴게소는 대박이 나는 것 같다.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 2009/01/01 21:0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특히, 올해 30세가 되시는 1980년, 원숭이띠 여러분들께 심심찮은 위로와 진심어린 축하를 전합니다. ^_^
우선, 위로는, 역시 20대와 30대는 느낌부터가 다릅니다. 주변에서 아저씨, 아줌마라는 호칭이 언듯 언듯 들려오기도 하고. 이전에는 그나마 '선배'나 '형', '오빠, '누나', '언니'라고 불러주는 아그들이 이제는 같이 안놀아주는 시점이 온거죠. 게다가 나이는 30세이지만 막상 현재 위치를 돌이켜보면 참 나잇감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뜨끔;;) 그렇기에 원치않던 30대가 된 것에 대한 심심찮은 위로를 전합니다.
반면, 30대가 되었다는 것은 이제 삶에 대한 방황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자기가 가야할 길을 달려갈때가 왔다는 점에서 축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20대의 질풍노도 시기를 통해서 삶에 대해서 많이들 고민하셨을 겁니다. 물론 가장 큰 걱정은 '무엇을 해서 먹고 사나..' 였겠지만, 그 와중에는 '나는 무엇을 위해 태어났나', '내가 사는 이유'에 대한 고민을 하셨던 분들도 많으셨을 겁니다.
그렇게 열심히 고민하셨던 결과를 이제 아낌없이 세상에서 펼쳐볼 수 있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공자는 30세를 '이립(而立)'이라고 표현했고, 예수님은 30세에 공생애 삶을 시작하셨습니다. 30세가 된 여러분이 이제 독립해서 뜻을 이룰 수 있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나, 맨날 연습경기만 하다 이제 실전경기에 들어서는 만큼 기대가 오히려 더 큰 것 같습니다.
먼저 삶을 사셨던 인생 선배분들이 그러시듯, 20대와 달리 30대는 제대로 시간이 빨리가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부디, 다들 세우신 뜻들을 다 이루시길..
Happy New Year~ ^^
메리 크리스마스 ~ :: 2008/12/24 13:00
회사 그만두기 D-1일. 오늘 마지막으로 회사 출근을 했더랍니다. 마치 이제껏 해보지 못했던 크리스마스 휴가를 받은 기분이네요. 회사에 갔더니, 점심을 사주기도 하시고, 음료수며, 책이며, 목도리며, 이런 저런 선물과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겸(?) 굿바이 카드도 많이 받았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느꼈었지만,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게 얼마나 좋은 건지.. 고마운 마음 한가득입니다.
그리고 문득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 떠오르네요.
좋은 사람들덕에, 재미있는 일덕에 마치 '소풍'을 다녀온 듯한 기분입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것 같은.. 거기서 참 아름답고 재밌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싶네요. ^_^
....
크리스마스 이브에 회사 마지막 날까지 겹치는 바람에 살짝 센치해집니다..
안쓰던 경어체로 글도 쓰고.. ^^;
다른 구독자분들이나 방문자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휴일이라 설래는 것도 크지만 왠지 고마운 사람들이 간간히 떠오르는때가 아닌가 싶네요.
쌀랑한 날씨에, 눈이 아닌 비가 살짝 내립니다.
감기들 조심하시고..
Merry X-mas~ ^_^

어느 눈 오는 생일날~ :: 2008/12/22 22:59
현재 머물고 있는 직장 떠나기 D-3 일전. 다른 직장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내가 일복이 많은건지, 아니면 회사가 작어서 그런건지 어쩌면 왠만큼 인수인계 끝내고 이제 짐정리하고 그래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은데, 난 여전히 회사 프로젝트 하느라 지방으로 출장을 싸돌아다닌다.
더군다나, 오늘은 내 생일. ㅜㅜ 그럼에도 난 대전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그것도 프로젝트 관련 최종 PT라고 마치고 저녁이라고 먹자는데, 생일이라고 기다리는 사람 있다고 나올 수 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가벼운(?) 저녁 식사였음에도 서울을 도착하는 거의 10시가 되어버렸다.
살짝 마음이 상해 있었는데,, 그런데..
KTX에서 내리는데 살짝 눈발이 날리는게 아닌가? ^_^
아, 이걸 또 이렇게 만회 하시네.. 싶었다.
사실 어제 저녁, 여자친구가 오늘 출장가는 관계로 저녁에 몇시 올지 몰라서, 밤 12시 땡 하자 마자 내가 사는 원룸창가로 예쁜 케익에 촛불을 꽃아들고, 찾아왔었다...
아마 20살때 생일로 기억한다. 처음 사귀고 몇 개월 안되던때였는데, 같은 고향 친구고 사는 집이 가까웠었다. 그래도 당시에는 부모님이 계시다보니 저녁늦게 집밖에 나오는게 어려웠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나왔는지, 밤 12시쯤에 날 불러내서 깜짝 생일 파티를 해줬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언 10년이 지났나보다. 30살을 목전에 둔 마지막 스물아홉 생일을 또 이렇게 챙겨준다. 그러고보면 여자친구에게 사랑의 빚을 참 많이 진다. 얼핏 옆에서 보면, 날 잡아먹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을만큼 강해보이지만 나에게 만큼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인데,, 이런 걸 보면 참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지 싶다.
블로그에, 그것도 X-mas를 목전에 두고 이런 염장 포스팅은 안하고 싶었는데, 때마친 내리는 눈덕에 아니 쓸수가 없었다는.. 욱.. 하더라도 참으시길.
그리고, 오늘 생일 축하해주신 분들께는 블로그를 통해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손가락이 부러진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천적으로 사람들에게 연락하는 것에 둔감한 성격탓에 남이 나에게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어찌 사는지 알지도 못하고 지낼텐데, 그런 날 버리지(?)않고 끈덕지게 연락해주는 사람들.. 언제나 고마운 마음 가득이지만, 그 마음 일일이 전하지 못하는 것,, 이 글을 통해 전해본다. 이런거 보면 나도 경상도 남자인가 보다.

여자친구가 사다준 케익, 책상 상태가 많이 지저분하다;; 쿨럭;;

눈 내리는 밤, 가로등, 사진 실력이 딸려서 그런가 좀 으스스하기도 하다;;
바쁜 하루, 하루 .. :: 2008/12/12 21:18
그러나, 최근 들어 그 생각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 좋게 말하면 회사에서 인정(?)을 받아서 일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라 그럴 수 도 있겠지만, 정말 점심 먹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일이 몰려든다. 주로 책상 앞에 앉아서 글을 쓰면 되는 일인데, 요즘은 대전으로 출장도 자주 다니고.. 하던 일 이외에 이리저리 걸려든 일이 많아서 도대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알 수 가 없다.
사실 최근 직장을 옮기는 걸로 결정이 나서, 이쪽 회사 일을 마무리 해야되는 상황인데.. 이거 어찌된게 오히려 일이 더 많아지고 있다. ㅜㅜ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고 했던가? 그래서 그냥 무덤덤하게 바쁜 삶을 받아들이고 있다. '나도 이런 직장생활 한번 해봐야 되지 않겠냐'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아니면, 시간이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럴까? 다음주만 되면 왠만큼 일들이 정리가 될 것 같은데 ..
이렇게 일이 바빠지면서 제일 아쉬운건 역시 블로그에 글을 못 쓴다는 점이다.
우연찮게 괜찮은 웹사이트도 발견했고, 한동안 잊어먹고 있던 일이 생각나서 칼럼도 하나 쓰려 했는데 제목만 써놓고 내용은 쓰지도 못했나보다. 게다가 1주일에 책 한권은 읽고 서평을 쓰겠다 마음을 먹었는데, 아직도 '검은 백조(Black Swan)'을 들고 다니며 보고 있다. 정말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라 진도가 느린 탓도 있겠지만 절대 시간 투입량이 부족한게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얼른 예전의 여유를 되찾았으면..
신용카드 정보 노리는 스패머들 - 구글 애드워즈 피싱 :: 2008/11/25 10:19
말로만 듣던, 신용카드 정보를 노리는 스팸 이메일에 처음으로 낚일뻔 했다. 이런 걸 피싱이라고 하던가?
역시 어정쩡하게 아는게 제일 위험한 것 같다. 이전에도 외국 사기 사이트에 걸려서 거진 2~3주간 치열한 전투끝에 신용카드 결제된걸 취소했었는데..
이번에도 자칫 잘못했으면 큰 일 날뻔했다.
구글 애드워즈
회사에서 키워드 광고를 하는 중이다. 블로그를 하다보니 이런 온라인 광고쪽에 대해서 그나마 회사 내부에서 좀 아는 편으로 분류되어 내가 담당자가 되어버렸다.
뭐 키워드 자주 바꾸고 그런 것도 아니라서 사실 처음 등록할때 이외에는 별 신경쓸일 없었는데, 최근 예상치 못한 이메일을 한통 받았다. 내용인 즉슨..
Your AdWords Google Account is stoped.
Hello,
Dear Advertiser,
Our attempt to charge your credit card for your
outstanding Google AdWords account balance was declined.
Your account is still open. However, your ads have been suspended. Once
we are able to charge your card and receive payment for your account
balance, we will re-activate your ads.
Please update your billing information, even if you plan to use the
same credit card. This will trigger our billing system to try charging
your card again. You do not need to contact us to reactivate your
account.
To update your primary payment information, please follow these steps:
1. Log in to your account at http://adwords.google.com/select/Login.
2. Enter your primary payment information.
3. Click 'Update' when you have finished.
Advertise your business on Google. No matter what your budget,
you can display your ads on Google and our advertising network.
Pay only if people click your ads.
Google Adwords Team
사실 이 이메일의 내용상에도 좀 문제가 있긴 한다. 제목에는 광고 계정이 중단되었다고 되어있는데, 내용상에는 광고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있다 그러니, 그리고 구글이 자주 이런 자동 메세지를 날려주니 나도 모르게 끌려간다는.
그러나 항상 이메일의 링크보다는 직접 주소를 입력해서 찾아가는 버릇덕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구글 계정에 로그인해본 결과 아무 문제도 없었고 그 흔한 공지사항 메시지도 없더라는.
이상하다는 생각에, 이메일 속의 링크 주소를 추적해본 결과..
http://adwords.google.com/select/Login 이 사이트가 아니라, http://www.adwords.google.com.aecmn.cn/select/Login 요런 중국의 웹사이트로 연결되게 되어 있었다.
지금 접속해보니 누가 신고를 해서 그런지 아니면 적당히 정보 확보하고 도망간건지 웹사이트에 접속이 되지를 않는다. 그러나 이런 사이트야 얼마든지 여기저기에서 열 수 있으니.. 혹시나 애드워즈 사용자분들께서는 저런 이메일이 오더라도 속지 마시기를..
캐논 EOS 450D, 그리고 위자드닷컴 엠블럼 .. :: 2008/11/18 07:00
최근 나를 즐겁게 하는 2가지..
1. 캐논 EOS 450D
그랬다. 나 사진기 생겼다. 그냥 디카가 아니다. DSLR, 보통 흔히 말하는 보급형, 초급 입문자가 쓰기 좋은 사진기라고 정평이 난 녀석이다. 물론 렌즈와 찍는 사람에 실력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작품 사진도 가능할테다.
4년전쯤, 사이프러스에서 캐논 3D나 4D쯤 되는 녀석으로 사진을 찍었었나보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셔터만 누르면 작품 사진이 나오던 사진기를 보면서 같은 회사 Powershot S20이 어찌나 초라해보이던지..
그때부터 DSLR을 노려왔었다. 장장 4년간 말이다. 그러나 항상 욕심이라는 생각만했다. 처음 입문하면서 드는 비용도 그랬지만 추가적으로 렌즈 하나 살때마다 왠만한 중고차가 한대씩 왔다갔다 한다는 걸 알았기에..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스런 그녀가 20대 마지막 생일 선물이라며 한 방 질러줬다. ^__^
아직 가방을 구하지 못해 완전 마음대로 들고다니지는 못하는데, 조만간 가방만 완비되면 이제 나의 일상은 책 한권과 이 450D가 함께 할 것 같다. 생각만 해도 즐겁다.
블로그에도 사진 올리는 공간을 하나 만들어야겠다. 하.하.하.
2. 위자드닷컴 엠블럼
![]() |
이 엠블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내 블로그 위젯을 퍼갈 수 있는 페이지가 뜨게 링크가 되어있다. 유명 블로그들 가면 티스토리 200X년 추천 블로그, 올블로그 추천 블로그 엠블럼 붙던데, 내 블로그도 이런 엠블럼이 붙게 되다니..
은근 블로그 들를때마다 즐겁다.

동아 비지니스리뷰(HBR)에 글이 실리다 .. :: 2008/10/28 10:00
그리고 얼마전에는 위자드 팩토리에 추천 블로그(http://wzdfactory.com/gallery/detail/95)로 등재되기도 했다. 또한 그렇게 많은 수익은 아니지만, 구글 애드센스덕에 저녁식사 한끼 할 정도의 수익도 생기고 있고,,
그 외에 색다른 재미가 또 하나 찾아왔다. ^_^
동아 비지니스리뷰 (DBR. http://www.dongabiz.com/)
간간히 읽는 자료들 중에 HBR이라고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라는 잡지 실렸던 글들을 소개하곤 한다. 과학계에 사이언스지가 있다면 경영학계에는 HBR이 있다고 해야하나? 전세계를 강타했던 김위찬 교수님의 '블루오션'도 사실 HBR에 기고되었던 글로 유명해졌고, 경영학 쪽에서 왠만큼 유명한 이슈거리는 거의 여기서 시작한 경우가 많을 정도로 권위있고도 유명한 잡지다.
이걸 동아일보 쪽에서 판권을 사서 괜찮은 글들을 번역하고, 또 유명 MBA들의 컨텐츠들 중 괜찮을 것들을 가져다가 소개하는 경영 잡지를 새로 출간했다. 이름도 HBR을 따서 그런지, DBR(Dong-a Business Review)라고 지었다.
이 잡지에 필자의 짧은 글 하나가 실렸다. 학창시절 들었던 이야기를 재구성하면서, 어찌보면 이제 이슈가될? 이미 이슈가 된 '공짜 경제학'과 통하는 '우화로 알아보는 수익모델: 버팔로 스토리' 라는 글이 실렸다. 길게 주저리 주저리 적힌 글을 깔끔하게 한 페이지에 편집 정리해서 들어갔던데, 보기 좋다.
블로그의 가능성, 무한해 보인다.
앞으로 뭐가 더 있을까? ^_^
P.S. DBR에 실린 글 PDF 버전입니다. 담당 기자님께서 깔끔하게 편집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_^
위자드 팩토리 추천 블로그되다~ :: 2008/10/20 23:07
'With Man - 직관과 통찰' 이라는 타이틀로 위자드 팩토리 추천 블로그에 선정되었다. ^_^ WithMan.net을 시작한지 언~ 8년,, (2000년부터 홈페이지를 운영해 왔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10개월만의 경사다. (올해초 홈페이지 리뉴얼 하면서 설치형 블로그로 넘어왔었다.)
위자드?
일단, 이 블로그가 추천 블로그로 들어가게 된 위자드 및 새로운 서비스 위자드 팩토리에 대해 설명하자면..

위자드 대표작품(?)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영어하는 어린 아이 위젯을 쉽게 볼 수 있다. 그게 위자드의 대표 작품(?)이다.
위자드 팩토리?
이번에 이 블로그가 추천 블로그로 실리게 된 위자드 팩토리(http://wzdfactory.com/)는 위자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 서비스다.
위자드팩토리는 국내 최초의 유무선 연동 위젯 플랫폼으로써 시계나 날씨 등의 기본적인 기능의 위젯 이외에도 인크루트/사람인의 채용정보, 페이오픈의 연봉정보, 유명잡지 ELLE의 패션 컨텐츠, 신세계몰의 쇼핑정보, 유튜브/엠엔캐스트의 UCC, 구글/네이버의 지도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로 차별화한 위젯 플랫폼입니다.
특히 위자드팩토리는 위젯을 설치할 수 있는 블로그가 현재, 티스토리, 태터툴즈, 이글루스 등 극히 제한적이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 싸이월드, 파란, 드림위즈 등 주요 포털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모바일 위젯 전문 업체 바이콘미디어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이통 3사 유무선 위젯 연동 서비스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보다 상세한 소개는 http://blog.wzdworks.com/236 참고~)
휴대폰에서도 위젯 된다 그러더니 그것과 연계된 서비스인가보다. 이 위자드 팩토리는 그렇게 여기저기 가져다붙일 위젯을 직접 만들거나 아니면 이미 만들어진 위젯을 소개하는 곳인 듯.
그 중, 추천 블로그라고 총 200개의 우수 블로그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거기 withman.net 도 같이 포함되어 있다~ 하하하.
원래 런칭 파티에 초대를 받았으나 개인적은 사정으로 미처 참석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었다. 그래도 늦게나마 위자드에서 준비한 선물, '전용 위젯'에 감동을 받고 있는 중이다.
덧붙여서 ..
너무 개인적인 기쁨에 취한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집고 넘어갈 문제 하나.
웹 2.0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야후에서 매킨토시 상대로 위젯 서비스를 제공하던 회사를 인수해서 일반 컴퓨터 바탕화면서 위젯을 설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데스크톱 검색 또는 그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통해서 포털들이 개인 컴퓨터의 바탕화면을 공략하려 들었다.
하지만, 죄다 그닥 성공하지 못했다. 웹 2.0 트랜드라면, 유저들이 쉽게 만들고 쉽게 퍼가고 쉽게 고를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러지 못했다. 그나마 igoogle이 있기는 했으나 충분한 위젯을 제공하지 못해서 그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위자드가 매체도 뛰어넘고, 그 부족한 컨텐츠도 뛰어넘는 시도를 하고 나섰다. 이 위자드 팩토리, 그냥 보고 넘길게 아니지 싶다. 아직 초기 단계라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위젯들만 보이지만, 회사측 발표대로 11월 위젯 만들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개인들의 다양한 위젯이 쏟아지면서 이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과연 이 서비스의 향후 방향과 그 파급효과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P.S. 제 블로그 위젯 많이 퍼가주세요~ ^0^

위자드 팩토리에 실린 모습~
위젯 소스는 http://wzdfactory.com/gallery/detail/95 가시면 있습니다. 혹시 어떻게 하는지 모르시겠으면 물어보세요, 상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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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젯+추천-으로 이어질 블로그링
Tracked from blogring.org | 2009/01/14 05:43 | DEL위젯+추천-에 관한블로그를 요약한 것입니다.

withman_DBR.pdf
